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머쓱타드
https://www.dogdrip.net/187715657
어떤 공익이 국정원에 적발당한 썰을 올렸음.
3줄요약
1. 카이스트에서 인공지능 석사학위까지 마친 공익이
2. 엑셀파일 합쳐주는 스크립트를 만들어 공무원에게 보냈는데
3.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이 공격행위로 오해해서 IP 차단함
"꿀은 혼자 빨아야 맛있는 법이다."
출처 : https://brunch.co.kr/@needleworm/5
이때부터 뭔가 범상치 않았다.
똑같은 공익이 이번엔 더 골때리는 썰을 올림.
3줄요약
1. 하루 8시간씩 반년동안 해야 될 일을
2. 공익이 코딩으로 하루만에 끝내버림.
3. 그리고 소스코드를 만천하에 공짜로 공개함.
"어휴. 하마터면 하루 8시간씩 반년 동안 열심히 일할 뻔했다."
출처 : https://brunch.co.kr/@needleworm/1
이 공익때문에 트위터에서는 난리가 났었음.
그 공익이 쓴 글을 보고 정부의 높으신 분들이 전화를 함.
1. 공익은 자기가 징계먹는 줄 알고 쫄았음
2. 알고보니 노동부 5급공무원이 공익한테 자문을 요청함
3. 공익이 자기가 만들려고 모아 뒀던 아이디어를 무료로 제공함. 훈훈한 결말.
"한낱 공익근무요원이 쓴 두 편의 글이 정부기관을 움직였다."
출처 : https://brunch.co.kr/@needleworm/10
공익이 보낸 이메일을 보고 감동을 받은 5급공무원이 공익을 본부로 초대함.
근데 이거떄문에 난리가 났음.
공익 - 일병
담당공무원 - 소대장
소장 - 중대장
지청장 - 대대장
대구청장 - 사단장
지청장이 5급공무원 정도 됨.
그러니까 군대로 치면 육군본부나 연대 소속이고 대대장이랑 계급이 비슷한 장성이 소대에 전화를 걸어서 "거기 xxx일병좀 바꿔주쇼" 하는 상황이 벌어진거임.
"그러니까, 공무원들은 일병 나부랭이가 직속상관들 다 제치고 육군본부에 마음의 편지라도 보낸 상황으로 이해한 것 같았다. 군필자들은 이게 얼마나 등골이 오싹해지는 상황인지 이해할 것이다."
https://brunch.co.kr/@needleworm/11
공익이 결국 출장을 갔음.
1. 본부 공무원들 알고보니 IT전문가였음 공익 개쫄았음
2. 근데 알고보니 공익이 더 똑똑함
3. 4급 5급 공무원들이 공익 본부로 데려가고싶어함
4. 이 공익은 공익근무 하면서 고용노동부에 기술자문역 일도 하게 되는거임. 전역하면 이력서 엄청 간지날듯.
"놀랐다. 멋있다. 진짜 멋있다. 5급 공무원부터 힘이 세진다는 막연한 일만 들었지만 이걸 체감을 못 하고 있었는데 이제 이해가 됐다. 정말로 사회에 파급력이 있는 기획안을 만들고 실행할 능력이 있는 것이었다."
https://brunch.co.kr/@needleworm/14
"애초에 이번 출장을 승낙한 것은 안동지청에 매일 출근하는 게 너무 지겨웠기 때문이다. 앞으로 남은 공익 생활 심심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이 모든게 다 심심해서 했던 일이었다
3줄요약
1. 카이스트에서 인공지능 석사까지 딴 사람이 공익을 갔는데
2. 그 공익이 심심해서 이것저것 개발하면서 글을 썼음
3. 그리고 그걸 보고 정부기관이 움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