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073966
지방선거 출마의지 밝힌 전현직 인천시장
박남춘 시장, 유정복 전 시장, 안상수 전 시장.(왼쪽부터)
박 시장은 제3연륙교 건설, 월미바다열차 개통, 숭인지하차도 착공 등 해묵은 난제를 차례로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지만 도시 균형발전을 위한 원도심 재생 분야는 목표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지적도 받는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국정상황실장과 인사수석비서관을 지낸 '친문'(친문재인) 정치인이다.
안상수 전 시장은 지난 2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첫 공약으로 "서구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후 해당 부지에 약 400만㎡ 규모의 디즈니랜드를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동양그룹 종합조정실 사장 출신인 그는 재임 시절 과감한 행정으로 송도·영종·청라 경제자유구역 개발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는 평가를 받지만, 한편으로는 과잉 투자로 인천 재정난을 초래했다는 비판도 받는다.
유정복 전 시장은 지난 21일 출마 선언에서 "윤석열 정부와 국정 철학을 함께 할 사람"이라며 영종·강화도 중심의 '뉴홍콩시티' 건설, 341㎞ 길이 한∼중 해저터널 건설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지난 9일 대선 당시 인천 지역 득표율 역시 민주당 이재명 후보 48.91%,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47.05%로 박빙 양상을 보여 현재로서는 인천시장 선거 승패의 향배를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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