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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여시뉴스데스크]심상정 "누구의 엄마, 아줌마로만 불린 선배 여성들의 작은 목소리도 듣겠다"

작성자표를 줘야 성장|작성시간22.02.16|조회수1,344 목록 댓글 5

출처 : 여성시대 여자편 심상정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일 서울 남대문시장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70대 여성을 만났다. 심 후보는 “가장 성실하게 살았지만 우리 사회에서 목소리가 없기 때문에 이들의 노동을 기억해야 할 것”이라며 “중·장년·노년 여성들의 삶과 노동이 빛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의 칼국수집 ‘훈이네’를 찾아 해당 식당을 운영하는 손정애 사장(73)과 만났다. 심 후보는 “전후부터 시작해서 외환위기, 코로나까지 대한민국을 헤쳐오신 경제 주역”이라며 “직업을 7가지나 갖고 전문가로서 활동하셨는데 명함 하나 없이 누구 이모, 누구 엄마, 아줌마로 불려오신 손정애 사장님에게 명함을 만들어 드리려고 왔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손 사장님 세대, 우리 ‘언니 세대’는 가장 성실하게 살았는데 목소리가 없다”며 “대한민국을 세계 10위 선진국으로 만드는 데 많은 분들이 노력했지만 이름 없이, 명함 없이, 진짜 휴식도 없이, 은퇴도 없이 이렇게 애쓰신 선배 여성들, 집안에서 노동하고 집밖에서 노동하던 이런 분들의 수고를 우리가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지워진 사람들’이란 이름의 선거 캠페인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달 16일 닷새간의 칩거 끝에 대선판에 돌아온 심 후보는 쿠팡 밤샘노동자, 여성 경찰관 등 자신들의 목소리를 공개적으로 내기 어려운 이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담병원인 서울 양천구 서남병원을 찾아 간호사들과 만났다. 캠페인은 거대 양당 후보들의 경쟁에만 관심이 몰리고 있는 이번 대선에서 잊혀진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듣고 대변하겠다는 취지다.

심 후보는 이날 ‘엄마 명함’이라는 이름의 공약을 발표해 50·60여성 자립 및 노후일자리 지원, 돌봄자 수당 도입, 50·60 여성에 특화된 건강관리시스템 및 주치의 제도 등의 정책을 제안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17/000078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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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靑道 | 작성시간 22.02.16 주상전하 납시오
  • 작성자왜그렇게생각해 | 작성시간 22.02.16 너무 좋은 행보야!!
  • 작성자주나나오나나 | 작성시간 22.02.16 크으...👍👍
  • 작성자아니그게뭔소리여 | 작성시간 22.02.16 와.. 저 세대 여성을 호명하다니 너무 의미있잖어….
  • 작성자안녕 클레오빡돌아 | 작성시간 22.02.16 난 왜 여자들이 심 안찍는지 모르겠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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