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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올행0442 작성시간21.09.19 생각보다 괜찮네라는 말에 화내는 이유는... 괜찮다고 생각하는 공무원 아닌 사람들은 노동강도나 고충을 생각 않고 평가하는건데, 그 괜찮다는 댓글 읽는 공무원여시들은 10년차가 되기까지의 고충이나 민원, 비상근무 등 노동강도를 체감하는 입장이니까 당연히 화가 나지 않겠어?...
각자 그냥 직종이랑 연봉깠을때 해당직종 아닌 사람이 대충 그 직업이 갖는 인식만으로 생각보다 괜찮네 많이받네 하는 뉘앙스는 어느 직종이어도 화날 수 있지않나.
특히 요즘이 평상시도 아니고 코로나 때문에 1년 반 넘게 매일매일이 비상인데 그렇게 일해도 초과근무수당 시간당 만원도 못받고 그마저 할당 다채우면 무료로 봉사하고 있는 여시들이 댓글보면 화날수도있지... -
답댓글 작성자 올행0442 작성시간21.09.19 중소들어간 사람들이랑 왜 비교하나 그사람들도 다 노력해서 들어갔다<는 댓글이랑 화난 포인트가 똑같은거라고 생각함. 누군가의 노동(노력)에 대해서 서로 후려치고 있잖아.
그리고 국민혈세로 월급받는거 맞는데 우리가 식당가서 밥먹고 카페가서 차마시면서도 거기 일하는 사람들보면서 내가 여기서 소비해줘서 저사람들 월급받고 산다고 생각들하나 보통...?
난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 왜 여기서는 공무원 월급갖고 국민혈세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어. 혈세받고 일하는데 제값못하는 직원들은 혼나야 마땅한데 여기서 댓글보는 여시들은 대부분 다 정당하게 노동력 제공하고 받을텐데 그냥 국민세금도 아니고 혈세라는 워딩은.. 우리가 뭔가 노동이상으로 착복하는 느낌이 들어서 유쾌하진 않네..ㅎ.. -
답댓글 작성자 수고들해 작성시간21.09.19 올행0442 222 기술직인데도 지자체소속이라 온갖 코로나 업무 불려다니는 호메보면 안쓰러운데 공뭔아닌 내가 다 마상이라 이 글에서 못 나가겠어.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어서 만만한가? 어느 직종이 이렇게 수당 세목 하나하나까지 다 끄집어내서 많네안많네 평가받지? 그것도 업무강도, 특성, 되기까지 과정 다 고려안하고 단순히 '액수'로만 납작하게. 대학전공하고 몇 년 공부해야하는 전문직하고 누구로든 대체 가능한 파트타임(비하아니고 비교군임) 벌이 비교할때 액수로만 그정도면 어떻네 하지 않잖아. 혈세 워딩...ㅎ은 "니들 월급 내 세금이다!!"염불외는 진상들하고 다를바 없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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