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여성시대 몽쉘 생크림맛
됐으니 이만 모두 물러나거라
아뢰옵게 송구하오나 입태시가 되기 전까지는 절대
어허 물러나라 하지 않느냐
허면 곤룡포를
어디에 손을 대려는 것이냐
아직 중전도 손대지 못한 몸이다
과인은 중전의 시중을 받을 것이니 어서 물러나거라
다들 나가고 없으니 이제 고개를 들어보시오
누구냐 넌
말해보라 네 정체가 무엇이냐
신첩 전하의 여인이자 이 나라의 국모인 허연우라 하옵니다
탄신을 축하하오
해서 중전만을 위한 연주회를 준비했소
미흡한 실력이지만 즐겨주길 바라오
딩도당당동당당
괜찮으십니까?
딩도당당동당당
나에게만 집중하시오 나에게만
선물이 시원찮아서 실망했소?
아닙니다 재밌었사옵니다
재밌으라고 준비한 선물이 아닌데..
허면 다른 것을 주지
혹 지붕 위에서 꽃잎이 내릴 것이옵니까?
지붕을 올라타기엔 형선이도 이젠 늙었소
음 아니면 혹 하늘에서 불꽃이 터질것이옵니까?
여인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국고를 낭비할수야 있나
대신 더 좋은 것을 주지
무맥락 혐오댓 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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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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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Blala 작성시간 22.03.06 ㅅㅂ나도이거생각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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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토끼보다 귀여운 우리 애기 작성시간 22.03.06 나도 이제 이 생각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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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여름이 왔으면 작성시간 22.03.06 ㅋㅋㅋㅋㅋ 진자얼굴부은거같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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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리정사랑해나여덟살이야 작성시간 22.03.06 초반에 벚꽃뿌리는거랑 겹쳐져서 넘 웃겨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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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개질알하는아부 작성시간 22.03.06 형선이 이제 지붕에 안 올라가고 땅에 붙어있네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주많노 거문고도 탈 줄 알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