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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돋][네이트판] 10년 연애했는데 결혼하지말래요

작성자열심히일하는여새|작성시간22.01.14|조회수20,081 목록 댓글 65

출처 : https://m.pann.nate.com/talk/364534009?&currMenu=&vPage=1&order=B&stndDt=&q=&gb=&rankingType=total&page=1

20살에 CC로 만나 단 한번의 이별 위기 없이 안정적으로 10년을 연애했습니다. 결혼할 나이가 되어 결혼하겠다고 하니 부모님이 반대를 하세요;; 연애할때나 괜찮은 남자지 결혼하기엔 별로라는 말씀..  그럴거면 왜 10년 연애할 동안 가만 놔둔건지; 오히려 맘에들어하시는 줄 알았어요 반대하시는 이유는 일단 남친의 집안 사정이 별로 좋지 않고 안정적인 수입을 가질 수 없는 프리랜서다보니 걱정이 되시나 봅니다.  하지만 전 돈보다 사람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10년 동안 정말 변함없이 보여준 모습이 있어 헤어지고 싶지않아요 그런데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은 하지말라는 주변의 말들..  단단했던 마음에 혼란이 찾아옵니다.  남친이 직접 뵙고 설득하고싶다했으나 만남조차 거부하고 계세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10년의세월.. 헤어지고싶지않고 다른사람만날 생각도 없는데..   

 

 

추가) 남친 집안 사정이 좋지않다는게 유복한건아닌 정도; 정말 어려워서 매달 생활비드려야되는 그런형편은 아니구요 결혼할때 지원은 아에 못해주시고 대학등록금은 학자금대출했었고 그정도구요.. 사는거엔 평범하겐 살았고.. 남친 직업은 디자이너인데 회사다니다가 나와서 프리랜서로 돌렸는데 수입이 좋을때는괜찮아요ㅠ 좀 기복이있긴하지만 ㅠ 저희부모님은 그냥 수입이적더라도 안정적인 수입을 원하시는거고 집안에서도 결혼할때 양가지원 당연히 받아야된단 생각이시구요ㅠㅠ

 

 

다들 정말 진심어리게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저는 그냥 평범하게 작은회사다니면서 5천만원 조금 못되게 모았고 남친은 학자금대출 갚고 차 할부금 때문에 (집에 차가없어서 가족 모두 탈 개념으로 삿었어요) 많이 못모아서 일이천정도밖에 안되긴해요 그래도 결혼비용 아끼고 저희부모님이 조금만 도와주시면 작은집 전세로 대출끼고 시작할순 있을 것 같은데 저도일하니까 같이살면서 갚아나갈생각이었구요..

그래도 결혼은 현실이고 말이 안되는걸까요..

조금 부족해도 서로 사랑하니까 행복하게 사는 분은 없으신지요ㅠㅜ

다들 임신하고 애기생기면 더 힘들거라하시는데 저희는 애기생각이없거든요ㅜㅜ 남친이 먼저 절대 애기는 낳지말자했어요 우리끼리 행복하게살자고.. 저도 딱히 생각없구요..

둘이서만 살건데 그래도많이 힘들까요..

 

+추가+

댓글 하나하나 읽어봤는데 다들 하시는 말씀 너무 이해하고 저도 그래서 계속 다시 생각해보려고 하는데 .. 너무 오래사랑했어서 쉽지는 않네요...

그런데 다른것보다 부모님한테 지원받는게 그렇게 나쁜거였나요ㅜㅜ 부모님이 지원한푼도 못해준다. 이런것도아니고 결혼하면 당연히 부모가 지원해주는게 맞는데 남친쪽은 도와줄 형편이안된다. 이거때문에 더 싫으신거고 도와주겠다는 말씀은 부모님이 먼저하신거에요ㅜㅜ제가달라고 떼쓰는것처럼 보시는거같아서 ..

그리고 남친이 프리랜서로 돌리게된건 작은회사다보니 다른 회사랑 합병? 그렇게되면서 디자이너 인원감축 그런거로 권고사직처리 된거고 프리랜서로 일하긴하지만 박봉회사다녔을때보다는 수입이 괜찮다고 판단해서였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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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타이거날개 | 작성시간 22.01.14 저러면 결국 결혼 한다.... 근데 어느부모가 안정적인수입도 모아둔돈도없는 남자한테 딸을 보내겠어 부모님이 반대하는것도 너무 당연함
  • 작성자인절미크로플 | 작성시간 22.01.14 저거 못말려ㅋㅋ
    주위에서 무슨 쓴소리를해도 결국 지 고집대로 할껄
  • 작성자골골고냥고냥 | 작성시간 22.01.14 10년 연애한건 진데 그사이에 헤어지라안했다고 뭐라하는건 뭐임?
  • 작성자비욧흐 | 작성시간 22.01.15 10년 연애중에 남자가 정말 결혼생각이 있었다면 어떻게든 돈을 모으고 여자 부모님 설득할 준비를 했을것..
  • 작성자부코크 | 작성시간 22.01.15 나 같아도 피 같은 내 딸이 저런 남자 데리고 오면 얼굴도 안 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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