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you.
10년 전 2012 런던 올림픽
대한민국 대표팀의 가장 막내로
처음으로 올림픽 무대를 밟던 21세의 김희진
긴장한 손을 잡아주며 응원해주는 한송이 선수
주먹을 꼭 쥐어보이며 화이팅! 외치는 막내 김희진
10년 후 2022년 교체로 코트에 들어온 후배에게
김희진: "잘할 수 있지?"
주먹을 꼭 쥐어보이며 화이팅! 외치는 육서영 선수
2012년 쉴새없이 막내 바가지 쓰담쓰담 해주던 선배들
10년 후 언니들이 해주던대로 후배들 머리 쓰담쓰담
본인이 코트에 못들어갈때는 다른 팀원들에게
머리 쓰다듬어 주라며 등번호와 함께 제스쳐 수신
언니들이 막내에게 쏟아주던 사랑들은
10년 후 그대로 세대를 타고 아래 후배들에게.
이것 저것 알려주고 격려해주는 선배들
선배라해도 다들 어렸던 양효진.김해란.김연경 선수
그 가운데 어리둥절 서있는 바가지 머리 막내
이제는 그 가르침를 후배에게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한국의 라이트 황연주 선수와 교체되던 순간,
코트로 들어서는 잔뜩 긴장한 차세대 라이트 김희진
황연주 : 희진아!! 잘하고 와!!!
손을 마주잡는 김희진과 황연주
아름다운 여자배구 황금세대 멤버들
그리고 21세 김희진은 이 경기를 기점으로 10년동안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주전 라이트를 맡게 된다.
2012년
그리고 10년 후의 김희진
김희진, 10년의 성장
그리고 애정의 대물림
내가 사랑하는 아름다운 한국 여자배구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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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