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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백신 안맞고 회사 입사 안하겠다는 남편

작성자갓죠|작성시간22.01.12|조회수14,540 목록 댓글 56

출처 : https://zul.im/0N4L7F

출처 : https://zul.im/0N4L7F



안녕하세요


저희는 혼전임신으로 결혼하게 된 20대 초중반 부부인데요

저는 지금 임신7개월이라 곧 출산을 앞두고있는 상황이구요

아이때문에 서둘러 한 결혼이다 보니 식도 혼인신고도 아직 못했고

나이도 어려 둘다 아직 수중에 모아둔 돈도 거의 없어요




본론을 말씀드리자면

남편은 얼마전까지 연차,점심시간,쉬는시간,추가수당,근로계약서도 안쓰는 블랙기업에서 최저임금만 겨우 받고 10개월정도 근무하다가

이런 상황을 아시는 저희 아버지께서
예전에 다니시던 회사에 아시는 관계자분께 남편을 추천하여
식사를 대접하고 아버지와 남편,회사 관계자분 이렇게 주선자리를 가지게 되어 얘기가 잘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남편은 아버지와 저의 권유로 1년 퇴직금을 포기하고

다니던 회사를 그만둔 후 이직을 준비하며 면접, 시험, 건강검진까지
마치고 새 회사에 합격 고지를 기다리던 중이었는데요



문제는 입사하려는 회사측에서 오늘 연락이 왔는데..

백신접종 여부를 묻는겁니다 (남편과 저는 1,2차 아예 안맞은 미접종자예요)

그래서 아버지를 통해 관계자분께 이러한 얘기를 알려드렸더니 하시는 말씀이

1차 접종이라도 해야한다, 추후 입사후에도 백신접종을 회사측에서 권유할거고 아예 미접종자라면 입사 취소사유가 될수있으니 빠른시일내에 1차 접종이라도 하고 접종 완료했다고 회사에 연락하는게 어떻겠냐 하시더라구요

사실 저도 백신 부작용 때문에 임신 기간만이라도 접종을 미룰생각이었고 남편또한 백신에 대한 거부감이 굉장히 심해서 아직까지 맞지않고 버티고 있었는데..

그래도 저는 저희 생계와 앞으로 태어날 아이를 생각하면 잠깐 억울하더라도 맞는게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회사에서는 조직,공동생활을 해야하고 고용주 입장에서도 접종한 사람을 원할테니까요

문제는 지금 시기가 이렇다보니 어느 기업을 가든 불가피하게 백신을 권고할텐데도 남편은 차라리 입사를 포기하고말지 백신은 죽어도 안 맞겠다고 합니다

지금 아버지가 주선한 회사는 그래도 전에 남편이 근무하던 곳보다
급여는 1.5배 이상 더 받을거고 대기업이라 복지도 굉장히 좋은곳인데도 무슨 직장이 거기만 있냐고

그냥 입사 안하고 인력이나 뛰어서 돈벌거라며 저에게 호통을 쳐요

저도 참 웬만해선 남편 주장대로 백신 맞지말라 하고싶은 심정이지만
지금 남편이 일을 쉬고있는 마당에 애는 곧 나올텐데
좋은 기회를 날리는게 아닌가싶어 너무 걱정입니다

제가 지금 남편과 같은 상황에 처해진다면 주저하지 않고 백신을 맞을텐데..

더군다나 저는 전공이 교육쪽이라 나중에 맞벌이를 하게된다면
필수적으로 맞아야하고 제 아이 생각해서라면 저는 충분히 감내하고 맞을거거든요

남편 뜻대로 했다가 저희가 얼마나 버틸수있을지 현실이 너무 암담하고 시간은 가는데 어떤 말로 남편을 설득할수있을까 싶습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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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시츄냥냥 | 작성시간 22.01.12 미친새끼
  • 작성자19:35 | 작성시간 22.01.12 베플 두 한남이 저럴정도면 말 다한듯
  • 작성자갈비만두육즙가득 | 작성시간 22.01.12 20댇 초반 내딸이 혼전임신으로 결혼하는것도 미치겠는데 남자 저꼴이면 아빠 진짜 쓰러질듯
  • 작성자꽁치남 | 작성시간 22.01.12 저딴 새끼들이 쉽게 애비로 등극하니까 문제야
    책임감없고 가정을 위해 희생하지 않는 남자들은 애비 될 자격이 없으므로 결혼을 하면 안됨
    저런 새끼들 특. 나는 다른 남자들처럼 임신한 여친 안버리고 끝까지 책임질려고 결혼했다며 스스로 대견해 함
    결혼만 하면 책임진거임? 돈도 없으면서 가장역할도 못하는 ㅂㅅ새끼가
  • 작성자molip | 작성시간 22.01.12 식도 혼인신고도 안한거면 걍 결혼도 안한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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