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뜨뜻한 라면국물
어느 날 기사를 보는데 면허가 필요없는 자동차가 있다는거야
그래서 엥? 뭔소리야 하고 눌러봤는데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3/221805/
엥? 시트로엥? 뭔디 (자동차 잘 모름)
근데 기사 사진 보니까 차가 존나 귀엽잖아
아 진짜 꼬마자동차 붕붕이 같고 개귀여운거
이 차는 프랑스 자동차 브랜드 시트로엥에서 2020년에 출시한 AMI라는 자동차야 (아미라고 읽는 곳도 있고 에이미라고 읽는 곳도 있더라 나도 원래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음)
사실 자동차라고 썼지만 위에 기사에 면허 없이 운전할 수 있다고 되어 있는 것처럼
프랑스에서는 스쿠터로 분류되어 있고 만 14세이상이면 운전 가능함
참고로 자동차 출시 가격은 6000유료 기사에 있는 것처럼 한국돈 800만원 가량
귀여우니까 전면사진부터
그리고 후면
아마 눈치챈 여시들도 있겠지만 이 차는 앞뒤가 거의 똑같아
옆에서 봤을 때 앞뒤 구분이 거의 안될 정도로 대칭을 이루고 있음
진짜 존나 귀엽다
선루프가 기본 장착이고 위에서 봤을 때는 이런 식
좌우대칭에 굉장히 집착하는 디자이너...... 차 문도 운전석과 조수석이 다른 방향으로 열려
2인승이고 오른쪽 조수석을 뒤로 밀어서 오른쪽은 짐을 싣는 용도로 사용 가능함
아예 출시부터 짐을 싣는 용도로 활용하게끔 만들었어
차 내부는 이런 모습
솔직히 매우 비좁아 보이긴한데....ㅎㅎ 사실 이건 자동차도 아니고 지붕 있는 네발 달린 스쿠터니까....
성인 남성이 타면 꽉 차는 느낌
핸들 위에 있는 작은 화면이 계기판
대시보드에 컵홀더 있음 그 옆으로도 물건 놓을 수 있게 되어있고 핸드폰 거치대도 기본 장착
핸들 왼쪽에 있는 주황색 끈은 차 문을 열 때 사용하는 끈
끈을 잡아 당겨야 문이 열려 ^^
오른쪽 보조석에 있는 끈도 마찬가지 용도였던 것 같은데
차 문에 끈이 또 있거든? 하나는 문 닫을 때 그 끈을 잡고 잡아 당겨서 닫는거고 하나는 문 열 때 사용하는거야 ㅎㅎㅎㅎ
참 귀엽고 앙증맞지?
또 다른 특이한 점은 기어변속이 운전석 왼쪽 구석에 있다는거
그리고 드라이브, 중립, 후진 이렇게 있어서 처음에 나는 파킹은 어디에 있는거지 궁금했는데
차를 세울 때는 중립에 놓고 운전석 오른쪽에 위치한 핸드브레이크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워야함
출발 할 때도 마찬가지로 드라이브 기어 넣고 사이드브레이크 내리고 출발
충전선은 차 안에 이렇게 숨겨져 있어 가정용 콘센트로 충전하면 돼
한번 완충하면 70km정도 달릴 수 있다고 함 (최고 시속 45km)
지금까지 소개한 걸로 봐서 알겠지만 굉장히 저렴하고 내부도 저렴하게 마감한만큼 사이드미러도 굉장히 귀엽지만 실용성이 떨어지는 걸로 달아줌
창문? 당연히 수동
게다가 반밖에 안열림 여름에는 아마 쪄죽을듯
창문 닫는건 자동으로 달리다보면 닫히니까 걱정 ㄴㄴ ^^
그리고 밑에 직접 타는 영상 달아놓을건데 보면 알겠지만 히터?같은거 틀면 굉장히 시끄러움
다시 말하지만 이건 자동차가 아니라 지붕이 달린 네 발 달린 스쿠터임
검색하다 보니까 이런 식으로 컨셉차들도 있는 것 같아
프랑스 경찰차도 아미
자동차에 대한 세부적인 것들은 여기서 볼 수 있어
외관이나 내부 보여주고 주행하는 모습도 보여줘
히터 틀고 달리는 모습 1분 30초정도부터 보면 될거야
시트로엥 갖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