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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흥미돋][US] 美 뉴욕타임즈 "한국은 어떻게 대중 문화의 거물이 되었나?" 해외 반응

작성자일요병|작성시간21.11.13|조회수7,861 목록 댓글 18

지난번에 오징어아재님이 회원번역 코노에 아래 뉴욕타임즈 기사보도에 대한 반응을 올렸습니다.

기사내용과 댓글을 더 보충하여 다시 소개해 드립니다.

 

 

<기사내용>

BTS에서 오징어게임까지:한국은 어떻게 대중 문화의 거물이 되었나?

 

한국은 자동차와 스마트폰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전세계 시청자들은 이제 이나라의 엔터테인먼트에 매료되고있다.

창작자들은 이런 성공은 하룻밤 사이에 일어난 일이 아니라고 말한다.

 

한국 파주에서 12월 넷플릭스에서 방영되는 '불가살'이 촬영되고 있다.

장영우 감독은 이 드라마가 전세계의 시청자에게 인기를 끌기 바라고 있다.

 

한국은 오랫동안 문화수출의 부진에 오랫동안 고심해왔다.

수십년 동안 한국의 명성은 자동차, 스마트폰으로 알려졌고 영화나 TV쇼, 음악은 주로 지역적 한계에 갖혀있었다.

이제 kpop스타 블랙핑크, 디스토피아 드라마 오징어게임, 기생충같은 해외 수상작들이 삼성스마트폰처럼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한국이 제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일본이나 미국을 차용한 것 처럼 한국의 제작자나 감독들은 할리우드나 다른 엔터테인먼트 허브를 수년동안 연구해왔다.

넷플릭스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가 일단 지리적 장벽을 허물자 한국은 서구 문화의 소비자에서 주요 문화 수출국으로 변모하고 있다.

 

몇년전에는 아케데미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기생충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다.

또한 BTS같은 세계적인 밴드가 있고 지난 몇년간 넷플릭스는 80편의 한국영화나 TV쇼들을 선보이고 있다.

현재 넷플릭스에서 가장 인기있는 쇼 10개중에 3개가 한국 작품이다.

 

"미스터션사인, 사랑의불시착, 스위트홈을 만들때 우리는 세계적 반응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단지 재미있고 의미있게 만들려고 했을 뿐이에요"

"세계가 우리가 창조한것들을 이해하고 공감하기 시작한 것이죠"

 

한국 작품에 대한 인기 상승은 '불가살'의 작가 서재원같은 창작자들에게 동기부여를 해주고 있다.

서재원씨는 '600백만달러의 사나이'나 '마이에미 바이스'같은 미국 작품들을 보고 배우면서 한국색이 들어간 작품을 만들어내고 있다.

"넷플릭스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가 TV쇼 유통의 혁명을 일으켰을때 우리는 기꺼이 경쟁할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한국의 문화적 생산은 여전히 반도체같은 수출품에 비해 미미하지만, 한국에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영향을 끼쳤다.

지난 9월에 옥스포트 영어사전은 한국 관련 단어 26개를 추가했다.

북한과 중국은 한류를 경계하면서 악랄한 암덩어리나 건강하지 못한 것이라고 칭하고 있다.

 

한국의 문화적 능력은 베이징 정부의 비효율적인 정부주도 캠페인과 비교된다.

문화예술을 검열하고자 했던 한국 관료들은 성공하지 못했다.

대신 정치인들은 일부 kpop가수의 입대를 연기하는 법을 만들었고 대중문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달 당국은 오징어게임 인형 서울올림픽공원 설치 허가를 했다.

 

이런 폭발적인 성공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오징어게임이나 BTS 오래전에 '겨울연가' 빅뱅, 소녀시대가 아시아시장을 정복했다.

하지만 그들은 현재와 같은 글로벌 히트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도 원히트원더였다.

 

스튜디오 드래곤의 김영규 CEO는 "우리는 이야기를 하고 좋은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을 좋아합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내 시장은 작고 너무 경쟁이 치열해요. 세계 진출이 필요했어요"

 

작년에서야 기생충이 오스카상을 받았다. 

한국은 오랫동안 뛰어난 작품을 만들어냈지만 이제서야 세계의 시청자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세계는 넷플릭스나 유튜브같은 스트리밍 플래폼이 한국문화에 대한 접근을 쉽게 해줄때까지 한국 문화에 대해서 잘 몰랐어요"

 

넷플릭스 전에는 한정된 수의 한국 방송국들이 TV산업을 주도했다.

이런 방송국들은 스튜디어 드래곤같은 독립 제작사들과 넷플릭스같은 스트리밍 사이트에 밀려나고 있다.

스튜디오 드래곤이나 넷플릭스는 국제시장을 목표로 자금과 예술적 자유를 보장하고 있다.

 

한국은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은 검열하지만, 넷플릭스는 방송국보다 제한이 엄격하지가 않다.

 

한국의 작품들은 감정적 상호작용, 즉 '신파'가 존종 흘러넘친다.

결함이 있는 영웅들, 불가능한 상황에 갇힌 평범한 사람들, 사랑 가족같은 공통의 가치에 매달리는 인물들.

감독이나 제작자들은 모든 인물들이 사람냄새가 나길 원한다고 말한다.

 

전쟁, 독재, 민주화, 경제성장등 급속한 변화속에서 벗어나면서 창작자들은 사람들이 보고 싶고 듣고 싶어하는 것들에 대한 예리한 안목을 갖추게 되었는데 주로 사회변화에 관련된 것들이 창작품으로 생산되었다.

 

'오징어게임'의 황동혁 감독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도가니'를 만들었고 이 영화를 통해서 장애 아동을 대상으로 성적 학대를 한 기록이 있는 교사들은 쫓겨났다.

 

KPOP스타들은 정치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는 않지만 그들의 음악도 시위문화에 크게 나타나고 있다.

2016년 이화여자대학교의 학생들은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부르면서 전국적인 시위를 촉발시켰다.

GOD의 '촛불하나'도 촛불시위의 비공식적인 주제가였다.

 

"한국 컨텐츠의 주요 특징은 전투적이라는 것입니다"

청소년 문학작가 임병욱은 계급 상승에 대한 좌절과 분노 그리고 그들의 집단 행동이 문화작품에 잘 드러난다고 말한다. 

 

"한국의 창작자들은 해외에서 재미있는 것들을 빨리 차용하고 자신만의 것으로 만드는데 능숙해요" 

 

'불가살'의 세트에는 수십명의 스탭들이 세부 장면들을 점검하느라 바쁘다.

x파일과 기묘한 이야기를 떠오르게 하지만, 이 쇼의 장감독은 선행이든 악행이든 뒤에 영향을 끼친다는 '업보'에 기초한 한국의 독특한 비극을 창조했다.

 

한국 쇼의 최근 성공을 바탕으로 많은 시청자들이 봐주길 바란다고 장감독은 말한다.

"핵심은:한국에서 성공하면 세계에서도 성공한다는 거에요"

 

 

 

<댓글>

 

AR

한국에 있는 많은 재능있는 작가들, 배우들, 감독들이 계속 잘해주길 바래.

오랫동안 소프트파워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몇년전에 스리랑카 사람들이 '베이워치'를 본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어. 

미국 쇼를 본다고 그들에게 얼마나 영향을 끼칠까에 회의적인 생각이었는데 한국에 대해서는 다르게 생각하게 되었어.

1990년대 완전한 민주화를 이룩하고 그 이후에 나온 작품들은 정말 놀라워.

중국과 북한의 권위주의 정부에 한국문화는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것 같아.

 

 

Matthew

'오징어게임'은 문화세계화라는 현상의 가장 최근의 모습같아.

넷플릭스같은 국제 스트리밍 사이트 덕택에 '오징어게임'은 세계적 히트작이 되었어.

문화세계화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고 미래에는 더 많은 것을 목격 하게 될 것 같아.

바라건데 문화를 통해서 인간을 더 이해하고 가깝게 해줬으면 좋겠어.

 

 

Susan

혼혈인 내 손녀가 나를 kpop관 한국드라마로 이끌어줬고 완전 빠졌어.

손녀와 공감하기위해서 봤는데 '화유기'를 본 후에 완전 빠진거야.

신화, 역사, 문화, 패션, 연기 모두 훌륭했어.

자막을 꺼리지 않으면 누구에게나 이 드라마를 추천해.

 

 

R

한국의 다른것들에 과도한 일반화를 하지않고 한국의 문화나 엔터테인먼트 산업만 칭찬할 수 없을까?

많은 댓글들을 보면 마치 한국의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는 것처럼 말해.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는 몇몇 뉴스나 유행하는 쇼를 통해서 다 알 수 있는건 아니야.

 

 

ㄴSusie

내가 본 쇼들은 서민들의 생활을 보기 좋게 꾸미지 않았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한국 역사를 모르겠지만 이런 쇼들을 통해서 한국 사람들의 삶을 엿볼 수 있고 사회적 고민이나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알 수 있어.

 

 

Kevin

나는 한국 문화가 유행하기 전부터 접했던 사람이야.

'부산행'은 최고의 좀비쇼야.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해.

또 '감기'도 괜찮고 '아가씨', '곡성'도 좋아.

 

 

Warren Lauzon

가장 흥미로운 점은 어떻게 한류가 5천만 인구에도 불구하고 14억 인구의 중국을 압도하느냐는 거야.

 

 

ㄴLi

엄격한 검열때문에 중국의 작가들에게는 공정한 경쟁이 안돼.

그래도 중국 작가들도 일상의 미묘한 측면을 탐구하고 있어.  

한국의 쇼나 영화에 대한 칭찬은 불쾌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내가 알지도 못하는 전체 문화에대한 평가는 하지 않을 거야.

 

 

Jane

거물이라고?

그들은 두가지를 가지고 있어.

'오징어게임'과 'BTS'

예전에 싸이도 있었지.

대단하기는 하지만 거물이라고?

너무 오버하지는 말자.

 

 

ㄴDD

로맨틱 한국 드라마는 종종 진행이 느리고 잘쓰여진 즐거리를 가지고 있어.

주인공들이 다양한 도전들을 헤쳐나가면서 시청자들은 빠르게 그들에게 빠져버리고 말아.

한국의 현대 극 드라마는 미국 시청자들에게 안락의자같이 편안한 경험을 줄거야. 

 

 

ㄴJun

BTS나 TV쇼말고도 한국음식, 자동차, 첨단기술, 영화, 음악이 더 있어.

비서구권나라에서 이정도의 영향력을 가진 국가는 없는 것 같아.

 

 

ㄴTK

넷플릭스에서 한국에 5억달러를 투자한 것은 전혀 실수가 아니었어.

세계적인 수요를 반영한거야.

 

 

ㄴJY

오징어게임이나 기생충은 한국의 거대한 엔터산업의 아주 작은 부분이야.

최근 넷플릭스에서 'WWW'를 봤는데 추천해.

3명의 강력한 여주인공들!

멜로가 체질도 추천해.

아름다운 대사와 연기에 영리하고 재치있는 로맨스 드라마야.

 

 

ㄴMike

유튜브에서 가장 추천 많이 받은 탑30개 중에 12개가 한국 kpop이야.

구독자가 많은 채널 25개중에 4개가 한국인이야.

'아기상어'에 대해서도 들어봤을 거야.

현재 빌보드 글로벌 차트의 10%가 한국인이고(미국가수 포함) 스포티파이 팔로워 5백만이상인 kpop그룹이 적어도 5개가 있어.

심지어 스포티파이는 올해 중반까지 한국에 서비스 되지도 않았어.

그리고 니가 언급한 오징어게임은 가장 많이 본 넷플릭스 시리즈고 기생충은 2019년에 오스카 6개부분에 후보에 올랐어.

이 기사는 다른 부분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음악, 영화, TV 이외에도 화장품이 엄청나게 수출되고 있어.

 

 

ㄴNathan Hansard

한국은 그것보다 더 많은 것을 가지고 있다고.

기사는 읽어본거야?

 

 

ㄴJack

니 말이 맞긴한데, BTS는 워낙 영향력이 크니까...

 

 

ㄴS North

니가 말하는 걸 보니 미국외에는 세상의 나머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미국인 같아.

실제 한국인들은 세계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Deborah

이 기사에서 간과된것이 어떻게 한국 정부는 첨단기술, 자동차, 엔터테인먼트, 미용산업에서 기회를 포착하고 투자에 나섰냐는 거야.

이런 성공까지는 분명 많은 고난이 있었을거야.

 

 

Carolee Moore

나는 한국드라마나 다른 아시아 드라마에 빠져있어.

처음에는 중국드르마를 보다가 뭔가 부족해서 넷플릭스를 통해 여러 드라마를 보게 되었어.

나는 더빙보다 자막을 좋아하는데 넷플릭스에는 번역 서비스가 제공되어서 볼 수 있었어.

세계의 다른 지역을 탐험해 보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이런 드라마를 보기를 추천해. 

 

 

ㄴCollege-prof

나도 더빙보다는 자막이 좋아.

그리고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도 못하면서 오디오가 흐릿해지면 볼륨을 더 크게 하기도 해.

 

 

Dconkror

오지어게임 1화에서는 한국의 가정생활을 엿볼수 있어서 좋았어.

근데 너무 폭력적으로 변했고 줄거리나 캐릭터들이 너무 단순했어.

 

 

ㄴRick

초기는 좀 폭력적이지만 4회부터 제대로 시작하고 폭력적인 부분도 좀 없어져.

 

 

ㄴLaura

오징어게임을 끝까지 봐.

폭력적인 면이 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잘 만들어졌고 캐릭터들도 공감이 가.

 

 

Me

그러니까 수십년된 정부 프로그램이 1개의 영화, 1개의 TV쇼, 몇개의 보이,걸 그룹을 만들었다는 거잖아.

문화적 거물은 너무 찬사인데.

 

 

ㄴRick

니가 생각하는 것 보다 한국 문화 현상이 훨씬 커지고 있어.

5년전부터 내 고등학교 학생들이 한국드라마를 핸드폰으로 보는 것을 봤어.

Kpop은 쇼핑몰에서 매출에 큰 기여를 하고 있어.

심지어 2020 락다운 기간동안 한국 프로야구까지 야구팬들의 갈증을 풀어줬다고.

지금도 한국문화의 추종자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ㄴmbl14

미국에서도 한국문화의 영향이 점점 커지고 있어.

특히 10대들 사이에서.

한국음식도 내가 사는 지역에서는 어디서든 볼 수 있고 한국 마트나 식당도 뉴욕에는 많이 생기고 인기있어.

 

 

ㄴThe Grey

최근 맥도날드 BTS 해피밀도 나왔고, 미국 주요 프로그램에도 자주 출연하고 있어.

단지 소수의 보이,걸 그룹 정도가 아니라고.

 

 

Rabaja

한국은 최근에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트렌드를 주도하는 것 같아.

2007년에 한국에서 몇달을 보냈는데 도심에서 1시간 떨어진 쇼핑몰에서 게임대회를 본적이 있어.

오늘날 이런 산업은 인터넷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사업이 되었어.

 

 

SB

오징어게임과 기생충은 소득 불평등과 비윤리적 수단으로 가난에서 벗어나고자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수년동안 한국 드라마나 영화를 봤는데 인간관계가 대부분 성공적인 쇼의 핵심이야.

그래서 한국드라마를 보게되면 매우 감정적인 경험을 겪어.

한국 드라마는 인간관계가 핵심이라는 점에서 미국과는 말이 다른 것 같아.

미국에서는 그런점은 부수적으로 다뤄지거든.

 

 

ㄴROK

사랑의 불시착에서도 한국과 북한사람들의 인간관계가 매우 감동적이었던 기억이 나.

 

 

Melanie

오징어게임을 본 이후로 한국 액션드라마에 완전 빠졌어.

내가 본 드라마들은 잘 쓰여졌고 흥미진지하고 좋은 줄거리를 가지고 있었어.

또 쇼에 반영되어 있는 한국 문화적 요소들도 재미있었어.

다른 드라마도 더 많이 보고 싶어.

 

 

KH

처음 BTS를 그래미인지 AMA인지에서 봤는데 관객들이 그 노래를 한국어로 따라 부르는 장면을 본 적이 있어.

지금은 영어로 가사를 만들어서 그런지 인기가 더욱 증가한 것 같아.

나는 젊은 나이는 아니지만 미국 젊은이들에게 한국문화가 얼마나 인기를 끌고 있는지가 느껴져.

 

 

Austin

헐리우드 작품의 95%는 형편없었는데 넷플릭스와 훌루같은 스트리밍 사이트 덕분에 이제는 미국작품 뿐만아니라 국제적으로 신선한 작품들도 볼 수 있는 기회가 넓어진 것 같아.

 

 

ㄴsy

그래도 아직 괜찮은 할리우드 작품이 많아.

듄이나 구찌, 언차티드등 아직 큰 스크린으로 볼만한게 있어.

 

 

Ella

넷플릭스에 있는 화유기 추천해.

진짜 독창적이고 연기력도 괜찮아.

계속 반복해보는 것중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이야.

 

 

ㄴKate924

나도 동의해!

그 드라마 정말 좋지.

 

 

mbl14

나는 90년대부터 한국 문화에 관심이 있었어.

일본처럼 한국도 오랫동안 미국을 문화적 기반으로 여겨왔어.

새로운 현상이 아니야.

 

 

angelmangual

내 10대 손녀도 한국 음악의 광적인 추종자야.

지금은 kpop때문에 정치적인 활동도 적극적으로 해.

 

 

Sara

한국 영화와 음악산업은 다르게 설명할 수 있을 것 같아.

영화산업은 창의적이고 야심차고 사회적 영향력도 있는 등 제작의 자율성이 높은 것 같아.

kpop은 미국 흑인 음악의 모방과 맴버들의 성형수술로 글로벌 인기를 끌고 있어.

 

 

ㄴCat

나도 한국 영화는 사랑하지만 kpop은 별로야.

차라리 90년대 밴드들이 더 좋았어.

그리고 기생충은 오랜만에 나온 최고의 스릴러 중에 하나야.

 

 

ㄴOffHours

kpop의 부정적인 측면은 동의하지만 그래도 그것 자체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특히 안무가 대단해.

kpop 가수들은 수년간 훈련을 통해서 복잡하고 정확한 댄스를 익혀왔어.

미국 팝계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것들이야.

그리고 몇몇 밴드들은 가사를 통해서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해.

 

 

ㄴSara

OffHours/안무는 흑인 팝 가수들과 그들의 댄서들이 수십년 전에 이미 해오던 것들이야.

그냥 다른 나라 사람들이 그런 것을 보여주니까 새롭게 보이는거지.

 

 

L

나도 오징어게임을 봤는데 그리스의 비극과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대단하다고 생각해.

한국의 영화제작자들이 고대의 그리스 비극의 계승자라고 누가 알았겠어?

 

 

baltimore joe silk

기생충과 오징어게임은 미국과 한국에서 보면 형편없는 재탕이야.

폭발적이고 창의적인 산업의 예로 들기에는 맞지않아.

 

 

LJ

한국의 문화산업을 '문화적 거물'로 묘사한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아.

그 사람들은 미국에만 고립되어 있는 사람들이야.

 

BTS나 블랙 핑크전에도 많은 한국 문화들이 아시아에서는 인기 있었어.

미국의 인구가 세계의 5%미만이야.

미국에서 못들어봤다고 다른나라에도 인기가 없는게 아니라고.

 

 

ㄴS. A.

맞아. 한국드라마나 음악은 칠레나 다른 라틴 아메리카에서도 10년 넘게 인기를 끌었어.

미국인들은 자신들만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ㄴSD

나도 동의해.

우리는 미국 인구가 세계의 5%라는 것을 잊고 있어.

미국에서 인기가 있든 없든 그런것은 전세계적으로 인기가 있는 것과는 상관이 없는거야.

 

 

Jack

넷플릭스 시리즈 '사랑의 불시착'이 내게는 게임체인져야.

또 한국의 게이 커플들이 매주 유튜브에 그들의 일상생활을 올리는 것도 흥미로워.

한국 문화는 러시아, 중동, 남미, 유럽등 많은 곳에서 추종자들을 가지고 있어.

'문화적 거물'이라는 말은 올바른 용어야.

 

 

B n b

오랫동안 내친구들이 빠져있는 한국드라마에 나는 관심이 없었어.

근데 넷플릭스로 인해서 변하기 시작했어.

오징어게임은 최근 본 것 중에서 가장 창의적이고 괜찮은 연기와 연출의 작품이야.

특히 세트장과 의상이 대단해.

아무리 많이 봐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

 

 

FedGod

미국인들이 자신만의 세계에서 빠져나오는 모습이 정말 기분이 좋아.

나는 이란영화나 인도음악등 다양한 문화를 즐겨.

프랑스어도 공부할계획인데 미국인들이 다양한 문화를 즐겼으면 좋겠어.

 

 

S. A.

미국인들이 다른 세계에 발맞춰가서 다행이야.

내가 사는 칠레에서는 한국드라마를 보고 kpop을 들은지 10년이 넘었어.

 

 

Lich

한류는 90년대 이후로 인기를 점점 얻어가고 있어.

오스카 시상식이 전부가 아니야.

한국 영화는 그전에 베니스, 베를린, 칸에서 수상해왔어.

미국인들이 이제 이것을 발견했다고 새로운 현상이 되는건 아니야.

 

 

Ipp

나는 한국 드라마를 정말 좋아해.

단지 걱정은 앞으로 한국이 전세계 시장을 의식해서 그들의 특색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어.

많은 사람들은 한국 문화가 기존에 봤던 것과 다르기 때문에 즐기기도 해.

모든 것을 미국화 할 필요는 없어.




번역기자: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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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새뜸새롬 | 작성시간 21.11.13 그리스의 비극을 잇는다니ㄷㄷㄷ과찬이시군요
    그게 다 극동아시아에서 가장 민주적이라서 그랍니자
  • 작성자holidayluv | 작성시간 21.11.13 정부얘기는 언제까지할거얔ㅋㅋㅋ 미친
  • 작성자너무 기쁜 | 작성시간 21.11.13 캬캬 부럽냐?
  • 작성자paper moon | 작성시간 21.11.13 되게 열폭하는 반응도 많다 ㅋㅋㅋㅋ
  • 답댓글 작성자르웰린 | 작성시간 21.11.13 보나마나쪽본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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