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떡볶이먹고시푸
후궁견환전 보고 있는 언니들은
스포일수 있어용
뒤로 눌러주세여
앞에 보이는 적보다 내 주변에 있는 적이 더 무섭고 짜증나는 법
완벽
(사진만 봐도 화가 난다;;;)
여자주인공(이름;견환)의 이복동생이야
아버지는 같지만 어머니가 달라!
어머니가 시녀여서 견환의 시녀로 어려서부터 같이 자람
시녀로써 자신의 일에 충실하기도 하지만 언니에 대한 질투심,위로 가고자 하는 욕망,야망이 있어
견환이 궁에 들어갈때부터 견환을 따라가기보단 집에 계신 아버지 걱정을 하며 시작해
어려서부터 같이 커온 시녀 유주는 당연히 견환을 따라가야 한다고 달래지.
(릉용! 너 미운데 왜 자꾸 오니?)
처음 완벽의 욕망이 돋보이는 곳은 릉용에게 질투를 하기 시작하는 곳부터야.
릉용은 가난한 선비의 자식이여서 여기저기서 무시를 당하며 지내
그래도 경성에서 견환과 같이 살땐 완벽이 릉용을 알뜰살뜰 잘 챙겼어.
그러다 릉용이 황제에게 총애를 받자 그때부터 시기와 질투가 시작되지.
하나하나 사사건건 시비를 걸기 시작하고
총애를 받았으니 귀한 몸인데 여기 왜오세요? 등등
작은것부터 큰것까지 릉용을 걸고 넘어지기 시작해. (릉용이 못되지기 전부터)
그럴때마다 견환 핑계를 대며 총애를 뺏어가서 그렇다, 얄밉다 등등 핑계를 대지만
나중에 이유가 나오지. 완벽은 릉용이 자신보다 나은 점이 없다고 생각해.
얼굴도 본인이 훨씬 예쁘고 자신도 맘만 먹으면 총애를 얻을수 있다고 생각해서 릉용을 싫어하는 거야.
(남말에 참 잘 넘어가는 완벽)
처음 견환이 궁에 들어왔을때도 황제가 견환과 닮은 완벽을 예쁘다고 말해.
그말 한마디에 으쓱으쓱하는 완벽을 보면서 얘가 만만치 않은 역활을 하겠구나 라고 느꼈었어.
자신이 견환과 닮은 것을 은근히 이용하기도 하고 여우같은 면이 있어.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완벽은 절대 릉용같이 될 수 없어.
릉용이 아무리 가난해도 그녀는 정식으로 합격되서 궁에 들어온 처지고 완벽은 그저 시녀이니깐.
궁에선 시녀들조차 계급이 낮지않아. 완벽이 아무리 기를 쎄고 날뛰어도 그녀는 릉용밑이야.
(굴하지 않고 예쁘게 꾸미리)
황제가 자신의 아가씨를 찾아올때
본래 시녀들은 자기 주인보다 아름답고 화려하게 꾸미지 않고 그를 주인들은 좋아하지 않지.
자신의 시녀에게 총애를 뺏길수도 있는거고 시녀들이 허름하게 입을수록 자신의 주인이 빛나니깐.
(화비같은 경우 후에 자신이 살고자 시녀를 내세우긴 했지만 그건 정말 흔하지 않은 경우)
하지만 완벽은 처음부터 견환보다 더 아름답게 보이려 노력했고
황제가 올때가 되면 항상 여유롭게 화장을 하곤 했지.
견환보다 화려한 옷을 입고 나쁜 기를 빼기위해 입었다 라는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곤 해
(황제한테 음식은 내가 줄꼬야)
그 후에도 황제가 안에 있는줄 몰랐다며 들어가서 인사를 하며 아이컨텍
음식을 본인이 직접 주는 등, 황제에게 자기를 각인시키려 무던히 노력해ㅋㅋㅋㅋㅋ
황제는 그런 완벽을 보고 얼굴은 예쁘다고 하지만 옷과 신발색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촌스럽다고 해
견환이 자신의 옷으로 갈아입으라고 하자 견환한테만 칭찬을 하지
사실은 이게 다 완벽의 생각이라기보단 한 후궁에게 약점이 잡혀
살기 위해 견환의 정보를 넘기고 '너도 예쁘니 총애를 얻을수 있으니 황제를 꼬셔봐' 라는 말에 넘어가
황제를 열심히 꼬시고 있는 상황이긴 해
하지만 자신의 의지가 그 후궁의 언지보다 더 강렬한걸 알수 있어
결국 완벽이 주인의 정보를 넘기게 되 황제와의 사이가 멀어질 상황에도 처하지.(결론적으론 잘풀리지만)
여기서 알수 있는건 일반 시녀들과 완벽이 정말 다르다는 거야.
견환, 완벽과 함께 어려서부터 같이 자란 또다른 시녀 유주는
견환이 아픔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받지 못하자 자신의 목숨을 바치면서까지 자신의 주인을 태의에게 보여줘.
보통 시녀들은 이정도로 다들 주인을 아끼는데 완벽은 자신이 죽을 일에 처하자 자신의 주인을 팔지.
그리고 자신의 주인이 사랑하는 황제에게 계속 자신을 인지시키고 총애를 나누려 들지.
결국 견환이 모든걸 알게 되어 잘못했다고 다시는 그러지않겠다고 잘못을 빌어.
완벽이 화비의 시녀였다면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날 우물에서 죽은채로 발견될꺼야....
이제 완벽과의 문제가 다 끝났나했더니 황제이후로 또 다른 남자와 견환과 엮이게 되
과군왕이라고 견환을 처음봤을때부터 짝사랑하는 남자가 있었어.
하지만 견환은 황제를 사랑하기도 하고 자신의 입장이 황제의 비여서 절대 안된다며 그를 여러차례 밀어내지.
그런데 황제에게 손을 뗀 완벽이 어쩌다 만난 과군왕을 사랑하게 되 (땀난다;;)
과군왕을 생각하는 견환에게 걱정이 되는 척, 황제가 알면 좋아하지 않을꺼다 라며
과군왕과 견환이 잘되는 꼴을 못보고 옆에서 사사건건 충고를 하는척 이간질을 하지ㅋㅋㅋㅋ
그러다 견환이 황궁에서 쫓겨나 어려운 일에 처하게 되. 그곳에서 과군왕을 만나게 되지.
여기서 또 완벽의 시녀답지 못한 모습을 볼수 있어.
과군왕의 하인과 완벽이 결혼하면 견환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 있었지만 완벽은 단호하게 거절해.
자신은 사랑하는 남자와 결혼할꺼라고 자신보다 주인을 생각하는 맘이 없는걸 알수 있어.
또 다른 시녀 근석은 자신의 주인 견환을 위해 자신이 사랑하지도 않는 남자와 결혼해
그녀를 도와주는 모습과 정반대의 모습이지.
피가 섞이지 않은 시녀들은 견환을 위해 자신과 목숨을 바치지만
피가 섞인 완벽은 절대 견환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지 않아.
결국 견환이 과군왕의 진실된 사랑을 보고 그와 사랑을 하기 시작하자 완벽의 뚱한 표정을 몇화에 걸쳐 볼수 있어.
견환이 과군왕을 걱정해 완벽을 보내면 단지 자신이 걱정되서 왔다고 과군왕에게 전하고;;
둘 사이를 달가워하지않고 틈만 나면 과군왕에게 자신을 어필해.
후에 견환이 완벽과 같이 들어갈꺼라는 얘길 듣고 완벽이 조금 나아지지.
그래도 견환과 과군왕이 아프면 견환보다 과군왕을 걱정하고 그에 관한 일에 오열을 했지.
과군왕이 죽은줄 알고 견환은 자신의 배속에 있는 아이를 위해 다시 황제의 총애를 되찾아
그러다 과군왕이 살아서 돌아오게 되는데
(드디어 사랑하는 남자를 잡았다)
완벽은 결국 과군왕의 측복진이 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혼사도 견환과 과군왕을 위험에 빠트릴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군왕과 혼인하고 싶은 아음에 저지르지
결국 적복진이 아닌 측복진이 되(적복진은 정식부인!)
후에 견환을 도와주러 가는 과군왕에게 견환을 나쁘게 말하는 둥
정말 볼수록 화가 나는 캐릭터였어ㅡㅡ
시녀임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본인을 위해 살고 본인을 위해 행동한 여자야.
언니? 그런건 관심도 없는 캐릭터였지. 견환의 모든걸 질투하고 같이 가지려 한 완벽.
릉용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
(사진조차 저장하고 싶지 않은 여자;;)
어른들이 머리 검은 짐승은 거두지 말랬지. 그건 딱 릉용을 두고 하는 말이야
가난한 집 여식으로 태어나 합격 시험을 앞둔 자리에서 실수를 해 소란을 일으키는걸 견환과 언니(미장)가 도와줘.
그후로 셋은 서로 알게 되고 경성에서 지낼곳 없는 릉용을 견환이 자신의 집에 있게 해줘.
그때까진 정말 사이가 좋았어.
셋이 나란히 입궁을 하게되고 미장이 가장 먼저 총애를 받고후에 견환이 총애를 받는걸보면서 시기와 질투를 느껴.
그리고 릉용 옆에 있는 시녀도 문제야 ㅡㅡ 시녀가 계속 부추기고 견환과 미장을 미워하게 조성해
견환의 시녀가 하는 말을 견환이 전하는거라고 이간질 하는 둥..
릉용이 총애받지 못해 궁에 부족한 것들을 미장과 견환이 하나하나 보내줄때마다
초반엔 잠깐 고마워하다가 후로 갈수록 자신에게 비참함을 느끼고 언니들에게 열등감을 느껴.
그리고 열등감 폭발을 하며 점점 언니들과 사이가 멀어지게 되지 (어휴)
더 웃긴건 릉용이 총애받고 황제에게 얼굴을 인지한것도 견환의 도움때문이였어
목소리가 예쁘고 고와 황제가 지나갈때 견환이 노래를 하게 도움을 줘. 그로인해 황제의 총애를 얻지
근데 황제가 총애하니깐 바빠서 언니 못ㅋ찾ㅋ아ㅋ감ㅋ
이러고 한번도 안찾아가고 아주 가끔 찾아가. 견환은 주인공이니깐 용서해주기 스킬을 시전
꽁하고 음흉하고 무서운 구석이 있어 자신에게 못되게 대한 비들을 다 기억하고
견환이 시킨척하며 한 후궁을 죽이라고 재촉한 적도 있고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못한다더니 인사도 가마위에서 하는 둥 점점 더 건방지고 무서워져.
견환이 황제와 싸우자 황제에게 언니에게 가보라고 위하는 척 하지만
생각해보니 이럴때 가면 서로 싸우기만 할것 같다며 다시 말리고 둘사이를 이간질 시켜
견환이 나쁜일을 당할때마다 멀뚱히 쳐다보다가 가끔 나와서 한마디씩 하지 '언니를 용서해 주세요'
그리곤 뒤로 휙 빠져. 진짜 얄미운 캐릭터야.
(착하게 생겼지만 나 사실 못됐어)
언니들이 자기를 위해서 해준건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그저 자신에게 뽐내려 그랬다는 열등감밖에 없어.
견환에 가지는건 다 가지고 싶어하면서 견환을 미워하고 견제해.
그러면서 견환이 다른 동생(순상재)를 예뻐하면 시기와 질투를 느끼지.
자신을 무시하는 화비를 저주하다 황후에게 걸려 황후의 충실한 심복이 되고
황후의 비열함을 똑 닮아가. 그저 늙어 자신이 자식을 가질수 없으므로 후궁들이 아이를 가지면 다 없애려고
기를 쓰는 황후를 도와 향료를 잘쓰는걸 이용해 유산을 시키고
견환을 위하는척 하며 귀한 연고라며 안좋은 향료를 넣은 연고약을 견환에게 선물해.
그리고 계속 견환을 찾아가며 친한 언니동생 코스프레를 하지.
그러다 견환이 황제의 총애를 잃으면 몇달간 발을 뚝 끊어버리고.. 그를 수없이 반복해.
하지만 멍청하고 아둔한 황제는 릉용이 견환을 몹시 아낀다고 생각해.
그리고 견환조차 릉용을 믿어
후에는 견환이 모든걸 알고 릉용을 경계하자 황제 없을땐 견환에게 단 한번도 안찾아가더니
황제 있을땐 우리언니 우리언니~ 황제에게 단란한 자매인척 하곤
견환이 아이가 생길때마다 어떻게 없앨까 황후랑 궁리하지(ㅋㅋㅋㅋㅋ)
본인이 못생기고 목소리빼곤 매력이 없는걸 아니 황제에게 매일 노래를 불러주고
자신의 특기인 향으로 황제의 성욕을 자극시켜 그와 항상 잠을 자
하지만 자신의 주인이라 생각하는 황후가 릉용이 사랑받는것조차 용납하지못해
총애는 받되 아이는 가지면 안된다하여 피임약을 복용하며 지내
이런데도 황후를 못버리고 계속 모시게 되지. 뒤로는 이상한 꿍꿍이를 계속 쓰면서..
결국 죽을때 황후의 못된 점을 가장 잘 아는 사람으로써 황후 폐위에 가장 큰 조력을 하고 죽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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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주의)
내가 생각하는 불쌍한 여자
화비(연세란)
연갱요의 동생으로써 들어오자마자 측복진으로 채택되어 가장 총애를 받게 되.
연갱요는 당시 최고의 장군이였고 황제조차 그를 함부로 대하지 못했어. 뒤에서 견제했을 뿐.
하지만 오빠인 연갱요는 무엄하고 버릇이 없어 화비에게 큰 백그라운드이면서도 가장 큰 짐이였어.
후궁견환전 앞부분 40화까지의 악행은 대부분 화비의 행동이야
정말 못됬어. 마음에 안들거나 본인에게 조금이라도 거슬이면 바로 죽었고 물에 빠트리고
총애를 되찾기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하는 여자야.
누가 총애를 받는다 싶으면 불러다 못된 짓 시키고 괴롭히고 정말 어디서 그런 나쁜짓이 나오는지 싶을 정도.
(화비가 제일 잘하는 건 썩은미소짓기)
그런데다 황후도 찍소리 못하겠다 황제도 나좋다 하겠다 기세등등이여서
아무도 못막는 여자였어. 견환이 들어오면서 악행이 밝혀지고 결국 죽게 되지.
책 한권 제대로 안읽고 자신을 꾸미기 좋아하는 여자여서 신분세탁을 해주는 대신 돈을 받기도 하고
말만 잘할뿐 멍청하고 아둔하기도 해. 좋게말하면 순진해 한마디로.
태의가 말하면 곧이곧대로 믿고 황제의 사랑을 한치도 의심하지 않은 여자야.
한마디로 어린아이같아.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을 뺏기지 않으려고 아둥바둥하지.
하지만 그 많은 나쁜짓 중에 그녀가 유일하게 고의로 하지 않은건 '아이를 유산시키는 것'
화비가 측복진이 될 당시 황손이 귀했어. 왕손이 태어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죽는 일이 있었고
대부분 아이를 가져도 전에 유산되어 태후와 황제가 걱정이 많았어. 그러던 중에 가장 총애받던 화비가 회임을 해.
황제를 정말 사랑했던 여자기 때문에 황제에게 꼭 건강히 자식을 낳겠다 약속해.
화비가 처음부터 못된 건 아닌지라 그녀가 가장 믿고 친했던 친구가 있어.
'단비' 연세란이 유일하게 맘을 터놓는 친구였어.
단비는 화비가 임신하자 화비의 아이가 잘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정성껏 탕약을 다려서 화비에게 줘.
화비는 당연히 믿는 친구의 약이기에 의심치 않고 먹었지만 결국 그 약을 먹고 유산하게 되.
태의에 말에 의하면 이미 형체가 완벽한 아들이였단 사실을 알게 되지.
아이를 잃은 슬픔과 분노에 오열하던 화비는 단비에게 찾아가 입에 홍화를 부어버려. 그리고 영원히 단비를 저주해.
홍화로 인해 단비는 아이를 가질수 없는 몸이 되버려.
(아기 얘기하지마. 나 화날것 같으니깐)
한번의 유산이지만 그후로 아무리 총애를 받아도 아이가 생기지 않자 초조해하고
결국 '아기 콤플렉스'가 생겨버린 화비
주변있는 후궁들이 한명씩 임신을 할때마다 우울하고 화가 나 아이 얘기를 할때마다 우울한 표정을 지어ㅠㅠ
황후전에서 아침 인사를 할때 황후가 가끔 화비에게 아기 소식이 없냐 물으면
우울해져서 아무말도 안하다 가끔 아이를 낳은 후궁들에게 한마디씩 툭툭 쏴줘.
그렇지 않으면 본인이 미칠것 같으니깐
태의를 바꾸고 자신의 몸에 대해 수없이 진찰을 해봐도
아이를 가질수 있다고 건강하다고 하여 그럴땐 기쁘다가도
첫아이를 잃고나서 꽤 오랫동안 아이를 갖지못하지 가장 총애받으면서도말이야.
당시 궁의 여자들은 아이를 낳지 못하면 살아있어 죽는것만도 못한것이야.
물론 화비같은 경우엔 오빠라는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있어서 버텨왔고 황제의 총애도 있었으니 망정이지
이정도 되었는데 아이가 없다는건 상당히 화비에게 불운한 일이였어.
게다가 위험한 일이 생길때 릉용이 임신을 하여 그 위기에서 벗어나고
견환이 아이를 가져 황궁으로 돌아오는 등, 황손이 귀한만큼 아이라는 존재는 상당한 힘을 발휘해.
황제는 온의공주를 상당히 사랑했는데 온의공주를 보기 위해서 그 생모의 집으로 찾아가지.
이것만 봐도 총애를 잃었어도 아이가 있으면 언제든 황제랑 이어질 기회가 생기는거야.
(26화에서의 화비)
견환이 회임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고 화비가 익곤궁으로 돌아와 억지로 음식물을 입에 꾸역꾸역 넣어.
그러곤 토하더니 자신도 토했으니 태의를 불러오라 우는 장면이야(ㅠㅠ)
이것만 봐도 화비의 서럽고 억울한 마음을 알수 있을꺼야.
게다가 처음에 유산한 아이가 형태가 없는 미숙아였으면 미련이 덜했을련만..
하지만 사실 화비가 임신을 하지 못하는건 화비에게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야
그녀는 자신이 연갱요의 동생이여서 더 총애 받는 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 하지만 그를 외면하기도 하지.
화비는 오빠를 사랑하고 아껴. 그래서 황제가 오빠에게 노여워할때 오빠 걱정으로 잠을 못이루기도 해.
하지만 연갱요의 동생이라는게 가장 큰 짐이라고 앞에서 말했듯이
황제는 연갱요에게 더이상의 힘을 주고 싶지 않았어.
그런데 화비까지 임신을 하여 아이를 낳아 황손이 되면 겉잡을수 없을정도로 연갱요의 세력이 커지는거야.
그래서 단비가 화비를 위해 다린 탕약에 유산하는 약을 넣어 화비를 유산시킨거야.
단비는 아무 잘못이 없고 이는 모두 태후,황후,황제가 꾸민 일이지
하지만 황제는 그 일을 화비에게 말하지 않고 단비가 한 일처럼 생각하게 만들어.
그리곤 단비에게 잘못도 묻지 않지. 왜냐하면 본인이 한일이니깐. 하지만 화비가 알지 못하게 해.
그리고 화비는 황제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황제도 본인을 진심으로 사랑한다 생각해서 절대 의심하지 않아.
(그녀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환희향)
앞에서보면 화비는 황제가 본인에게만 하사한 환희향을 참 아껴.
황제도 익곤궁에 올때마다 환희향 향기가 참 좋다며 칭찬하고 그럴수록 화비는 환희향을 더 많이 피웠지
어딜가든 환희향을 피웠고 황제가 자기에게 더 멀어질수록 그 향으로 유혹하려
환희향 앞에서 그리워하는 모습을 많이 볼수 있어.
그런데 화비는 그 환희향때문에 임신할수 없었던 거야.
환희향의 사향이 너무 독해 임신을 못하게 했던 거지. 화비는 그것도 모르고 황제를 그리워하며 그 향을 계속 피운거야.
황제를 믿었기에 그가 나를 더 사랑해서 남들에게 없는 향을 준거라고 믿은거야.
하지만 사실 황제는 화비가 임신하는 것을 염려해 그 향을 선물한 것뿐이고
화비가 그렇게도 아이를 원하고 첫아이를 생각하면 오열하고 슬퍼하는걸 알면서도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덫을 놓고 사람을 죽였어도 참 허술했던 화비는 결국 모든 악행이 밝혀져 죽게 되.
견환이 마지막으로 화비에게 환희향의 비밀을 말하자 오열하며 벽에 머리를 박아 자살해.
후궁견환전을 끝까지 보고 느낀건 황제를 마지막까지 진심으로 사랑했던건 순원황후와 화비밖에 없어
그만큼 다른 후궁들보다 화비가 더 불쌍하고 안타까워
다른 비들은 모두 자신의 세력과 위세를 위해 황제의 총애를 원했어.
황제와 하룻밤만 자도 다음날이면 여기저기서 선물이 들어와있고 녹봉이 다르고 대우가 달라지니깐.
모두들 자신들에게 허리숙여 인사를 하고 그것을 자랑으로 여기는 여자들이니깐.
그리고 그녀들은 중요한 일이 생기면 결국 황제가 자신보다 황제의 자리를 선택할껄 아는 여자들이였어.
하지만 화비는 황제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황제도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생각했어.
그랬기 때문에 본인의 사랑이 무한하므로 황제도 그럴꺼라 믿고 작은 의심조차 하지않았어.
본인이 어떤 잘못을 저질러도 자신만은 끝까지 믿고 사랑해줄꺼라고 믿은거야. 믿음이 큰만큼 절망적이였던 것..
밤이면 화비는 황제가 누구에게 갈까 초조해했고 식사를 차려놓고 그를 기다렸어.
아침이면 황제가 좋아하는 음식을 모두 만들어놓고 그를 위해 정성을 다했지. 그녀에겐 황제가 전부였어.
황제도 그를 알고 화비가 어떤 악행을 저질러도 다 용서하고 관용을 베푼것 같아.
다른 여자들과는 달리 화비는 그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는걸 알고 있었던거지
화비는 다른 여자와 황제가 시침드는 건 이해해도 자신과 총애를 다투는건 절대 용납하지 못했어.
잠을 자는건 가능하되 황제가 누군가를 사랑하는 건 싫은거지.
왜냐하면 처음 들어올때부터 황제는 나만 사랑했고 한번도 다른곳을 보지 않았으니깐
주인공인 견환조차 황제에게 실망이 커져 더이상 그를 믿지 않고 자신의 머리를 믿고 그를 이용했지만
화비는 황제가 자신을 아무리 나쁘게 대하고 내쳐도 그를 이용하지 못했어.
황제가 자신을 버렸다 생각했는데 익곤궁을 찾아주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그가 온것에 감사해했지.
견환은 총애를 잃으면 머리를 써서 황제의 총애를 얻었지만 화비는 그정도로 똑똑하지도 못했고 그러려고 하지도 않았어.
그렇게 믿은 만큼 결국 황제에게 크게 뒷통수를 맞고 생을 마감한 화비 (ㅠㅠ)
3시간동안 썼어 ㅠㅠ 문제시 댓글로 얘기해줘!!!!!!!!!!!!!!!!!!!!!!!!!!!!!
문제 많을시 내 얼굴 화비처럼 예뻐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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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리스트-
작성자밍밍이밍 작성시간 14.09.25 완벽이랑 릉용은 완전 찌질이들 ㅡㅡ 아무리 사연이 있다곤 해도 그렇지... 화비는 악행이 많지만 역설적으로 순수한 (나쁜말로는 덜자란) 애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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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꼬꼬순이 작성시간 14.09.26 지금후궁견환전 70편보고있는데 난 진짜 황후보다 완벽이 싫어 이 드라마에서 완벽이 제일싫어 지 성품인물머리 뭐하나 남들보다 뛰어난것도 없으면서 남들이 가지고싶어하는걸 탐내고 그 과정에서 가책도 못느끼는것 같고 견환이 많이 베풀어줬는데 갚을생각은 못하고 지좋은대로만 하고 진짜 존나싫어 릉용은 얘에비해 사람이고 이해가돼 근데 얘는 걍 답이 ㄴ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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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실론티마시쩡 작성시간 15.01.25 후궁견환전검색하다 보게됏는데ㅠㅜㅠㅜㅜ아 화비 너무짠내난다ㅠㅜㅜㅠ흐엉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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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망고고고 작성시간 15.05.25 화비냥냥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이구역의 냥냥 짱팬이에여ㅠㅠㅠㅠㅠ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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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독고짬지 작성시간 15.12.25 화비냥냥...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