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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차밤비 작성시간21.10.25 불안장애 심해져서 길 걷다가 죽을것 같아서
울면서 가족한테 전화해서 병원좀 데려가달라고 일단 응급실좀 가자고 울었었는데 그리고 약 처방 받고 버티면서 너무 힘들었던 시기가 있어서 다신 겪고 싶지 않아,, 내 기분이 절대 내마음대로 안되고...그런 내가 싫고 악순환이었음...
나는 모자란 나한테 압박받고 있던 거였거든..
나는 원인을 잘 알고 있었고 다른회사로 옮기면서 원인에서 벗어나서 극복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다시 겪기도 싫어,, 세상에서 제일 나답지 못했던 시기였던 것 같아..공황만이 문제가 아닐거임,, 모종의 이유로 압박과 불안이 심해지는 사고방식으로 변해 있을거야.. 작은 자극에도 눈물이 툭 쏟아질거야...
원인을 빨리 찾으시고 제거하는게 좋을텐데... 글이 원인을 찾은 것 같진 않으시네ㅜㅜㅜㅜ 빨리 찾고 회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