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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느갭누누공마냥구름 작성시간22.01.27 울아빠도 귀 얇아서 젊을 때 전세금 날려먹고 사기 당하고 별 저거 다해서 엄마가 개고생하면서 나랑 언니 키웠어
엄마는 직업이 간호사셨는데 육아하느라 경력단절 20년 넘게 지속되다가 50대 중반때 재취업하심. 왜? 아빠가 돈 벌어오라고 눈치주고 집에서 살림하는 거 무시하고 엄마는 점점 자존감 잃어가고
그러고 우리엄마 오히려 일 하시고 나서 활기차지셨어 사람이 사회생활을 한다는 게 얼마나 가치있고, 생산적인 일인지 다시한번느꼈고 난 우리아빠처럼 집안일 하나도 안하는 남편 보면서 비혼 다짐함
나한테 좋은 아빠이면 뭐함 그런 좋은 아빠도 우리엄마한테는 한남 그 자체야
우리엄마가 다른놈한테 시집 갔으면 훨 나은 인생을 사셨을까? 아니...내가 볼땐 비혼했으면 우리엄마 잘 사셨을 듯
이미 수간호사는 무슨 간호부장 하고있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