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001&oid=028&aid=0002568021
현재의 자카르타 비슷한 높은 인구밀도였던 19세기 말 서울(한양) 사대문 안에 최상위 포식자인 표범이 출몰했다는
서구인의 기록이 여럿 확인됐다.
조슈아 파월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박사과정생 등 국제연구진은 과학저널 ‘보전과학 최전선’ 최근호에 실린 논문에서 “조선말인 1870∼1900년 사이 조선을 여행하거나 거주했던 서구인의 책, 현장 노트, 편지, 일기 등을 분석한 결과 도성 안에서 표범을 직·간접으로 목격했다는 기록 12건을 찾았다”고 밝혔다.
대형 포식자인 표범은 활동 범위가 넓다. 서울 외곽의 녹지에 은신하다 밤에 도성 주변의 성곽을 따라 은밀하게 도심으로 접근했을 것으로 연구자들은 보았다. 특히 “겨울에 표범이 자주 나타난 것은 (유기견 등) 쉬운 먹이를 찾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자들은 밝혔다.
그러나 이런 공존은 급속하게 무너졌다. 연구자들은 “서울의 표범 역사는 대규모 포식동물 보존에 교훈을 주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정치적 사회적 격변과 총기 도입, 일제에 의한 대대적 ‘해로운 동물 제거’로 서울 근교의 표범은 20세기 초에 절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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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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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성공한여시 작성시간 21.11.16 헐 완전 신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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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엄마마미맘 작성시간 21.11.16 연구자들은 “서울의 표범 역사는 대규모 포식동물 보존에 교훈을 주는 이야기”라고 밝혔다. 정치적 사회적 격변과 총기 도입, 일제에 의한 대대적 ‘해로운 동물 제거’로 서울 근교의 표범은 20세기 초에 절멸했다.
인타깝다 -
작성자마다가스카르 바닐라 작성시간 21.11.16 뭔가 좀 더 귀엽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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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070shake 작성시간 21.11.16 안타깝다 절멸이라는 단어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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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Saturnus 작성시간 21.11.16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