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김치스파게티면
난 26살에 예쁜 주부 취미는 재즈댄스
나는 남편 30살에 프리랜서 어부고 취미는 막춤추기
유리: 고생했어요 고기 많이 잡았어요?
짱구: 응 오늘은 송사리가 많이 잡혀서 훈이한테 팔았어
짱구: 어우 진짜 배고프다 빨리 나 저녁 좀 차려줘
유리: 지금 밥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리세요
짱구: 아직도 밥이 안됐어? 자알한다~
유리: 유세 좀 떨지 마세요! 송사리밖에 못 잡은 주제에!
짱구: 뭐라고? 멀리 러시아까지 가서 송사리 잡아온 남편한테 그게 지금 할 소리야?
유리: 기왕에 잡는 거 비싼 꽃게를 잡았어야죠!
짱구: 시끄러워! 꽃게가 가위를 내가 보를 내서
어쩔 수 없이 잡을 수 없었을 뿐이라고!
짱구: 오~ 내가 좋아하는 청국장 이잖아?
청국장으로 마무리하는 건강한 저녁!
짱구: 잠깐 파가 안 들어갔네?
유리: 파가 다 떨어졌어요
짱구: 이 사람아 청국장에는 파를 좀 넣어줘야 제맛이 나는 법이라구!
유리: 싫으면 안 먹으면 되잖아요!
짱구: 안 먹겠다고는 안 했잖아!
유리: 먹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
짱구: 이게 뭐 하는 짓이야!
유리: 당신이 먼저 성질 긁었잖아요!
짱구: 뭐라고? 마귀 다혈질 아줌마
유리: 흥 대접받고 싶으면 고래라도 한 마리 잡아 오던가!
유리짱쎔ㅋㅋㅋ
한마디도 안지는 유리로 마무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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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