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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일 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모든 이목이 쏠린 지금, 환경 파괴로 인한 기후 위기는 어느덧 사람들의 관심에서 벗어난 지 오래다.
하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지난해와 올해는 전 세계가 기후 위기로 인한 심각한 자연재해가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 서울사무소가 지난해 8월 발표한 기후 위기로 인한 해수면 상승 및 이상기후 현상의 분석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그린피스는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실린 미국 비영리단체 클라이밋 센트럴(Climate Central)의 해수면 상승 및 해안 홍수 데이터를 입수해 분석했다.
당시 그린피스 서울사무소의 발표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및 이상 기후 현상으로 2030년까지 무려 우리나라 국토의 5% 이상이 물에 잠기고, 332만 명이 직접적인 침수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인구 절반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 경기 및 인천 지역에 피해가 집중될 전망이다.
우리나라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 중 경기도 고양시(26만 2천 명), 화성시(20만 5천 명), 안산시(18만 3천 명), 인천 남동구(18만 2천 명), 서구(18만 명), 경기도 시흥시 (17만 4천 명), 부천시(16만 5천 명) 등의 예상 피해 인구가 가장 많았다.
서울은 강서구(11만 7천 명), 양천구(3만 5천 명), 송파구(3만 4천 명), 구로구(2만 9천 명), 강남구(2만 7천 명), 영등포구(2만 3천 명), 마포구(1만 7천 명) 등의 인구 피해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됐다.
https://m.insight.co.kr/news/34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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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topdog_ 작성시간 22.01.08 어디가 안전한거여 그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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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선량한차별주의자 작성시간 22.01.08 근데 바닷가쪽은 안 잠겨 ?? 부산이나 서해든 남해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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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갸아아앙ㄱ 작성시간 22.01.09 인도네시아는 이래서 수도이전 추진중이잖아.. 진짜 심각한 현실임ㅠ 최근에 동해갔는데 모래가 다 깎여있더라 동쪽도 안전하지는 않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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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프랑스에서 온 리라 작성시간 22.01.16 노답ㅁ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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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따뜻했던국물도점점식어가네요 작성시간 22.02.15 아놔 화성시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