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2&oid=310&aid=0000089515
20대 여성들, 유아어 거부 움직임
일부 여대·커뮤니티 아예 '금지'
언어는 권력…'주도권' 찾자는 취지
ⓒ원일 일러스트레이터
언어에도 '코르셋'이 있다. 최근 20대 여성들은 어리광부리는 말투를 일컫는 '애기어(유아어)'와 완곡하게 의사를 전달하는 '쿠션어'같은 '말투 코르셋'에서 벗어나자는 '탈(脫)코르셋(탈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여성 스스로 말투나 화법에 담긴 성별 위계를 벗자는 것이다.
익명 "1학년잉데요...전과해야 할 것 같네요ㅠ 무조건 경영학과 가고 싶은데 인기학과는 전과가 어렵겠죠?ㅠ"
익명1 "노력하면 안 될 일은 없죠. 그리고 불필요한 퇴행어 자제해주세요"
대학 새내기인 A씨는 최근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이하 에타)'에 평소 쓰던 말투로 글을 올렸다가 "퇴행어를 자제해달라"는 댓글을 받았다. 퇴행어란, 성인이 어린아이처럼 말하는 것을 가리키는 온라인 신조어다. '말끝에 'ㅇ' 받침을 붙여 '~했어용'이라고 애교 섞인 어투, 문장마다 눈물(ㅠ) 표시를 다는 어리광부리는 식의 말투를 애교 섞인 어투를 일컫는다. '애기어'가 대표적이다.
'여자어' 자조 섞인 비판에서 시작
서울 소재 모 여대 에브리타임 게시물을 재구성한 이미지. ⓒ원일 일러스트레이터
완곡하고 애교 있는 말은 '여자어'라고 불렸다. '남자어'는 솔직하고 직설적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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