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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기자가 제 휴대폰번호를 가해자측에게 알려줬습니다.

작성자나는 행복해질꺼야|작성시간21.10.22|조회수31,179 목록 댓글 184

 출처 : 여성시대 나는 행복해질꺼야

이 기사는 저의 항의로 수정된 기사이며
그전에는 제 반려견이 일방적으로 저 남자분을 공격했다는 식으로 기사를 썼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comment/277/0004987390


기사제목도 이런식이었고 제 허락없이 제 사유지를 찍어서 올렸습니다.
심지어 왜곡된 사진이었습니다.

실제 모습은 이러한데 표지판이 나오지 않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저의 항의에 기사내용을 수정해주셨고
영상속 남자측과 원만한 합의를 했으면 좋겠다고
저 남자측도 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하였다면서
저를 설득하셨습니다.
저는 생각해본다했는데 오늘 밤 남자측에서 전화가왔습니다.
저는 너무당황스러워서 엄마에게 폰을 넘겨주었고
지금당장 만나서 오해를 풀자고남자측은 했습니다.
낮에만나도 겁나는판에 지금 당장 만나자고하니 싫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오전9시에 만나자고 했습니다.
여태까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각종악성루머들을 만들어놓고는
오해를풀자고 하니 너무싫었고
저는 아직도 무섭고 힘이듭니다,


아시아경제 기자 측에서 영상 속 남성측에게 나의 번호를 알려주었습니다.
저는 제 개인 전화번호 저 사람들한테 알려주고 싶은 마음도 없고, 그랬기에 가게 번호는 전부 엄마의 번호로 연결 해뒀습니다.
저는 과거 트라우마가 있어서 제 명함조차도 가게에 잘 두지 않고 제 명함에 이름도 다르게 적어뒀습니다.
명함에 이름은 제 본명과 다릅니다. 저는 저의 개인신상을 누군가 알게되는게 두려운 사람이라서 가게알림판에도 전부 엄마번호로 적어뒀습니다. 가게 번호로 연락해도 엄마번호로 연결이 갑니다.
그정도로 불특정한 사람에게 제 번호를 알리는게 겁이나고 트라우마로 남아있습니다.
저는 성폭행 민사소송중입니다.
이런식으로 제 번호가 쉽게 알려지게된다면 어디까지 알려지게될까 각종 두려움에 너무 무섭습니다.
집까지 노출된 상태에서 제 전화번호까지 타인에 의해 노출되어버렸습니다. 저는 지금 상황이 너무 황당하고 힘이듭니다.
기자가 언제부터 개인의 전화번호를 타인에게 마음대로 알려주는 역할을 하게 되었는지요?
저는 그 기자분에게 제 전화번호 알려주라고 허락한 적도 없고, 기자 측에서 제 번호를 영상속 남성측에 알려줘도 되는지 허락받은적도 없습니다. 기자분께서 책임감 있게 해결해주시려다 생긴일이라 하지만 저는 지금 많이 힘이듭니다.
어떤선택이 저를 보호하는 선택일지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각종 언론을 타서 제 위치를 더 알려서 나를 못건들이게 하는게 맞는건지
숨어야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숨는다 해도 사랑하는 나의 반려견들 그리고 치료중인 예삐까지 총 5마리를 데리고 갈곳조차없습니다.
저는 왜 계속 이런일이 생기는건지 너무 힘이들고 지칩니다.
정신과약을먹어도 잘수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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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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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스투페파이 우파루파 | 작성시간 21.10.27 언론중재위원회 피해구제 신청 있던데 알아보면 좋을것같아... 가해자 미친 인간들 진짜 천벌받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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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예이얍 | 작성시간 21.10.28 아미친 저 기자 가만 둬야해?
  • 작성자dele alli | 작성시간 21.10.30 기자 고소 안됨 ?? 개인정보법 위반 아니야??
  • 작성자야호야호야호 | 작성시간 21.10.30 고소하자 ㅜ 열받아죽겠어 진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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