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674568
초등생들, 예명 짓기 붐… 시험지에까지 적기도
“선생님, 이제부터 저를 ‘강루아’라고 불러주세요.”
인천시 연수구에 사는 김나윤(11)양은 지난 학기 학급 장기 자랑 시간에 담임선생님에게 이런 말을 했다. 연예인 등이 원래 이름 대신 예명(藝名)을 쓰듯 자기도 그렇게 하겠다고 한 것이다. ‘강루아’는 온라인 게임을 할 때 쓰는 아이디에 어머니의 성씨 ‘강’을 합쳐 만들었다고 했다. 그는 “또 다른 나를 만들고 싶어서 지었는데 자주 쓰다 보니 학교 시험지에도 예명을 적은 적이 있다”고 했다. 같은 반 18명 중 15명이 김양처럼 예명을 지어 서로를 부른다고 한다.
초등학생 사이에서 예명 만들기 문화가 번지고 있다. 자기만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고, 친구들과 예명으로 서로를 부르며 더 친해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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