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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보다 무서운 펫로스증후군

작성자vvv^^vvv| 작성시간21.08.21| 조회수20067| 댓글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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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또또리 작성시간21.08.22 나 우리 첫째.댕댕이 무지개.다리 건넌후로 5일을 곡기 끊엇어 ㅠㅠㅠㅠ 물도 겨우 마시고 ㅜㅜ 우리애들 잇어서 애들땜에 어찌 버텼는데 동생부터 주변사람들이 너가 자꾸 이러면 그아이 니가 눈에.밟혀서 못간다고 훌훌 털으라 하더라고 ㅠㅠ 수액맞고 겨우 정신차렷어....얼마전 기일이였는데... 너무 보고싶다
  • 작성자 그로밋 작성시간21.08.22 사랑해 ~ 잘지내고있지? 누나꿈에 자주 놀러와줘~~
  • 작성자 인생물타기 작성시간21.08.22 떠난 가족의 빈자리를 새로운 가족이 채워줘서.. 그나마 덜 우울하게 보낼 수 있었음.. 해주지 못한거 다 해주고ㅠㅠ
  • 작성자 명심해내가사면내리고팔면오른다 작성시간21.08.22 데려올때 죽음을 생각 못하고 데려왔어 울애기 누나랑 평생 살면 안될까
  • 작성자 일리 과테말라 작성시간21.08.22 꿈에 좀 나와주라 반년만 있음 이제 간지 4년이네 너뭅 보고싶다 애기야
  • 작성자 달래네 집 작성시간21.08.22 나도 언젠가 너의 곁으로 가리라는 것을 늘 상기하며 산다... 살아서 다시는 못 보겠지... 그래도 언젠가 너를 다시 만나겠지 살아서는 못 만나더라도 상관없어. 언젠가는 꼭 만나게 될 테니까. 달래야 사랑해 너무너무 보고싶어
  • 작성자 행복한 매일매일 작성시간21.08.22 아 나 제목보고 첫문장만 대충읽어도 눈물나와서 못 읽겠다
  • 작성자 녕녕뇽 작성시간21.08.22 우리 아가 떠나보낸게 너무 아쉬워서 죽기 직전 그 순간이 자꾸 꿈에 나온다? 꿈에서 인공호흡기도 씌워보고 저 약도 먹여보고 자세도 고쳐보고 어떻게든 살리는데 현실에서 너무 허무하게 떠나보내서 마음에 한이 맺힌게 꿈으로 나타나나봐 이게 우울증의 연장선인지 모르겠지만 아가 무지개 다리 건넌 그 시기 이후 내 성격이 많이 바뀌었다고 주위에서 그러대 지금은 떠내보낸지 반년이 조금 넘었는데, 한 두달은 정말 우울증 극심해서 매일 밥먹다 울고, 가만있다 울고 입에 미소조차 안지어지다가 요새는 참 이기적이게도 내 삶을 찾았는데 예전의 그 꽉찬 완전한 행복은 절대 안오더라 그때가 좋았더라
  • 작성자 짜장쥐 작성시간21.08.22 우리강아지 지금 호스피스중인데.. 무섭다 내가 잘 극복할수 있을까 아가없이 잘 살아갈수있을까 댓글들 보면서 마음의 준비해야지..
  • 답댓글 작성자 1월21일 작성시간21.08.22 마음의 준비 몇달을 했는데 절대 안되더라 애기 보낼 준비하면서 이런저런 글 많이 봤는데 애기 털 잘라두라고 하는 글 봐서 그렇게 했는데 난 그게 정말 도움 많이 됐어.. 애기 떠나보내고 남아있는 털 조금이 그렇게 위로가 되더라
  • 답댓글 작성자 짜장쥐 작성시간21.08.22 1월21일 헉 고마워 털은 생각도 못했는데.. 나도 잘라둬야겠다
  • 답댓글 작성자 미스터 하나 작성시간21.08.22 여샤 나도 우리 첫째강쥐 노견이어서 보낼 쥰비 하다가 21그램이라는 장례업체에서 하는 이별준비 클래스 들엇는데 그냥 마냥 추상적이엿던거를 좀 더 잘 쥰비할수잇게됐어
    여시도 서울권이면 한번 가봐! 무료야
  • 답댓글 작성자 후라이와베이컨 작성시간21.08.22 미스터 하나 토요일마다 예약제로 운영되나보네 알려줘서 고마워 혹시 클래스들으면 어떤거 알려줘? 후기가 따로 없어서..
  • 답댓글 작성자 미스터 하나 작성시간21.08.22 후라이와베이컨 일단 물질적인것은 이별키트를 줘! 애들이 떠나면 애들을 임시방편으로 넣는 가방같은거랑 알콜스왑같은것들!

    순서대로 써보자면
    일단 장례지도사분이 맞이해주시고 명함주시고 동물장례에 대해 설명해주셔 내가 개인적으로 궁금한것들도 질의응답 할수있구
    ㄴㅏ는 많이 찾아본 상태였어서 루세떼랑 메모리스톤의 차이점이나 기타등등 여쭤봤거든 … 일단 그런 정보들 듣고
    클래스에서는 애가 집에서 떠났을때 어떻게 해야하는지랑 간단하게 준비하는 방법? 몸 닦는거나 애들 털 자르기나 발자국 미리 남겨두는 거나 눈에 인공눈물 넣어주고 막 이런 것들 있자나
    닥치면 못하는데 알고 있으니까 할수잇는 일들을 알려주시더라구 … 그리고 장례업체 고르는 법이랑 나는 강아지 화분장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러 장례방법들도 알려주셔서 나한테는 많이 도움됐어
    기회되면 콧멍에 자세히 써보께
  • 작성자 undefined 작성시간21.08.22 아이고..ㅠㅠ 댓글읽는데 눈물나네..
  • 작성자 짓기졸라귀찮다 작성시간21.08.22 나…우리 첫째 허망하게 내 품에서 보내고 숨헐떡이는 애 무릎에 앉히고 운전했던 차 운전대도 못잡겠더라 집에들어가면 나한테 오는 찹찹찹소리도 안들리고 현관에서 멍하니 서있던게 한달 방에들어가면 있는 쿠션보고 오열하고 쿠션끌어안고 울고 쿠션 어렵게 치웠는데 쿠션있던 자리에서 누워서 울고있더라 아무것도 못먹고 애기가 입고있던 옷냄새맡아야 잠을 겨우 잘 수 있었고 사진첩보면서 울고 미친사람처럼 산지 몇달째에 기적같이 그 시점에 나한테 온 둘째 ㅠㅠㅠ둘째로 인해 치유와 상처와 죄책감이 공존하면서 살고 있다 ㅠㅠ
  • 작성자 시뻘건익절길만걷는여시 작성시간21.09.17 못 읽겠다 본문도 댓글도 다
  • 작성자 Catemara 작성시간21.12.14 언젠가 나도 이런 날을 경험할 거 같아 읽어두는데 힘드네.. 상상이 안 돼ㅠㅠ
  • 작성자 키알관련만대답하는여시 작성시간23.01.14 산아 너무 보고싶다 벌써 엄마는 너를 그리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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