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incheontoday.com/news/articleView.html?idxno=210829
24일 인천시와 배준영(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 등의 말을 종합하면, 국토교통부의 동의를 받은 만큼 인천시는 사업비 일부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서울시와 협의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지난 2019년 서울시는 인천시민 일부가 수혜대상이 될 수 있어 사업비 분담을 요구했다. 이에 인천시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비용 부담에 반대했으나, 올해 5월 전기, 신호 등을 개량하는 사업비 401억원 중 10%를 부담하기로 방침을 바꿨다.
이어 “국토부 장관도 양 지자체간 비용분담 방안 합의가 원만히 이뤄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힌 만큼 조만간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배 의원도 영종 주민 등 인천 주민들의 교통 환경이 개선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협의를 중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에 필요한 사업비는 약 956억원으로 직결차량 구입비 556억원(국비 222억원, 서울시비 334억원)과 전기·신호 등 개량사업비 401억원(국비 161억원, 서울시비 200억원, 인천시비 4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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