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타]우리가 헌옷수거함에 옷을 버리면 가는 곳들

[닉네임할게없는디]

출처 : 여성시대 금쪽이는그러는거야?


옷 버릴 때 헌옷 수거함에 버리잖아
이게 어디로 가는지 생각해 본 적 있어?
나는 생각해본 적이 없어서 이걸 보고 충격받아서 글 쓰게 됐어!

국내에서 생기는 헌옷의
5%만 국내에서 소비하고
95%는 해외로 수출하는데
대부분은 인도나 캄보디아, 가나 같은
개발도상국으로 가게된대

여기는 아프리카 가나의 칸타만토 시장인데
이 시장에만 매주 1500만개의 헌옷이 들어온대

우리나라 헌옷 수출 순위가 전 세계 5위인거 알고있었어?
그 덕분에 저 시장에서도 한국 옷들 정말정말 많이 보여
캡쳐를 안 넣었는데
너무 쉽게 한국옷들을 찾을 수 있어

하지만 1500만개중에 절반? 절반보다 더
그냥 쓰레기로 버려지는데
대부분 강에 폐기되거나 태우거나 그냥 버려진대
그래서 무슨 일이 생기냐면

이렇게 쓰레기 강이 생기고

소들이 옷대신 합성섬유를 뜯고 있어...

매년 1000억개의 옷이 생산되고
330억개의 옷이 버려진대

지난 20년동안 옷을 입는 사람의 수는 두배도 늘지 않았는데
의류 생산량은 5배가 늘었다고 해
1인당 연간 옷 구매량은 약 68개정도 된다고 하더라구

이런 의류사업이 쓰레기를 만들어내는 것 외에도
큰 문제들을 만들어내고 있어

우리가 5천원~1만원 내외로
쉽게 살 수 있는 이런 민무늬 티셔츠

이걸 한 장 만들기 위해서 2,700리터의 물이 들어간대
한 사람이 3년간 마실 수 있는 물의 양이지

청바지 한 개를 만드는데 생기는 탄소배출량은 33kg이고
이런 청바지들이 1년에 40억벌씩 만들어지고 있어

의류를 염색하기 위해 패션 산업에서 소비하는 물 = 전체 산업의 1/5

의류 산업이 만들어내는 온실가스의 양은
전 세계 선박 산업과 항공산업이 만들어내는
온실가스의 양보다 많아


물론 제로웨이스트, 친환경 브랜드도 많이 생기고
좋은 제품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지만

지금 갖고있는 걸 오래오래 잘 쓰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위의 내용은
KBS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 다큐멘터리 내용이야
풀버전도 내용 정말 좋으니까 꼭 봐보길 추천할게
옷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얼마나 많은 오염들을 만들어내는지 볼 수 있어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t82T0CW-VcUedTGxLzuHDi5hxvdFPyqV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 [UHD환경스페셜 17회] 2021년 7월 1일(목) 저녁8시30분 KBS 2TV

여기서도 볼 수 있고 웨이브에서도 볼 수 있음!

요약 영상은
https://youtu.be/aopyc8cAFzQ

여기에서도 볼 수 있고!


많은 여시들이 한번쯤 생각해 봤으면 좋겠어서 글 써봤어
문제시 둥글게

[homebody]

소가.... 섬유를 먹고있다고?? ㅜㅜㅜ 아 진짜 인간은 지구에 유해하다... 요즘 빈티지 옷 사는거에 빠졌는데 앞으로도 더 애용해야겠네..

[닥터후]

그래서 흰면티 받쳐입는거포기함
난 옷사면 최소5년이상입는데 그렇게 관리가안되드라 그래서 걍 안삼

[고 양 이 고 양 이]

진짜 심각해... 나도 옷그만살꺼야 진심

[잘먹고잘살자^^77]

진짜 앞으로 오래오래 입어야겠다.. 너무 미안하다 동물들하고 지구한테...

[Formula One]

안 사는 게 최고야 옷 사고 싶으면 당근이나 빈티지샵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