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121256?cds=news_edit
홍성흔 전 야구선수의 아내 김정임이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술판을 벌인 야구선수들에게 일침을 가했다.
김정임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입으로 꺼내기 너무 무서운 주제"라면서 "남편의 2년 전, 3년 전 아닌가 싶은데 저 날을 정확히 기억한다. 살짝 주제 고민도 했었던"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홍성흔은 2019년 두산 베어스 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쉽게 술 사주는 주변 형님들을 만나지 마라. 모든 게 술 때문이다. 여자 문제, 승부조작, 도박 개입 등 모두 술에서 기인한다"는 내용의 강연을 했다.
김정임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사랑하는 스포츠 야구. 이번 사태로 남편과도 세네번 이야기를 나눈 것 같은데. 참 안타깝고 걱정이 많이 된다. 조심하고 참고 또 참아야 할 일들이…인생 목표 달성한 후엔 끝이라는 안일한 생각은 절대 위험하다"고 했다.
지난 5일 NC 다이노스의 선수 4명이 서울의 원정 숙소에서 방역수칙을 어기고 여성 2명과 술자리를 가진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 자리에는 도쿄올림픽 야구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선발돼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박민우도 있었다. 박민우는 코로19 감염은 피했지만, 결국 스스로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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