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3월부터 아자아자
2월말에 글 올랐다가ㅋㅋㅋㅋ 청소년 유해로 정지먹고 풀려서 다시 올림ㅋㅋㅋ
아니 이게 왜 청소년 유해지? 청소년은 여성이 아닌가? 청소년은 임신 안하나?
아 그리고 현대약품에서 미프진 도입 추진한다며?
충성^^7 충성^^7
솔직히 진작에 국내에서 구매 가능했어봐 실패해서 소파술까지 안갔을거 아니야 안그래?
중절수술도 미프진도 여성의 당연한 권리라고!!
그리고 청소년 유해물로 신고한 흉자,한남들아 도태된 정신머리로 살면 재밌니? ㅉㅉ
신고할거면 또 신고해 나 아이디 썰릴 각오로 또 올린거고 정지 당해도 또 가입하면 그만임 ㅎㅎㅎ
마지막으로 클다야 이런거 삭제하고 아이디 정지 시킬 시간에 남초 게시물이나 신경쓰렴^^ 그래야 그나마 덜 도태된 인생을 살지 않겠니?
세상은 빠르게 변하는데 너희는 어쩜 한결같이 그대로니?
이 글은 2019년도에 한 여성분이 자신의 약물중절을 덤덤히 적은 수기야.
글을 쭉 읽는데 내가 그때 그 현장에 있는 기분이 들고 내 몸이 갈리는거 같고 우리나라는 아직도 한참 멀었구나 싶고 속상해서 눈물이 나더라.
애아빠 데리오라던 병원들이 세포덩어리 사라지니까 바로 소파술 해주는 것도 짜증났고 저 고통을 혼자 견디면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너무 안쓰럽고 옆에 있으면 꼬옥 안아주고 싶었어.
얼마나 많은 여성들이 저 수기 속 여성분처럼 혼자서 고통을 견디고 뒤에서 울었을까 싶더라...
진작에 중절수술이 합법이고 미프진이 도입되었다면 저런 고생은 안했을텐데...
지금이라도 낙태법이 위헌 되고 미프진 도입이 추진되고 있어서 다행이야...
아직 여성들이 완전한 신체 자기 결정권을 가진건 아니지만 그래도 과거에 비하면 많이 나아졌으니까 앞으로 점점 더 좋아질거라 생각해.
난 그렇게 생각하고 살거야.
그렇게 살면서 과거에 상처를 잊을거야...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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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뭐라할까 너에게 난 작성시간 22.01.04 얼마나 무서웠을까...진짜 첨부터 남자 데리고 와라 이 지랄만 안했어도..아니 여자가 내몸 선택하는건데 남자가 왜 필요해 에휴 이렇게 후기 남겨줘서 너무 고마울뿐이네..앞으로 항상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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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밍크빈 작성시간 22.01.04 혼자 너무 무서웠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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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웃으면배가아파염ㅜㅜㅜ 작성시간 22.01.05 와 하혈을 30분동안.... 옆에서 누가 도와주지도 못하고... ㅜ 세상에 힘들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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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옐로욜로 작성시간 22.01.05 남자는 싸는거밖에 안하는데 왜데리고 오라는거야 씨팔 내몸에 생긴거 내가 지우겠다는데 ㅡ ㅡ 수술비만 남자가 지불하면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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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노란뚱땡이 작성시간 22.01.05 십분만에 오버나이트 세장 … 나였으면 머리가 아득했을 것 같아 분명 무서웠을텐데 대처 잘해서 정말 다행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