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youtu.be/zDs43h_lJVs
https://m.cafe.daum.net/subdued20club/ReHf/3591813?svc=cafeapp
안녕하세요 보현입니다. 먼저 불미스러운 일로 저 때문에 피해를 보신 분들과 이번 일로 제게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2022 수능을 본다고 인스타그램에 처음 공개했을 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저를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공부 관련 커뮤니티나 여러 사이트에 남겨진 댓글과 반응에 생전 처음 느껴보는 압박감을 받았고, 제 성적을 기대하는 분들과 다시 수능을 보는 상황에 안 좋은 시선을 보내는 반응을 보면서 ‘제가 수능을 잘 볼 수 있을까.’, ‘혹여나 조롱거리로 남지 않을까.’. 수능 당일까지도 걱정을 하다가 시험을 치게 되었습니다. 시험을 치면서도 집중하지 못하는 제 모습에 이미 좋은 성적이 나오기는 힘들다고 생각했지만 수능 날 컨디션 조절 못하거나 심리적으로 흔들리는 부분도 제 실력이고 역량이기 때문에 성적이 어떻게 나오든 솔직하게 성적을 밝히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수능 당일, 시험을 보고 난 후에 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 남겨지는 기대섞인 댓글들과 악플들을 보면서 이 성적을 공개했을 때 반응이 너무 무서웠고 절대 해서는 안 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제 성적과는 다른 가채점표를 적어서 올린다면 이 일이 쉽게 끝날 거라고 생각했지만 한 번 시작된 거짓말은 수습이 되지 않았고, 결국 성적표를 위조하는 상황까지 가게 되었습니다. 결국 제가 했던 모든 잘못된 생각과 행동은 드러났고, 당시에 무서웠던 저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급히 닫아버렸습니다. 제 행동에 책임지지 못한 이 점도 너무 죄송합니다. 몇 일 간 고민에 고민을 해봤지만 도망치는 것보다 행동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그동안 저를 믿고 응원해주셨던 분들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해서 용기를 내 카메라 앞에 서게 되었습니다.
제가 유튜브를 처음 시작한 건 제가 직접 수험판에 오래 머물렀기 때문에 그 힘든 시간들은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은 겪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제 영상을 보는 누군가는 저처럼 입시에 목매지 않고 저보다 편하게, 저보다 쉽게 원하는 성적을 얻어서 입시판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소화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으로 지금까지 유튜브를 진행해 왔습니다. 제 짧았던 행동으로 어린 잘못된 행동 때문에 저를 신뢰하고 의지해주셨던 분들에게 실망감을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이번 일로 인해서 제가 얼마나 부족한 사람인지 알게 되었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속으론 늘 불안과 염려, 근심 속에서 살아가고 있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속기 출처 : https://orbi.kr/00041690608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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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Fear is the Mindkiller 작성시간 21.12.17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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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치즈돌솥밥 작성시간 21.12.17 결국 인정 했구나.... 에구... 동생이랑 같은 과던데 앞으로 학교 어떻게 다니시려나..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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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보르지긴 작성시간 21.12.18 소문의 중심... 이런 저를... 제 시간을 돈 주고 사는 건데 1시간에 4만원이면 혜자...
흠... 첨 보는 분이지만 왠지 이 문장들 몇 개로 다 알 거 같은 분이네.. -
작성자Sultan 작성시간 21.12.18 으악 다 길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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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작성시간 21.12.22 사과영상 표정이랑 말투보면 진짜 영혼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