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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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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계란도라이 작성시간 22.02.05 니 의지가 약하다, 별거아닌걸로 유난떨지마라 식의 탓하는 결론만 아님 돼.. 같은 사람이고, 충분히 존중해주고, 공감이 안되면 많이 힘들었겠구나 하는 위로라도 좋음.. 저말 들으면 진심 자살충동들고 상태 급 안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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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나라라라나 작성시간 22.02.05 뭔 말을 하냐는 거... 그냥 저런 말만 안 하면 되는 거 같음 일반적인 우울감이랑 병이랑 다른 수준인데 저 네가지는 전반적으로 병에 대한 이해가 없어서 상대를 유난 떠는 걸로 여기는 말같음... 차라리 그냥 힘들었겠다ㅠㅠ 하고 일상 얘기를 하는 게 낫지 싶음
물론 우울한 얘기 들어주는 거 자체가 때로 힘들고 희생적이라는 건 동감함! 결국 듣는 사람이 같이 우울해지니깐.. 그래서 나는 우울증 환자랑 심리적인 거리를 뒀고 내가 힘들지언정 웬만하면 친구한테 먼저 얘기 안 하게 됨 -
답댓글 작성자나라라라나 작성시간 22.02.05 +1번은 사람에 따라 위로가 될 수도 있겠지만! 상대방 위로해주려는 의도는 너무 좋다고 생각하지만 상대가 우울증이 의심되는 경우라면 난 조금 비추..
왜냐면 진짜로 병이면 우울감이 누구나 다 겪는 수준보다 더 심해서 어쩌면 남들 다 하는 일상 생활 영위하기도 힘들 가능성도 있고, 그냥 지 혼자 '아~ 남들도 다 그런가보다~ → 내가 병원까지 갈 필요 있나? → 역시 난 의지박약이야' 이럴까봐..
한국은 특히 사회 분위기상 정신과 상담 가는 것도 꺼려 하는 경향이 있어서 더욱 환자가 안 간다고 고집부려서 상태 악화되고 주변인은 더 힘들어지는 경우도...^_ㅠ -
답댓글 작성자결코나아질수없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2.02.05 글쓴인데 이 댓글 정말 내마음같다..ㅠ
"그럼 뭔 말을 해?" 하는데..만약 암환자나 당뇨병 환자였어도 그렇게 쉽게 말했을까 싶어 물론 그런 생각 드는거 이해는 하는데 굳이 이렇게 쉽게 입밖으로 꺼내는거 자체가 우울증 환자에 대한..이해도 없이 말한게 아닐까 싶고 우울감과 우울"증"은 다른건데 여시가 말해준대로 1번은 좀 조심스러운 말이라는거에 동감해ㅠ(누구에게는 오히려 위로가 됐을 수 있지 하지만 여시가 말한 맥락에 전적으로 동의하는바) -
작성자아이고야야야 작성시간 22.02.05 난 다른말 안해.. ㅠㅠ 힘들어하면 언제든 푹쉬다 오라고, 항상 여기 있을테니까 마음 정리하다가 오라함.. 넌 나한테 항상 소중한 존재니까 시간날때 연락달라고.. 글고 내가 보낸 메세지를 보든 안보든 가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라고 보냄.. 맞는건진 안맞는건진 모르겟지만 적어도 내가 힘들때 주변에서 그렇게 해줬으면 좋겟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