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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미프진 실패하고 소파술 받은 후기.jpg

작성자우울증아나아라|작성시간21.08.02|조회수8,954 목록 댓글 23

 출처 : 여성시대 3월부터 아자아자

2월말에 글 올랐다가ㅋㅋㅋㅋ 청소년 유해로 정지먹고 풀려서 다시 올림ㅋㅋㅋ
아니 이게 왜 청소년 유해지? 청소년은 여성이 아닌가? 청소년은 임신 안하나?
아 그리고 현대약품에서 미프진 도입 추진한다며?
충성^^7 충성^^7
솔직히 진작에 국내에서 구매 가능했어봐 실패해서 소파술까지 안갔을거 아니야 안그래?

중절수술도 미프진도 여성의 당연한 권리라고!!

그리고 청소년 유해물로 신고한 흉자,한남들아 도태된 정신머리로 살면 재밌니? ㅉㅉ
신고할거면 또 신고해 나 아이디 썰릴 각오로 또 올린거고 정지 당해도 또 가입하면 그만임 ㅎㅎㅎ

마지막으로 클다야 이런거 삭제하고 아이디 정지 시킬 시간에 남초 게시물이나 신경쓰렴^^ 그래야 그나마 덜 도태된 인생을 살지 않겠니?

세상은 빠르게 변하는데 너희는 어쩜 한결같이 그대로니?


 



이 글은 2019년도에 한 여성분이 자신의 약물중절을 덤덤히 적은 수기야.

글을 쭉 읽는데 내가 그때 그 현장에 있는 기분이 들고 내 몸이 갈리는거 같고 우리나라는 아직도 한참 멀었구나 싶고 속상해서 눈물이 나더라.

애아빠 데리오라던 병원들이 세포덩어리 사라지니까 바로 소파술 해주는 것도 짜증났고 저 고통을 혼자 견디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너무 안쓰럽고 옆에 있으면 꼬옥 안아주고 싶었어.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저 수기 속 여성분처럼 혼자서 고통을 견디고 뒤에서 울었을까 싶더라...

진작에 중절수술이 합법이고 미프진이 도입되었다면 저런 고생은 안했을텐데...

지금이라도 낙태법이 위헌 되고 미프진 도입이 추진되고 있어서 다행이야...

아직 여성들이 완전한 신체 자기 결정권을 가진건 아니지만 그래도 과거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으니까 앞으로 점점 더 좋아질거라 생각해.

난 그렇게 생각하고 살거야.

그렇게 살면서 과거에 상처를 잊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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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보석썬그리어때여..? | 작성시간 21.08.02 ㅠㅠ 에고 마음이아프다....지금은 잘지내시길 ..
  • 작성자2023년 나무의사 될 사람 | 작성시간 21.08.02 ㅜㅠㅠㅠ 고생 많았네... 혼자서 얼마나 무서웠을까... 지금은 잘 지내고 있었으면 좋겠다
  • 작성자Heyyou | 작성시간 21.08.02 아니 애 지우는데 남편을 데려오라니.. 진짜 후진국중에 후진국… 여시야 정말 마음고생 많았겠다….. 고생했어요
  • 작성자사막의심장스 | 작성시간 21.08.02 구역질나는 한남민국이다 저 글쓴분은 진짜 얼마나 힘들고 무서웠을까 좆같아....
  • 작성자13:32 | 작성시간 21.08.02 이게 왜 유해글이야.. 아직도 갈길이 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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