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395468?sid=102
5·18민주화운동 당시 부상자들을 구조하다 계엄군이 쏜 총에 맞아 하반신이 마비돼 평생을 후유증에 시달리며 고통 속에 살았던 60대 남성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23일 전남 강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경 강진군 군동면 한 저수지에서 5.18유공자인 이모 씨(68)가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원인은 익사로 추정된다.
이 씨는 전날 전북 익산에 있는 자신의 집에 A4 한 장 분량의 유서를 남기고 사라져 가족들이 112에 실종 신고를 한 상태였다. 유서에는 “몸이 너무 아프고 힘들다. 5.18 (가해자)에 대한 원한이나 서운함을 모두 잊고 가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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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만만치않음 작성시간 21.11.2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고통없는 그곳에서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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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온세상강쥐를사랑해 작성시간 21.11.24 너무 마음 아프다...편히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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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리리링이 작성시간 21.11.2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모두 잊고 가겠다는 말이 너무 슬프다..평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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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그때는쳐맞고지금은틀니라구요 작성시간 21.11.25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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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뭐라고??고추가작아서안들려 작성시간 23.04.2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