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주노헤어
오랜만에 들어온 여시에서 고양이 임보처를 구한다는
같은 지역여시글을 읽음
출산 중 새끼와 태반이 걸린채로
평소 밥을 주던 캣맘에게 도움을 요청한 길냥이로
이사진 보면 아직도 가슴찢어짐 ㅠㅠ
수술후 회복했지만 거처가 없단 글이었음
하아.. 안됐다하며 넘기려했지만
며칠간 계속 생각이 났음
그리고 며칠 후 같은 글이 또 올라옴
아직 임보를 못구했구나 마음아프다 생각하다
내가 임보를 못할 이유는 없지않을까란 생각에
임보니까...
잠깐만 자리를 빌려주지뭐 하고 여시에게 연락함
첫날 구석에 숨어 안나옴
구석에 베개 만들어줌 눈꼽 떼주고싶었으나
하악해서 포기
구내염이 심해 침을 많이 흘리고 냄새가 많이남
사료랑 물 챙겨주고 편해질때까지 지켜만 봄
가끔 근처에서 기웃거리는 정도로 발전
이때마다 빛의 속도로 눈꼽떼줌
일주일 더 지켜보다
냄새를 더이상 참을수없어
캣전용 스파 예약
스파에서 구내염이 심해 밥 잘못먹을거같다
빨리 치료해줘야할거같단 권유들음
그길로 동물병원에 진찰감
원장님도 전발치권유
치료비는 약 200선
구조자가 부담하기에 전발치 비용이 너무 부담스럽고
그간 치료비도 구조자가 다 부담한 거 알아서
치료비 중 절반을 내가 부담하고 치료 진행하기로함
스파한 날ㅋㅋㅋ
카페트도 동물털 잘 안묻는거로 구입
스크래쳐사주고 매일 빗질시켜주고
영양제 먹임
밥그릇이 높은데 있음 고양이가 편하다해서
그릇구입
수술날 다가옴
송곳니 3개 제외 전발치+하루 입원
수의사쌤이 길냥이이고 좋은일한다고
할인 많이 해주셨지만 진료비 후덜덜
이빨없어 밥먹기 힘드니까 사료 습식으로 바꿈
잘 안먹어서
사료+간식 이것저것 왕창 구입
눈꼽끼는게 화장실 모래가 원인일 수 있다길래
모래바꿈 똥냄새 참을 수없어
똥전용 쓰레기통과 감자용 삽 추가구입
집 곳곳에 활성탄 구입
공청기 펫모드도 있길래 필터사서 펫모드돌림
캣닢, 마따따비, 먹는 치약, 장난감도 사보았지만
개무시함 ㅠㅠ
창가를 하도 좋아하길래 추울까봐
손바느질까지해서 숨숨집 만들어줬는데 또 개무시
무시당하는 2종세트...
구내염심해 입가주위 헐고 털도 엉망이라
매일 소독해주고 빗질
요렇게 발라줌
제법 깨끗해짐
사냥놀이는 누워서만 하는 아이...
보송해진 주둥이
수직적인 공간이 좋다길래
해먹 설치해줬는데 부실해서 우당탕 무너짐
나한테 와서 냥!하며 짜증부림
그래서 캣타워 구입
튼튼해보이는거로 돈 안아끼고 고름
꽃미모 뽐내는중
임보가 이렇게 하는게 맞나싶지만
일단 최선을 다해 보살펴줄거임
시도한게 어이없는 양말신기기
숨숨집에 밀어넣기
이런건 은근히 좋아함
뭘보냐?하고 지 찍는거 쳐다보는 중
로봇청소기돌림 하악하면서 도망감
얘가 좋아하는 창가에서 빗질
아무튼 쭈노 행복히 살고 있습니다
구조자와 글 올려준 여시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