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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광주 아파트 붕괴 '언성 히어로' 구조견들에 지원 물품 '훈훈'

작성자X file|작성시간22.02.04|조회수8,066 목록 댓글 11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2&oid=277&aid=0005039658

'사람들을 도와줘서 고마워' 손편지에 붕대·사료·간식 등 전달

당국 "임무 수행 중 다른 음식 섭취 어려워 마음만으로도 감사"

중앙 119 구조본부 구조견 교육대로 보내온 강아지 간식들. 사진=중앙 119 구조본부 제공

지난달 11일 발생한 현대산업개발 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도 추가 붕괴의 위험부터 겹겹이 쌓인 콘크리트·철근 잔해물 등으로 수색·매몰자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투입된 인명구조견들이 구조대원과 함께 맹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구조견들이 날카롭게 절단된 철근, 콘크리트 더미 등을 맨발로 다니면서 크고 작은 부상을 입기도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구조대원을 위한 물품과 함께 구조견을 향한 시민들의 온정도 전해지고 있다.

4일 중앙119구조본부 구조견 교육대와 광주광역시 서구 등에 따르면 최근 교육대에 소포 1상자가 배달됐다.



또 붕괴사고 현장 상황실에는 익명의 한 시민이 붕대 5박스와 사료 10㎏ 2포대를 가져오기도 했다.


이민균 중앙119구조본부 구조견교육대훈련관은 "우리 구조견에게 많은 관심과 걱정을 해주시는 시민들의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할 따름이다"며 "구조견들을 위한 1~3차 전문 병원도 지정돼 있으니 너무 염려마시라. 구조견들 또한 매우 감사해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안타까움과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주요임무를 수행하는 구조견들은 평상시 먹는 사료와 간식 이외에 다른 음식은 섭취할 수 없어서다.

구조견들이 기존과 다른 음식을 섭취할 경우 구조견의 생체 바이오리듬이 깨지거나, 배탈 혹은 설사 등이 발생 할 수 있어 상시 투입을 대기하고 있는 구조견에 전달 받은 간식을 줄 수 없다.

한편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에는 총 16마리의 구조견이 투입됐다.

구조견들은 당일 현장 상황과 안전진단에 따라 하루 평균 3~5회 투입되며 투입시 한 시간 가량 수색 활동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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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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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생각하고다시말해 | 작성시간 22.02.04 무려 경력 7년차 배태랑 소백이🐶❤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답댓글 작성자생각하고다시말해 | 작성시간 22.02.04 구조하러 가자🐕🐕🐕🐕 댓글 첨부 이미지 이미지 확대
  • 작성자고요의 바다 루나 | 작성시간 22.02.04 따듯하다ㅠ
  • 작성자무지개관종 | 작성시간 22.02.04 너무 고맙고 기특하다ㅠㅠ 지정된 사료 이외에 못먹는다는 것도 짠하고ㅜㅜㅜ 강아지 친구들아 항상 건강해야해
  • 작성자비요뜨크런치 | 작성시간 22.02.05 소백이 곧 은퇴라던데 좋은 가정에.입양돼서 푹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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