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www.nocutnews.co.kr/news/5701608
최종 순위는 33위. 하지만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임남규(33, 경기도루지연맹)에게 기적이었다.
임남규는 지난해 12월 독일에서 열린 국제루지연맹(FIL) 월드컵 6차 대회 준비 과정에서 큰 부상을 당했다. 정강이뼈가 보일 정도로 큰 상처가 났다. 현지에서 응급치료를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왔지만, 올림픽 출전은 사실상 어려웠다. 포인트가 더 필요했기 때문이다. 임남규는 "현지 병원에서 이틀 동안 누워있는데 '이제 정말 끝인가'라는 생각에 눈물이 났다"고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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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다. 임남규는 전 세계에서 33번째로 빠른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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