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스크랩] [흥미돋]과거와 현재의 키즈모델의 차이 (긴 글 주의)

작성자공지 안지키는거 지긋지긋한 여시|작성시간21.08.12|조회수9,642 목록 댓글 21

출처 :여성시대 옹달새미




안녕 여시들아, 오늘은 내 생각에 대해서 좀 긴 글을 적어볼까해

지나가는 길 우연히 이 글을 본다면 강요는 아니지만... 시간이 된다면 끝까지 읽어줬음 좋겠어

사실 이런 글을 쓸까말까 정말 오래전부터 수없이 고민해왔는데 시간이 지날 수록 느끼는게 많아져서

몇주전부터 틈틈히 시간날때마다 자료들을 모으고 모아 오늘 이렇게 글을 쓰게 됐어.


-


일단 나를 소개하자면 나는 어릴 때부터 아기들을 너무 좋아했는데

여시들도 아는지 모르겠지만 예전에 아이돌들이 아기를 키우는 방송이 있었어. (7기까지 만들어졌던걸로 기억해)

그 프로그램이 방영중일 당시 인터넷에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아기의 팬카페를 발견해서

난생 처음 카페라는걸 가입했었어. 알고보니 거기에 출연하는 아기들은 대부분이 키즈모델들이더라구

이후 키즈모델과 아역배우들에게 관심이 갔고 그렇게 여러 아기들의 팬카페에 가입해 아이들을 예뻐해온지 어언 10년이 다되어가


-


10년동안 이쪽을 쭉 지켜봐온 사람으로서 요즘들어 예전과 지금 키즈모델쪽의 분위기가 너무 많이 달라졌다는 걸 느끼고 있어

물론 세월이 10년이 흐른만큼 변화란게 조금이라도 당연히 있겠지? 하지만 잘못된 방향으로 달라지고 있는 것 같아.

우리나라의 이해못할, 이상하고 기괴하게 바껴버린 현실이 너무 속상한 마음에

그리고 이 사실을 누군가가 소수라도 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용기내서 적어봐




사실 이전에도 본 여시들은 알겠지만 키즈모델들에 대해 요즘 문제가 있다는 글이 올라온 걸 몇 번 본적이 있는데

이번엔 더 많은 자료들을 모아 분류&정리하고 또 예전의 키즈모델들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내 생각과 함께 적어봤어.



처음부터 말이 너무 길어졌네ㅠㅠㅠㅠ 그럼 시작할게!






그럼 먼저 요즘 활동하고 있는 키즈모델들을 살펴볼게





위 아이의 엄마가 운영하는 SNS에서 가져온 글들이야

개인적으로 이 아이의 엄마가 쓴 글들에서 이건 좀 아니다 싶은 글들이 가장 많이 보였어

이제 10살밖에 안된 아이를 데리고 몸매를 빌려준다느니 쌩얼주의라느니 아무리 농담이어도 좀 보기 그렇더라

앤데 당연히 쌩얼이어야지 10살짜리가 쌩얼이고 아니고가 어딨어...








방금 소개한 아이는 위에 사진과 글을 보다시피 스케줄이 없는 일상에서도 화장을 시키거나

어른스럽게 꾸며놓은 모습이 보였고

자료를 찾은 이후에 올라온 SNS 일상에서는 화장은 안했지만 길게 늘어뜨린 귀걸이를 하고 있는 사진도 보였어










오늘 소개하는 키즈모델 막내라인에 속하는 아이인데 성숙하게 꾸며놓은 사진들이 제일 많이 보였어

그래서 아래 올린 자료들에서도 이 아이 사진이 많이 보일거야...




















여기서 잠깐!

지금까지 소개한 모델들은 전부 여아모델. 여아모델들만 어른스럽게 꾸며놓을까?

과연 남아모델들은 어떨까? 그렇다면 이제 남아모델들은 어떤 분위기의 사진들을 주로 찍는지

또 평상 시의 모습과는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자











**

이 키즈모델들에 대한 공통점은 이 아이들의 부모님들은 뭐가 이상하고 잘못된건지 잘 모른다는거...

가끔 나처럼 요즘 키즈모델쪽으로 문제삼는 글에 대해 부모들이 SNS에 언급하시는 글을 본 적 있는데

거의 본인은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는데 왜 애들을 욕하느냐는 식의 글이야

아이 부모와 키즈모델 관련 업체들이 뭐가 잘못된건지 인식을 못한다는게 제일 큰 문제인듯해...

또 한가지의 공통점은 어찌보면 어른스럽게 꾸며놨으니 큰애같고 성숙해보이는게 당연한걸텐데

'우리OO이 언니같다', '다큰 숙녀같네' 이러는데 정녕 그렇게 보이는 이유를 모르신다는겁니까...ㅠㅠ



+)

위 자료들을 찾으면서

사실 저렇게 꾸며놓은 사진말고 평소 일상사진들, 아이답게 나온 자연스러운 모습의 사진들은 찾기가 힘들었어.

그리고 또 하나

계속 이런 사진을 봐온 나도 이제 익숙해진건지 아님 정말 애들다운 모습의 사진을 찾아보기 힘들어진건지

어느정도까지가 애들다운 사진인거고 어디부터가 성숙한 느낌의 사진인지 애매하다고 해야할까? 잘 모르겠더라...









그렇다면 현재와 과거 키즈모델들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비교해보자



첫 번째로 발레복 피팅사진을 비교해봤어

현재 피팅자료를 찾는 중에 진한 메이크업을 하고 있는 모델을 보고 놀랐어

예전 피팅사진들은 모델들의 포즈가 귀엽고 깜찍한 포즈와 자연스러운 아이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다면

요즘 피팅사진들은 아동에게 무표정한 얼굴과 여성미를 강조한 듯한 포즈의 분위기들이 가득 담겨있어.






한복의 경우도 마찬가지였어.

아동한복을 피팅하는데 아이들에게 진한 메이크업을 할 필요가 있었을까?

자료를  찾던 중 한 한복업체의 과거와 현재 피팅사진들을 모두 모아봤어

이 업체의 사진만 봐도 과거와 현재의 분위기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한눈에 보일거야.

과거에는 귀여운 모습만을 담았다면 지금은 매혹적인 느낌의 눈빛과 시선처리, 진한 화장 등의 사진들이 넘쳐나








마지막으로 여러 쇼핑몰의 피팅사진과 화보사진등을 비교해봤어

물론 요즘 사진에서도 아이들의 웃는모습을 볼 수 있어.

다만 예전에는 활짝웃는 그 아이의 본 모습 그대로를 찍었다면 요즘은 살짝 웃는 미소정도가 거의 전부야

또 평상복에서는 오프숄더, 시스루(망사)와 같이 노출이 심하거나 코르셋처럼 꽉 조이는 불편한 옷들을 많이 팔더라구







**그리고 여기서 하나 더**

내가 며칠 전에도 올린 적이 있는데 위 자료들을 수집하던 중에

한 유명 아동복 사이트에서 내 눈을 의심했던 상품들을 발견했어

바로 화장품을 판매하는거였는데 설마 엄마들을 위해 같이 판매하는거겠지 했지만

저렇게 카테고리까지 떡하니 마련되서는 '달콤한 키즈 화장품..~' 이런식으로 상품설명까지 적혀있더라

정말 보고 말문이 막히더라 미취학 아동부터 초등생까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화장품이라니...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들을 위한 K-POP 스타일의 의류 쇼핑몰에 관한 자료야








무조건 이거에 대해서 키즈모델이나(물론 아이들의 잘못이 절대 아님) 부모, 포토그래퍼 등을 욕하기 위해 준비한 글이 아니야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리고 싶었고

바로 확 바뀌지는 못하겠지만 천천히 제자리를 찾아갔으면, 바뀌었으면 하는 마음에 준비해봤어

여기까지가 내가 준비한 키즈모델에 관한 자료와 나의 생각이야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다면 오늘 준비한 내 긴 글을 읽어줘서 고마워

비록 내 글쓰는 능력이 좋지는 못하지만ㅠㅠ 내가 어떤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싶어하는지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

사실 자료준비하면서 나도 이부분에 대해서 계속 고민하다가 그냥 올렸던건데

SNS에서 퍼온 이미지 애들 얼굴 가려야하는거 아니냐고 고소로 걱정하는 반응들이 많아서

급하게 SNS에서 퍼온건 얼굴 다 모자이크했어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카카오T | 작성시간 21.08.12 미친 엄마도 ㅈㄹ 많고 그거 안말리고 관망하는 허수애비들도,,
  • 작성자안녕하세요제가사장이예요 | 작성시간 21.08.12 부모가 문제임
  • 작성자치실에 진심인 여시 | 작성시간 21.08.12 아 나 진짜 속이 안좋다 어떡하지...어디서부터 잘못됐을까ㅜㅜ어떡해야 바로잡을 수 있을까
  • 작성자즐겨하니까 | 작성시간 21.08.13 부모 문제.. 자기가 저렇게 입고 뽐내고 싶은데 본인이 추구하는 외형이 전혀 안나오니까 어린 아이로 대리만족 하는 거임…
  • 작성자거꾸로해도 이효리 | 작성시간 21.08.13 어른들의 인식자체가 문제야.... 소비하는 소비자들도 문제고 소비하는 소비자들한테 가스라이팅 당해서 뭐가 잘못된지도 모른채 끌려다니는 부모들도 문제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