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댓글

뒤로

(달글캡쳐)섹텐이었나 했던 상황이나 추측, 기억 이야기 자유롭게 해보는 달글

작성자줄이| 작성시간21.12.24| 조회수17283| 댓글 63

댓글 리스트

  • 작성자 민오이오이 작성시간21.12.24 어랏? 나빼고 다들 재밌게 사네
  • 작성자 리브더도어오픈 작성시간21.12.24 더내놔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 프로아가리다이어터 작성시간21.12.25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Alexachung 작성시간21.12.24 예전에 회식 끝나고 잘 모르는 회사 다른 과 선배랑 집 방향이 같아서 차태워주신적 있거든. 내가 조수석이었는데 빨간불 신호에 걸렸는데 깜빡이 신호 켜놓고 기다리는동안 차 속이 고요하고 깜빡이 소리만 나던 순간.. 숨소리랑 캐럴이 같이 들렸어.
  • 작성자 냔냐냔뇨 작성시간21.12.25 나 아직도 아리까리한거 있어... 대학 동문회 끝나고 친한 선배 내가 기차역 태워다줫는데 (밤 11시쯤) 내리기전에 요새 뭐 힘든거 없지? 이래서 내가 요즘 ~~~해서 좀 힘들긴 한데 괜찮다 이런 얘기를 아련함 1도 없이 굉장히 무미건조하게 했음 근데 그 오빠가 갑자기 양손으로 내손 잡더니 토닥거리면서 괜찮아... 하... 괜찮지? 이러면서 나를 위로하더니 존나 쳐다보는거임 뭔가 할말있지만 안하는 그런 느낌으로... 아무말 안하고 눈마주치면서 손 5분 넘게 잡고 있었어... 그 어두운 차안의 적막과 폐쇄된 분위기가 묘하고 어색하고 미칠거같은거임... 근데 원래 좀 껄떡거리는 티가 나는 사람이면 경계햇을텐데 알고 지낸지도 너무 오래됐는데 너무 담백한 사이엿어서 이게 지금 나만 텐션 느껴지는건가? 싶었음ㅋㅋㅋㅋ 너무 오래 그러고 있어서 오빠 이제 가야지? 기차시간 다됏다 이러고 보냈는데 그전에 가벼운 어깨동무도 해본적 없는 사이였고 그 뒤로도 그런 느낌 단 한번도 받은적 없고 여전히 친하거든... 그날 그밤 그 분위기 진짜 뭐엿나 나의 착각인가 꿈꿨나 아직도 아리까리...
  • 작성자 정월이 끝나기 전에 작성시간21.12.25 남의 사랑은 참 재밌다
  • 작성자 토토로로 작성시간21.12.25 너무 일찍왔네 더줘요
  • 작성자 푸지푸지 작성시간21.12.25 나빼고 다들 즐겁게 사네…후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 붕어싸만코 작성시간21.12.25 비는 안 오고 엄청 날씨가 우중충한 날이었는데 그당시 사귀던 남친이 군인이라 면회를 갔고 첫 면회였는데 그날 이미 결혼해서 매주 면회로 만나는 커플 외엔 면회실? 거기에 아무도 없었음. 결혼한 커플이 우리끼리 좋은 시간 보내라고 나갔고 나란히 앉아서 얘기를 하는데 불을 안 켜놔서 그런지 약간 그늘지면서 더 어둑어둑했어. 근데 갑자기 옆으로 서로를 보면서 얘기하다가 갑자기 뭔가 홀린듯이 키스를 했는데 진짜 뻥 안치고 1시간 가까이 한듯 ㅋㅋㅋㅋ 그게 내 인생 키스였어. 그땐 섹텐이 뭔지도 모를때 였고 키스도 부끄러운 때였는데 그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섹텐이 아니었을까.. 아마 군대가 아니었고 집이었다면 ㅋㅋㅋㅋ 했을듯 ㅋㅋㅋㅋ 폐쇄된 공간에 단둘이 있고 어둑어둑한게 한몫한거 같아
  • 작성자 든든함에미소가사르르 작성시간21.12.25 고등학교땨 내가 몸이안좋아서 점심시간에 그냥 교실에 있는데 남친이와서 걱정해주면서 복도에서 창문열고 둘이 몸기대서 잠깐 바람쐬고있엇는데 눈 마주치고 시간좀 흐르고 그자리에서 첫키스함 ㅎ..

    그리고 대학교와서 친구 자췻방 들리느라 반단합 좀 늦게 참석했는데 거기에 이제 처음 복학생오빠들 복학하는자리였거든 근데 늦게가서 걍 아무대나 앉았는데 그앞에있던 복학화석새끼가 나보더니 갑자기 오 너 완전 내스타일인데 했는데( 존나느끼하고껄렁한 그런분위기가 아니고 뭐랄가 끈적햇음 ㅅㅂ) 나존나 당황해서 대학에서 기쎈학생 축이였는데 ㅋㅋㅅㅂ 그쪽 저 알아요? 이러니까 ㅋㅋㅋ 이제부터알아가면 되지 ㅇㅈㄹ 하길래 솔직히 좀 심장 바운스했는데 걍 무시하고나옴..
    아이것들은 섹텐이 아닌거같기도 ㅅㅂㅋㅋㅋㅋㅋ
  • 작성자 어!느새.부터히.팝은안.멋쪄 작성시간21.12.25 칵테일바에서 마주보고 앉아서 립밤 바르려고 꺼냈는데 상대방이 내가 발라줘도 돼? 하고 발라주는데 얼굴도 가까이 있고 존나 두근거렸음 ㅠ ㅅㅂ
  • 작성자 사랑하는 모든 작성시간21.12.25 코 끝 시린 어느 늦가을 늦은 밤에 불빛도 다 꺼지고 가로등 불빛만 남은 길..
    사귄지 얼마 안된 그당시 남자친구가 나를 집에 데려다 주는 길이었어.

    거리에 사람도 없고 꼭 우리만 있는 것 같았어.. 어느 길목 카페 옆 가로등에서 일곱 발자국.. 내가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그냥 갑자기 이리로 와보라고 하면서 남자친구 골목에 데려가서 키스했어,,

    그리고나서 내가 “여기 가로등에서 일곱 발자국, 우리 첫키스 한 장소야” 라고 말했던게 기억 나.. 내 대학 시절 풋풋한 첫사랑이었어 (풋풋하다고 하기에는 너무 앙큼폭스네..)
  • 삭제된 댓글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샌드위치만들기어때 작성시간21.12.25 헐..나 떨려 사귐?
  • 답댓글 작성자 졸라뤼매운게먹고싶어 작성시간21.12.25 사겼어????????
  • 답댓글 작성자 숏죳이한녀를망친다 작성시간22.01.23 ㄲㅇ으어러어어어어 연어왓다가 소리질러ㅛ어 ㅠㅠ개쩐다
  • 작성자 심은화 작성시간21.12.25 회사에서 인사 담당하는 사람이었는데 내가 갑자기 회사 사택 써야할 일이 생겨서 부동산 계약 도와주러 따라 왔었음...
    계약 마치고 그 사람은 회사로 복귀 하는줄 알았는데 내가 이불 사러 간다니까 이불 자기가 들어준다고 원룸 안까지 들어옴...
    사실 좀 그때 아리까리 했는데 걍 모르는 척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딴짓함ㅋㅋ그러니까 현관쪽 서성이더니 자기도 인사하고 나갈듯이 뒤돌다가 코트 벗고 있는 내 앞으로 걸어옴...그렇게 걸어와서는 혹시 직장생활 하면서 불편한 거 있으면 자기한테 말하라고 좀 횡설수설 하는데.....ㅋㅋ 뭔가 그 순간 섹텐 찐하게 느껴졌음 나가기 싫어서 괜히 시간 끄는 것 같아서
  • 답댓글 작성자 벅휴가싹도노 작성시간21.12.25 더 주세요
  • 답댓글 작성자 밥을먹자 밥을 작성시간21.12.25 그래서 그 뒤에 무슨 사이가 되었어요???
  • 답댓글 작성자 관향 작성시간21.12.25 아 여기다…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
카카오 이모티콘
사용할 수 있는 카페앱에서
댓글을 작성하시겠습니까?
이동시 작성중인 내용은 유지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