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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씹빨쌔끼뜰]철인왕후(조선구마사 작가 전작) 관련 묻히지 않았으면 하는 내용NEW

작성자춘식이형님|작성시간21.12.28|조회수5,051 목록 댓글 4

 출처 : 여성시대  빠라바랑바라빵

 

여시들 안녕

대형겟판은 처음이라 떨린다.. ㄷㄷ

요새 조선구마사 작가 관련 논란이 많은데

그 작가의 전작 철인왕후에서 묻혀선 안되는 부분이 

방통위에서 계속 심사를 미뤄서 여시에 글을 올려

 

철인왕후에서 조선왕조실록이 찌라시가 되고

종묘제례악이 술게임 노래에 등장하고 

신분제 사회에서 왕족들을 희화화하는 연출로

논란이 되었었다는 건 잘 알고 있을거라 생각해

 

근데 1월 23일분 철인왕후를 보면 왕의 심복이 동래에서 조선 상인들과

일본어로 화약물질을 거래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왜 구입을 하냐는 조선인 상인의 말에

조선을 침략할 때 다시 쓰려한다며 일본어로 대답을 하고,

이에 대해 잘 알아듣지 못하는 설정이었던 상인은 연거푸 아리가또를 외쳐,,ㅎ

그리고 일본인 분장을 한 왕의 심복이 이를 비웃듯 아리가또? 아리가또!를 외치며

조선인 상인 포함 한바탕 웃는 것으로 씬을 마무리하지...

철인왕후 제작진은 조선인이 일본어를 알아듣지 못하는 것이 무지하다는 듯 비웃었고,

일본의 침략과 노략 계획을 마치 그 무지함으로 정당화될 수 있다는 듯 연출하였으며

이에 대해 조롱을 퍼부어...

 '무지한 조선인과 일본의 침략'을 연결시키는 건 명백한 일제의 식민사관이야...

 

 

  2월 6일 방송분에선 조선 시대 양반이 현대 중국어로 자신의 심정을 토로해..ㅎ

库房空空的没有办法填满空虚的

用"山珍海味"也无法填满的心胸

用什么来填满呢

与家族断绝来往的我是孤身一人。

해석은 대충 "곳간이 텅 빈 것이 공허함을 채울 길이 없어,

산해진미로도 마음을 채울 수 없네,

무엇으로 채워야 하나,

가족과 왕래가 끊긴 나는 혼자이네." 이런 뜻이고,

중국어 자판기로 타자를 쳐서 간체자로 쓰여졌는데,

내용은 번체자로 송출된 방송과 동일해. (중국어 전공임)

그리고 번역기 돌리면 현대 중국어의 문법과 단어가 동일해서 해석도 아주 잘 나올거야..

우리는 산해진미라고 하지 山珍海味산전해미라고 하지 않아.

언제부터 조선 시대 사람들이 중국어로 대화를 했어??

우리 선조들은 지금의 중국어로 대화하고 생각하고 표현한 적이 없어.

물론 한자는 썼지만 그 활용 방법이 중국과 다른 조선의 것이었고.

 

 

문화는 가장 장악력이 강한 분야 중 하나야!

전세계 많은 사람들이 우리나라 방송을 즐겨 시청하는데

스스로 그 정체성을 지키지 못하고

역사를 왜곡, 비하하면서 외국 자본에 잠식당하는 것은 안된다고 생각해.

 

이번 조선구마사 관련 논란이 결코 철인왕후 때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역사 왜곡과 비하가 재발하지 않게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어!

본문 중에 문제 있는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피드백 환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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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페르디낭도 | 작성시간 21.12.28 떼잉.... 쯧
  • 작성자호롤로로옹 | 작성시간 21.12.28 그래서 여기 나온 배우들 재밌는거 뭐 했다고 영업해도 호감 안 가. 이미 얼굴에 조선구마사가 항상 겹쳐오름
  • 작성자짱깨 | 작성시간 21.12.28 짱싫음ㅋ
  • 작성자카카오 죠르디 | 작성시간 21.12.28 작가가 조선족이란 말이 있던데 사실인지 우스개소리인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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