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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남자는 예쁘고 여자는 멋있다 작성시간22.02.19 우리도 강아지 고양이 새 햄스터 토끼 어떤 반려동물이든 본인의 가족으로서 진심으로 사랑하지만 그 사랑이 연인 관계의 상대를 사랑하는 것과는 다르잖아 성욕을 배제하더라도 달라 나는 얘를 행복하게 해 주고 싶은 거지 내가 얘와 결혼하고 싶은 건 아니니까 그리고 우리도 알고 있어 애들은 우리가 전부라는 걸 예뻐해 주고 사랑해 주면 맘을 열고 우리에게 세상을 줄 거라는 걸
(글에 나왔듯 성질 나쁘고 상위로 구는 애들을 모시고 산다 치더라도 우리는 사랑을 주고 걔들을 부양하는 책임자/오너 입장임)
심지어 반려동물을 대하는 인간들이 모두 다 그저 좋은 마음만으로 아가페적인 사랑을 주는 건 아니기도 하지 아무리 예쁘고 평소에 다정해도 자기가 내키지 않을 때는 최소한의 의무만 다하고 동굴에 들어가 버리는 사람도 있어 -
답댓글 작성자 남자는 예쁘고 여자는 멋있다 작성시간22.02.19 남자는 예쁘고 여자는 멋있다 사람 대 사람의 관계에서 이렇다면 너무 기형적이지 않아? 왜 사랑은 받아야 행복한 거야 나의 성숙함을 굳이 고려하지 않는 무조건적인 지지와 포용의 우쭈쭈는 사실 내 자아 확립에 내 성장에 무슨 도움이 되는 거야?
여자들은 언제나 사회 전반적인 가스라이팅에 피해를 받아 왔다고 생각해 그래서 페미니즘이 대두되고 나서도 아직 피해자 위치에 있음을 자각하고 여태까지 해 오던 생각을 깨기 두려울 수 있다고도... 그런데 그게 진짜 사랑일까?
남자들 시선 한번 겪어보면 거리가 쇼핑몰 매대처럼 보여 그걸 알게 된 후로는 흐린눈이 안 되더라 글에 적힌 것처럼 좋은 거 해 보면 뭐가 좋은지 알게 된다잖아 내가 딱 연애할 때마다 매번 싸가지 없는 반려동물이었어서 데이트 비용 12:0이라고 말하는 것 이상으로도 해 봤는데 인간 포지션을 겪어 보니까 이제 못 돌아가겠더라 내가 아무리 갑 같고 나한테 매달리는 놈들 사이에서 골라 먹고 이득만 취해도 그거 권력 아니야 재벌집 개랑 일반 사람으로 살 수 있다면 나는 역시 사람이 좋겠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