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조선컴접근금지][소년탐정 김전일] 프랑스 은화 살인 사건 File 2

작성자추억의 만화|작성시간21.10.26|조회수3,703 목록 댓글 11

출처: 여성시대 추억의 만화

 

 

File 1 보러 가기

 

 

소년탐정 김전일

(1997~2000)

 

키미사와 의류 톱 모델

타카모리 마스미

 

 

키미사와 의류 패터너

키리야마 사요코

 

 

키미사와 의류 사장

키미사와 유리에

 

 

키미사와 여성복 수석 디자이너

토리마루 나오코

 

 

키미사와 남성복 수석 디자이너

카기타니 젠지

 

 

로쿠조 의류 사장

로쿠조 미츠히코

 

 

로쿠조 의류 톱 모델

수지 호시카와

 

 

소믈리에

유게 토루

 

 

키미사와 의류 부사장

이누카이 요스케

 

 

"프랑스 동전?"

 

 

"혹시 그거 장송 은화 아닌가?"

"장송 은화요?"

 

 

"여러분, 모두 잔을 들어주시죠."

 

 

"로쿠조, 키미사와 두 의류 회사의

무한한 발전을 기원하며."

 

 

"건배."

 

 

"범인은 아직 이 호텔 안."

 

 

"연회장에 있어요."

 

 

프랑스 은화 살인 사건

File 2

 

 

"그게 정말이냐, 전일아?

로쿠조 미츠히코를 살해한 범인이."

 

 

"아직 이 호텔 안에 있다는 거야?"

 

 

"네,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있거든요?

그걸 증명해 줄 수 있는 건."

 

 

"바로 저 수조예요."

 

 

"저게 뭐? 평범한 수조잖아."

"다시 한번 살펴보세요, 뭔가 이상하지 않아요?"

"물고기가 한 마리도 없어."

 

 

"그래, 여과 장치가 작동하고 있는데."

 

 

"물고기가 한 마리도 없지."

"듣고 보니 정말 이상하구나."

 

 

"이봐, 이 수조는 장식용인가?

처음부터 물고기가 없었나?"

"아니요!"

 

 

"그럴 리가...."

 

 

"다 죽어있어...."

 

 

"열대어들이 다 죽었어요!"

 

 

"왜 이런 일이 생긴 거지?"

"독이에요."

 

 

"독이라고?"

"범인은 아마 범행에 쓸 독을

물에 녹는 수용성 캡슐 안에 넣어서

가져왔을 거예요."

 

 

"그리고 나오코 씨 잔에다 독을 넣었겠죠."

 

 

"그런 다음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

캡슐을 수조 안에 넣어 처리한 거예요."

 

 

"캡슐은 물에 녹아 사라졌지만."

 

 

"캡슐 안에 남아있던 소량의 독 때문에."

 

 

"물고기들이 죽고 만 거죠."

 

 

"그런데 전일아, 그 사실하고

범인이 도망치지 않은 거하고 무슨 상관이야?"

"유게 씨?"

 

 

"네."

"열대어들이 살아있는 걸

마지막으로 본 게 언제였죠?"

 

 

"아까 제가 손님들께 와인을 돌릴 때."

 

 

"열대어들이 살아서 헤엄치는 걸 분명히 봤습니다."

 

 

"정말? 그렇다면 범인은 만찬이 시작됐을 때에도

독이 든 캡슐을 숨기고 있었다는 거잖아."

 

 

"이상하네요.

왜 그걸 버리지 않고 굳이 갖고 있었을까요."

 

 

"버리지 않은 게 아니라 버리지 못했던 겁니다."

 

 

"왜냐면 범인은 이번 만찬회 관계자로

이 자리에 참석했고."

 

 

"아직까지 이 연회장에 남아있기 때문이에요."

 

 

"범인은 와인 잔에 독을 넣은 다음

캡슐을 버릴 수 있는 기회를 엿보고 있었을 겁니다.

그러다가 로쿠조 씨가 와인을 마시고 쓰러져

사람들이 우왕좌왕하자

그 틈을 타서 캡슐을 버린 거죠."

 

 

'어떻게... 어떻게 전일인 그런 거까지 알고 있는 거지?

혹시 내가 수조 안에 캡슐을 버리는 걸 본 건가?'

 

 

"좋아, 그럼 이 호텔에 묵고 있는 사람들은

여길 못 벗어나게 막아야 되겠군."

 

 

"조속한 조치 부탁드립니다."

"알겠습니다."

 

 

"그리고 나오코 씨, 혹시 당신이

포도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누구한테 말한 적 있습니까."

 

 

"아니요, 저희 회사 분들은

아마 그 사실을 아무도 모를 거예요."

"그럼 역시 범인이 노린 건

로쿠조 씨가 아니라는 건가?"

 

 

"저... 형사님, 이제 그만

이 웨딩드레스 좀 벗어도 될까요?"

"예, 그러세요."

 

 

"아, 잠깐만."

 

 

"좀 볼게."

 

 

"훌륭한 솜씬데?"

"뭘 그렇게 보세요? 카기타니 씨?"

 

 

"그게 이 드레스 만든 사람 솜씨가 보통이 아니라서."

"그래요?"

 

 

"어깨, 가슴, 등, 허리선부터."

 

 

"소매 끝, 치맛단까지 어디 한 군데 잘못된 데가 없어."

 

 

"프로가 아니고선 이렇게 완벽하게 만들 수가 없지.

입는 사람 치수도 정확하게 알아야 하고."

 

 

"나오코 씨, 다른 사람한테 나오코 씨 치수를

정확하게 가르쳐 준 적이 있었나요?"

"아니, 그런 적 없어.

다른 사람 치수 재는 건 많이 해봤지만 내 치수는...."

 

 

"그럼 범인은 대체 어떤 방법을 써서

나오코 씨의 정확한 치수를

알아낼 수 있었다는 거지?"

 

 

"별로 어렵지 않아요.

직접 치수를 안 재도 알 수 있는 방법은 있죠."

 

 

"키미사와 선생님...."

 

 

"네?"

 

 

"키미사와 의류에선 모든 직원이 1년에 한 번씩

신체검사를 받게 돼있어요.

그리고 그 검사 결과는 데이터로 입력해서

교토에 있는 키미사와 본사에 보관하고 있습니다."

 

 

"그럼 범인이 그 데이터를 훔친 건가?"

 

 

"그럴 가능성도 충분히 있죠."

"좋아, 그럼 교토에 연락을 취해서

누군가 데이터에 손댄 흔적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지."

 

 

"마스미, 괜찮아? 안색이 안 좋은데...."

"어, 어, 그냥 좀 피곤해서 그래."

 

 

"이런이런, 오늘부터 나오코 씨한테

경호원이라도 붙여야겠는데요?"

 

 

"로쿠조 사람들 짓이라면

언제 또 목숨을 노릴지 모르니까요."

"어쨌든 나 대신 그 바람둥이 사장이 죽는 바람에."

 

 

"이번 패션숀 우리가 이긴 거나 다름없네요."

 

 

"둘 다 그만들 해!"

 

 

"누가 들으면 어쩌려고...! 내가 늘 말했잖아.

함부로 속을 드러내면 안 된다고."

 

 

"지금은 같은 디자이너로서

불행한 죽음을 맞이한 패션계의 별,

로쿠조 선생님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자고."

 

무서워요... 너무 무섭고...

 

 

"독은 이미 와인 잔에 들어있었다."

 

로쿠조 미츠히코 살해에

사용된 와인 잔의 감식 결과

 

 

"그래, 그렇겠지...."

 

 

"이게 대체 어떻게 된 거야?"

 

 

"네? 로쿠조 의류에선 패션쇼를 계속 진행한다고요?"

 

 

"그래! 죽은 로쿠조를 위해서라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던데?"

 

 

"흥! 어리석은 인간들.

로쿠조가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하면서

뭘 어쩌겠다고...."

 

 

"어쨌든 이번 패션쇼가 끝나고 일단락 지어지면

자네를 부사장 자리에 앉혀주겠어."

 

 

"그리고 내가 은퇴하게 되면 그땐 자동적으로

자네가 사장 자리에 오르는 거야."

 

 

"향이 좋은데요?"

 

 

"흐흐흐, 맛도 좋을 거야."

 

 

"프랑스에다 특별 주문 한 거니까...."

"최고의 디자이너는 뭔가 다르시네요."

 

 

"흐흐흐흐흐흐흐!"

 

 

'여기 있는 사람 중 하나란 건 틀림없어.'

 

 

'나한테 나오코 씨를 죽이라고 지시한 장송 은화.'

 

 

'키리야마 사요코, 촉망 받는 디자이너긴 하지만

나오코 씨한테 여러 번 핀잔을 들었어.

본사에서 데이터를 훔쳐서

나오코 씨한테 딱 맞는 드레스를 만들 만한

실력도 있고.'

 

 

'하지만 나오코 씨가 죽는다고

사요코 씨가 특별히 얻는 건 없잖아?

얻는 게 있다면 로쿠조 의류 사람들이겠지.'

 

 

'그렇지만 그 사람들은

키미사와 본사에 있는 데이터를 훔치기 힘들어.'

 

 

'카기타니 젠지, 왜 남성복 담당인

카기타니 씨가 이번 패션쇼에 참석한 거지?'

 

 

'이누카이 요스케,

회사 방침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면서

나오코 씨랑 자주 부딪쳤어.'

 

 

'키미사와 선생님... 설마.'

 

 

'그럴 린 없지, 나한테 그런 짓을 시키실 분이 아냐.'

 

 

"좋은 아침!"

 

 

"전일아, 미유키...! 잘 잤어?"

"우리 여기 앉아도 돼?"

"그럼."

 

 

"정말 미안해, 어제 여기까지 일부러 와줬는데

그런 사건이 벌어지는 바람에."

"괜찮아! 신경 쓰지 마."

 

일상이거든

 

 

"근데 영 안 풀리는 게 좀 있어."

 

 

"범인이 대체

언제 와인 잔에 독을 넣었는지 모르겠다니까?"

 

 

"어제 내가 주스 마시려고 했던 잔 말이야."

 

 

"실은 그게 나오코 씨 잔이더라고?"

 

 

'뭐야? 무슨 말을 하려는 거야?'

 

 

"정말? 만약 전일이 네가 그 잔으로 주스를 마셨으면

큰일 날 뻔했다는 거네?"

"그래! 그렇다니까? 만일 그때

마스미가 나한테 잔을 안 뺏었더라면 어우...!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뭐야...!'

 

 

'전일이가 왜 갑자기 저런 말을 하는 거지?'

 

 

"아무튼 경찰에서

독이 든 와인 잔을 조사한 보고서를 봤는데."

 

 

"좀 이상한 점이 있었어."

 

 

"이상한 점?"

 

 

"어, 그 잔에서 검출된 지문은 로쿠조 씨하고

나오코 씨 지문밖에 없었다고 나와있었어."

 

 

"난 또...! 그건 당연한 거 아냐?

범인이 일부러 지문을 남겨둘 리가 없지."

 

 

"아니, 범인의 지문이 없어서 이상하다는 게 아니고."

 

 

"너랑 내 지문이 없는 게 이상한 거지."

 

 

'그때...!'

 

 

'잔에 내 지문이 남을까 봐

옷으로 와인 잔을 닦았었어...!'

 

 

"정말 이상하지 않니? 왜 우리 지문이 없는 걸까?"

"아, 아, 그건...."

 

 

"내가 이렇게

잔의 아랫부분을 잡아서 그런 거 아닐까?"

 

 

"이렇게 가느다란 부분에서

지문 검출은 쉽지 않을 테니까...!"

 

 

"안 그래?"

 

 

"그래도 이해가 안 돼."

 

 

"마스미 네 지문은 그래서 안 나왔다고 해도

내 지문까지 안 나온 건 아무래도 이상해.

난 분명 이렇게 잔 윗부분을 잡았었는데 말이야."

 

 

"여기 좀 봐, 내 말 맞지?

이렇게 확실하게 지문이 남잖아."

 

 

"그러게...? 정말 이상하다."

 

 

'어떡하지?'

 

 

'뭔가, 뭔가 변명거리를 찾아야 돼...!'

 

 

'뭐라고 말하지?'

 

 

"아, 그래! 범인이 와인 잔에 독을 넣은 건

우리가 그 잔을 만진 다음 아닐까?"

 

 

"그리고 지문을 남기지 않으려고 잔을 닦은 거고."

 

 

"그래서... 우리 지문이 남지 않게 된 거겠지."

 

전일아 그냥 말로 해 아니 말도 하지 마

 

 

"그런가? 하긴 그럴 수도 있겠다."

 

 

"그렇지? 신경 쓸 일은 아닌 것 같아."

 

 

혼자 야무지게 먹은 미유키

 

 

"하...!"

 

 

"전일이가 날 의심하는 게 틀림없어.

그래서 그런 말을 했겠지.

왜 그때 전일이한테 표를 줬을까, 바보같이."

 

ㄹㅇ 마스미 최대 실수

 

 

"이러다가 혹시 내가...!"

 

 

따르르르르르르릉

 

 

따르르르르르르릉

 

 

"여보세요?"

"일이 꼬이고 말았군요."

 

 

"당신은 장송 은화?"

 

 

"나오코를 죽이라고 했는데

다른 사람의 목숨을 앗아버리다뇨."

 

 

"지금 나한테 잘못이 있다고 따지는 거예요?

나오코 씨한테 포도 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은

당신도 몰랐잖아요!"

 

 

"저런, 그렇게 흥분하지 마십시오.

나오코는 지금 경찰의 보호를 받고 있어요.

그러니 다음 사냥감을 처리해 줘야겠습니다."

 

 

"나더러 또 그런 끔찍한 일을 저지르란 거예요?"

"당신은 이미 두 사람이나 죽였습니다.

발 뺄 생각은 안 하는 게 좋아요."

 

 

"싫어요!"

 

 

"만약 내가 시키는 대로 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모든 걸 잃게 되고 말 겁니다."

 

 

"그래도 상관없나요? 너무 걱정 마십시오.

당신이 붙잡히면 나도 좋을 게 없으니까

이번엔 감쪽같은 방법을 가르쳐 드리죠."

"감쪽같은 방법?"

 

 

"굳이 범행 현장까지 가지 않고 다른 곳에 있으면서

목표물도 없앨 수 있는 방법이죠."

 

 

"이 방법을 쓰면

당신은 완벽한 알리바이를 얻게 되고

용의선상에서도 제외될 겁니다."

 

 

"아무것도 걱정할 필요 없어요."

 

 

"안심하십시오."

 

 

'장송 은화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더 이상 날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 거야.'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 난 또 사람을 죽여야 돼.'

 

 

'정말 어떻게 해야 되지?'

 

 

"야! 마스미!"

 

 

"오늘 패션쇼 예정대로 그냥 진행한다고 하더라?"

 

 

"어, 어, 그렇게 열심히 준비했는데 안 할 수도 없잖아.

로쿠조 의류 쪽에서도 원하는 것 같고."

"그래? 힘들겠다."

 

 

"이런 상황에서도...."

"아, 전일아, 정말 미안한데 내가 지금 좀 바쁘거든?

이따 얘기하자."

 

 

"어... 미안해!"

 

 

"마스미."

 

 

"안색이 별로 안 좋아 보였지?"

 

 

"응? 마스미가 우리 회사에 들어오기 전에?"

"네! 나오코 씨, 뭐 아는 거 있으세요?"

 

 

"그런 걸 왜 굳이 나한테 물어보는 건데.

마스미한테 직접 물어보지 그러니?"

 

 

"아니, 저, 그게 그러니까요...."

 

 

"하긴 어차피 마스미한테 물어봐도

사실대로 말하진 않을 거야."

 

 

"너희가 모르는 마스미의 과거가

숨기고 싶으면 싶을수록."

 

 

"그 앤 입을 굳게 다물 테니까."

"그럼 저...

요즘 마스미한테 무슨 변화 같은 게 있었나요?"

 

 

"글쎄, 그럼 난 들어가 볼게."

 

 

"그러고 보니까."

 

 

"요즘 들어 마스미가

디자인 공부를 하는 것 같더라고."

"네?"

 

 

"모델이라는 게 오래 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니까

앞날에 대해서도 생각해야 되거든.

디자이너가 되려고 준비하는 거 아닐까."

 

 

"디자이너?"

"벌써부터 미래에 대해 준비하고 있다니

마스미는 정말 열심히 사는 거 같아."

 

 

"전일아."

 

토리마루 나오코

 

 

타카모리 마스미

 

 

"하...!"

 

 

"이제 다 된 거지?"

 

 

"여보세요? 저 마스민데요 잠깐 드릴 말씀이 있어요."

 

 

"어때요, 아저씨?"

"아직까진 별 이상 없어."

 

 

"패션쇼장, 대기실, 호텔 주방까지."

 

 

"경찰들이 사람들 출입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으니까."

 

 

"만약 수상한 자가 나타나면 금방 알 수 있을 거야."

 

 

끄덕

 

 

"이누카이 씨?"

 

 

"전일아...!"

 

 

"응?"

 

 

"이것 좀 봐, 이 카나리아 알을 품고 있어."

 

 

"그러게?"

"마음에 들어요?"

 

미친 귀여움

 

 

"실은 이 카나리아 제가 집에서 키우던 거거든요.

혼자 사는 아파트에 놔두는 게

안쓰러워 보여서 이리 가져왔어요."

"그랬군요."

 

 

"그런데 여긴 또 사람들이 너무 많이 들락거려서."

 

 

"좀 불쌍하더라고요."

 

 

"여러분, 키미사와, 로쿠조 브라이들

패션쇼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일본을 대표하는 두 패션업계의 아름다운 쇼를

즐겁게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로쿠조 미츠히코는 두 사람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행복한 순간을

화려함으로 표현했습니다."

 

 

"드레스에는 꽃을 장식해."

 

 

"아름다움을 더했습니다."

 

 

"멋지다!"

 

 

"성대한 결혼식 속에."

 

 

"수줍은 미소를 머금은 신부."

 

 

"그 순수함을 표현한."

 

 

"키미사와의 드레스입니다."

"오! 마스미 정말 예쁘다!"

 

진짜

 

 

"전일아!"

 

 

"대기실에서 무슨 일이 생긴 건가."

 

 

"누가 저런 짓을...! 웨딩드레스가 갈기갈기 찢겼잖아...!"

 

 

"저건 패션쇼의 마지막을 장식할

가장 중요한 드레스였는데...."

"로쿠조 사람들 짓일 거예요."

"그래요! 우리 쇼를 망치려고...!"

 

 

"다들 지금 당장 나가서

될 수 있는 한 많은 테이블보를 가져와요!"

 

 

"네? 테이블보를 가져오라고요?"

"시간 없어! 빨리!"

 

 

"그건 나한테 맡겨."

 

 

"손님, 잠깐 실례하겠습니다."

 

 

"이것 좀 빌리겠습니다."

 

 

 

 

"봤지? 내가 이렇게 테이블보를 빼낼 거야.

그러면 그 테이블보를 나오코한테 갖다줘."

"네, 네!"

 

 

"다 됐다."

 

 

"그 테이블보가 이렇게 변신한 거라고요?"

 

 

"이제 코르사주를 장식해서 포인트를 주고

조명을 받으면 가장 반짝이는 크리스털 비즈를...."

 

 

"아, 저, 그게...."

 

 

"나오코 씨, 여기 올 때 비즈나

반짝이는 장식은 하나도 안 갖고 왔어요."

 

 

"더 이상 필요 없을 것 같아서요."

"그게 무슨 소리야!"

 

 

"죄송합니다...."

"이 테이블보만으론 너무 초라해 보일 거야.

이 상태로 나가면

로쿠조 의류한테 지고 말 텐데 어떡하면 좋지?"

 

 

"전일아, 뭐 하는 거야! 갑자기 왜 그래...!"

"다 이유가 있어."

 

 

"너도 얼른 해!"

 

 

"그래! 그러면 되겠구나!"

 

 

"쇼는 벌써 끝난 겁니까?"

"아니요."

 

 

"정말 이상하네, 아직 한 벌 더 남은 걸로 아는데."

 

 

"저런, 큰일 나셨네?

그 드레스는 내가 엉망으로 만들어 놨는데."

 

 

"유감이야? 흐흐흐!"

 

 

"아, 예쁘다...!"

"천상의 여신 같아...!"

 

 

"대체 어떻게 된 거지?"

 

 

"우리 작전이 성공한 것 같은데?"

"그러게...! 저게 유리 조각이라는 건 아무도 모를 거야."

 

다치진 않으려나

 

 

"아무튼."

 

 

"저 나오코라는 사람

정말 대단한 것 같다, 그 짧은 시간 동안

저렇게 아름다운 드레스를 만들어 내다니."

 

 

"근데 정말 재능이 아깝긴 하다, 나오코 씨는 왜

어시스트 디자이너로 만족하고 있는 거지?"

 

 

"그건 키미사와 의류에서 공공연한 비밀이야."

 

 

"카기타니 씨."

"나오코가 키미사와 의류를 나가면

회산 엄청난 타격을 입을 거야."

 

 

"실질적으로 키미사와 의류를 이끌고 있는 건

나오코 씨니까."

 

 

"키미사와 의류 여성복에서

불티나게 팔리고 매출을 올리는 건

거의 대부분 나오코 씨가 디자인한 옷이야."

 

 

"키미사와 선생님이 디자인한 옷은

감각이 뒤처져서 인기가 없거든."

 

 

'그렇구나, 그래서 로쿠조 미츠히코가

나오코 씨를 스카우트하려고 했군.'

 

 

'잠깐, 범인이 나오코 씨를 노린 이유는

그녀가 키미사와 사장의 그림자이기 때문인가?"

 

 

"큰일 났어요."

 

 

"대기실에서 검은 리본이 달린 상자가 또 나왔어요!"

 

 

"장송 은화야!"

 

 

"이번엔 턱시도를 보냈어!"

"저건 누구 옷이지?"

 

 

"이리 줘봐."

 

 

"이 사이즈는 설마...!"

 

 

"누굴 위해 만든 옷인지 아시겠습니까?"

"우리 회사 이누카이 같아요."

 

 

"이봐, 이누카이 씬 어디 있나!"

"네, 이누카이 씨는 패션쇼가 시작하기 전에

패션쇼장을 나가셨습니다."

 

 

"큰일이야!"

 

 

"이누카이 씨! 이누카이 씨!"

 

이누카이 요스케

 

 

"열쇠 가져왔습니다!"

 

 

"없어, 이 방엔 없어!"

 

 

"아아아아아아악!"

 

 

"이누카이 씨."

 

File 3 보러 가기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토끼베니 | 작성시간 21.11.03 근데 볼때마다 마스미가 전일이한테 솔직히 말하면 뭔가 달라졌을까ㅠㅠ 뭔가 증거 별로 없어서 범인 못잡을 거 같기도 하구..그냥 안타까워
  • 작성자카카오프렌즈덕후 | 작성시간 21.11.09 아휴 진짜 꼬이고 꼬여서ㅜㅜㅜㅜ
    여시야 고마워!
  • 작성자부대찌개찌개 | 작성시간 22.06.21 진짜 테이블보랑 유리죠각스...
  • 작성자크리스토프느갈배돌맹이 | 작성시간 22.09.17 테이블보 빼는데 박수치는거 개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여시도 웃겨서 짤까지 쪄온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오코 넘넘 멋진데 은화 범인 나오코 아냐....?🤔
  • 답댓글 작성자추억의 만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9.29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짤찐거 웃겨서 그런것도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