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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2관왕 안산이 빵 터트린 폭소 "저…안산 가본적 없는데요"

작성자송도국제도시|작성시간21.07.25|조회수26,106 목록 댓글 49

 출처 : https://m.news.nate.com/view/20210725n18090

“안산 가 본 적 없습니다.”

25일 도쿄올림픽 여자 양궁 단체에서 금메달을 따낸 안산(20)의 대답에 취재진의 웃음이 터졌다.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이 장난스레 “안산 선수는 안산 홍보 대사가 될 생각이 없느냐”고 던진 질문에 대한 답이었다. 고향이 광주광역시인 안산은 덧붙여 “언니 이름은 안솔, 동생 이름은 안결이다. 부모님이 소나무 산의 바람결이란 뜻으로 우리의 이름을 지어주셨다”고 말했다.

이날 대표팀은 안산이 1번, 강채영이 2번, 장민희가 3번으로 나섰다. 맏언니인 강채영은 이에 대해 “과감하게 슛타임이 빠른 안산이 1번, 중간 역할을 자신 있게 할 수 있는 제가 2번, 담력이 좋아 마무리가 제격인 장민희가 3번을 맡았다”며 “훈련한 대로 잘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이날 우승으로 올림픽 9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장민희는 “대한민국 양궁이 최강이란 사실을 다시 한 번 알릴 수 있어 좋았다”며 “올림픽을 준비하며 진천 선수촌엔 불이 꺼진 적이 없었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강채영은 한국 양궁이 강한 비결을 묻는 외신 질문에는 “종이 한 장 차이로 올림픽 발탁이 결정된다”며 “정말 많은 횟수의 평가전을 거쳐 가리고 가려 대회에 나오는 정예 멤버라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혼성·여자 단체전 우승으로 한국 역대 하계올림픽 첫 3관왕에 도전하게 된 안산은 “일단 제 목표인 여자 단체 우승을 이뤄내 기쁘다”며 “개인전에선 욕심 내지 않고 실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그들은 수시로 ‘마법의 주문’을 외우며 경기에 임했다고 했다. 강채영은 “제 핸드폰 배경화면에 쓰여 있는 ‘할 수 있다고 말하다 보면 결국 실천하게 된다’는 말을 좋아한다. 이 말을 자주 되뇌었다”고 말했다.

안산은 “저는 ‘잘해왔고 잘하고 있고 잘할 수 있다’란 말을 자주 혼잣말로 한다. 이번 대회에선 ‘할 수 있다’에서 ‘해냈다’로 바꿔보자는 말을 마음에 두고 경기에 임했다”고 말했다.

특히 리우올림픽 선발전에서 4위를 하며 아깝게 올림픽행 티켓을 놓쳤던 강채영의 감회가 남달랐다. 강채영은 “리우올림픽 이후 슬럼프가 왔지만 제 실력을 믿고 노력해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승 후 블랙핑크의 노래가 나온 것에 대해선 “사실 BTS 노래가 나오길 간절히 바랐는데 블랙핑크 노래가 나와 좀 아쉬웠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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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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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공룡몬 | 작성시간 21.07.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 답댓글 작성자빵구빵구뿡 | 작성시간 21.08.02 아 너무 귀엽고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꼬북칩귤볶은콩 | 작성시간 21.07.26 ㅜㅜ안산 한번 와줘용❤️
  • 작성자자스라이터TV | 작성시간 21.07.26 이미 안산 대표이십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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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간도 크네 김자빱 | 작성시간 21.07.27 이제 오면 된다❣️❣️ 안산시홍보대자 가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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