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1977년 발사된
보이저 1호가 1990년 5월 태양의 가장 바깥족 명왕성 궤도에서 찍어 보낸 창백한 지구의 모습
세계적인 천문학자 칼 세이건은 저서 '창백한 푸른점'에서 이와 같은 얘기를 했죠.
저 점을 다시 보라. 저 점이 여기다. 저 점이 우리의 고향이다. 저 점이 우리다. 당신이 사랑했던 모든 사람들, 당신이 아는 모든 사람들, 당신이 한 번이라도 들어봤던 모든 사람들, 지금까지 존재했던 모든 인류가 저 점 위에서 살았다. 우리의 기쁨과 고통, 수천 가지의 신앙, 이데올로기, 경제 정책, 모든 사냥꾼과 약탈자, 모든 영웅과 비겁자, 모든 문명의 창조자와 파괴자, 모든 왕과 소작인, 모든 사랑하는 연인들, 모든 어머니와 아버지, 희망에 찬 아이들, 발명자와 탐험가, 모든 도덕적 스승들, 모든 부패한 정치인, 모든 ‘슈퍼 스타’, 모든 ‘최고위 지도자들’, 우리 인간이라는 종의 역사에 등장했던 모든 신성한 사람들과 천벌을 받은 사람들이 저 햇살에 떠 있는 티끌 위에서 살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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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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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반려인간 작성시간 21.11.05 배운사람이라 말도 잘하네 세이건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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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항상 행운만이 가득하다 작성시간 21.11.05 인간은 이 세상에 한순간에 점 같은 이 찰나를 위해 열심히 각자의 전쟁을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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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찌인0514 작성시간 21.11.05 인류의 모든 갈등과 오해는 저 작은 점 위에서 일어나는 한낱 작은 먼지바람과 같은 것인데 그렇게 치열하게 죽고 죽이고 하였네, 내가 하고 있는 모든 고민들도 우주의 고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구나.. 스트레스 날려버리고 열심히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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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따흐흑따흐흑비켜나세요.. 작성시간 21.11.05 글 너무좋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