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3637621
주민 제보로 적발
사업주가 장애를 가진 노동자의 임금을 착취한 이른바 ‘염전 노예’와 비슷한 사건이 전남 신안의 한 양식장에서 또 터졌다.
경찰은 앞서 신안의 한 염전에서 7년간 임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 근로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해당 사업장을 압수수색하고 일대에서 8주간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이러한 가운데 목포경찰은 12일 신안군의 한 양식장 사업주 A씨를 사기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자신의 양식장에서 수년간 일한 지적장애인 B씨의 임금을 체불하고 학대한 혐의로 수사 받고 있다.
한 마을 주민은 “A씨가 B씨를 10여년 전부터 노예 부리듯 했고, 수차례 폭행해 병원에 다녀온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같은 염전 종사자 11명도 전원 분리해 참고인으로 조사했다. 장애인 단체 측은 근로자 중 일부가 경계선 지능장애로 파악된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경찰청은 관계기관들과 함께 지난 2일부터 8주간 신안 일대 염전 912곳을 대상으로 근로 실태조사에도 착수했다.
전문 기사 출처로
제보해주는 주민이 계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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