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씹빨쌔끼뜰][미즈넷]속물이 되버린것같은 여자친구..도와주세요ㅠㅠ

작성자베곰|작성시간13.04.16|조회수8,902 목록 댓글 28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http://bbs.miznet.daum.net/gaia/do/miztalk/love/weddingtalk/default/read?articleId=250329&&bbsId=MT002#none

 

 

 

안녕하세요 31살 직딩남입니다.
결혼을 앞두고 혼란스러워 미즈넷님들의 고견을 여쭙고자 익명의 힘을 빌려 글써봅니다
모바일로 작성하여서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저에겐 2년을 만난 1살어린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둘다 회사생활을 하고있고 여친은 세후 180 저는 250정도를 받습니다.
연애할적엔 사람하나 보고 만나온지라 집안에 대해서는 잘알지 못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여자친구가 집안얘기를 잘 하지 않았습니다
간혹가다 부모님의 성격이나 가끔 재미난 일화들을 종종 해주는 정도였어요
연애는 둘이 하기때문에 여자친구쪽 집안을 깊게 캐낼 필요까진 없겠다싶어
그 이상에 대해서는 저도 묻지않았었구요
하지만 이제 슬슬 결혼이야기가 오가니, 모르쇠로 일관할순 없어서
술자리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게되었는데 여자친구 집안이 많이 안좋더라고요
우선 아버님은 지체장애 1급이시랍니다.
거동이 어려우신 정도는 아니구요 전에는 샷시일을 하셨으나 이제는 연세가 있으셔서..

불편한 다리로 인해 일은 하실 수 없으시다고 합니다.
어머님께서는 재봉공장에서 일하신다 하시고 지금 사는집은 임대주택이라 계약기간이 지나면 빼야한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자기가 모은 7천만원으로는 조금 더 모아서 전세집을 해드리고싶어하는 눈치입니다..
저희집은 아버지가 건설회사 사장이십니다..그래서 어렸을적부터 부족함 없이 컸습니다
어머님께서는 마사지숍을 운영하시다가 지금은 건물몇채와 펜션하나를 오가며 관리하시고 세를받아 생활하시고 계십니다
당연히 두분 노후걱정 없으시구요
제 앞으로 일산에 50평대 아파트가 있어 집걱정도 없습니다.
사실 신혼집이 크면 돈도모으기 힘들고 여러 불편함이 많으니 아파트는 전세를 주고 회사근방에 전세로 들어가도 됩니다 (회사가 서로 가깝습니다.)
저희 부모님 제가 외아들인지라 이것저것 많이도 해주셨지만
제 선택을 존중해주시는 분들이라 여친의 집안에 대해서도 솔직히 마음에야 차지 않으셔도
자식이기는 부모없다고. 사람하나 봐주십사하고 납짝 엎드려 빌면 당연히 승낙해주실 분들이십니다
늘 집안환경과 사람의 인성은 별개인것이라며 됨됨이가 된 아가씨면 어느 환경이든 환대한다 하신분들이시니까요.
여기까진 아무문제 없었습니다
제가 평생 함께하고싶은 반려자가 생겼는데 집안차이로 헤어진다는건 말이안되는 이야기므로 중재가 가능하지만
정말 문제가 되는건 결혼얘기가 오가니 제 쪽이아닌 여자친구쪽에서 점점 속물이 되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익명 보장뒤에 숨어 여자친구더러 속물이라하는 저도 참 찌질한 놈이지만서도..
지금 여자친구의 행동을보니 다른 단어가 떠오르지않네요..
여자친구는 제가 갖고있는 아파트를 전세가 아닌 팔고, 저희살 신혼집 전세와 여자친구 부모님 사실 전세집도 해드리길 요구하더라구요
그럼 자기가 모은돈은 혼수하면 된다고 말도안되는 논리를 주장하구요
우리 부모님이라고 쉽게 돈버셨을것 같냐고..다른 사람들처럼 힘들게 고생해서 나에게 선물로 주신 집을 어떻게 파냐며 안된다 말하니
그럼 우리집은 어떻게 하냐고 합니다.. 모시고 살아줄거냐고 묻기에 한번에 그래그러자 라는말이 떨어지지않아 망설였더니
지금 부모님 사시는동네 방2개 전세하면 1억4천 된다고 그냥 해주는게 싫으면 빌려달랍디다...
조금 생각해보자고 얘기하고 끝냈는데 틈만나면 어디서 보는건지 매물사진 보여주면서 여기가 어떻고 저기는 어떻다 하네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어머님 아버님은 그럭저럭 걱정없이 잘사시니 자기 부모님에게 매달 100만원에서 150만원 정도만 드리고싶다합니다.
자기월급에서 주고 자기를 전업주부라고 생각하면 된답니다 집안일은 잘할테니 걱정말라더군요
카톡으로 자기월급이 아닌 내월급으로 드릴게♥라며...또 말도안되는 억지논리ㅠㅠ
답답해죽겠네요 일하는 사람이 집안일까지 맡아하기 힘든법인데 뭘믿고 저리 당당한건지...ㅠㅠ
물론...자식된 도리에 용돈 정도야 드릴수있습니다.. 그렇게 속좁고 꽉막힌 남자도 아니고요....
하지만 여자친구의 태도에 실망스럽다는겁니다.
."너희집은 잘사니 우리집만 드릴거야"라는 뉘앙스를 자주풍기기에 그럼 우리부모님께도 다도 아니고 그 반만 드리겠다했더니 (물론 받지않으실거란걸 알 지만요)
어차피 그분들은 그런푼돈 받지도 않으실거라고 자식만 잘살면 그만인거 아니냡니다...
하 .뭐 어느정도는 맞습니다만... 그럼 자기집에도 주지 않는게 맞는것 아닌가요 . .
이글을 작성하고있는 이시간에도 전세방사진을 실시간으로 쏴주시네요...
여자친구어머님도 마음에 들어하시는 눈치라며 이미 그쪽으로 마음을 굳혀버린것 같은 그녀...
2년간 제도시락을 매일 싸주며 저에게 바라는거 없이 한없이 착하고 여자다운 모습에 반했는데
그런 여자친구는 어디로 사라지고 아파트 매매가를 보며 전세두채값 계산이나 하고있는 속물녀가 되버린걸까요....
자기가 모은 돈으로 해드린다고 해도 이해해줄랑 말랑 할판국에
시부모님이 되실 분들이 해준 집까지 팔면서 해드린다니요...이게 말이나되는 상황인가요?
이런식이라면 아들가진게 죄라면  죄뿐인 저희부모님에게도 차마 말씀드릴수 없을것같은데...착잡하네요...
여자친구 부모님 사실 전세집얘기에서 다른얘기로 돌리면 하루종일 무표정으로 정색하고 화났다며 토라지는걸 보는것도 하루이틀이지..이제 슬슬 화도나네요ㅠㅠ
사랑하기는 합니다만 이렇게까지 해가며 결혼을 해야하나싶고...
지금은 사람에 눈이멀어 강행한다 하여도 평생 이러라그러면 자신없을것같고요,.
그냥 답답하고 우울한 하루네요...
차라리 자작이라면 결혼안해ㅋㅋ하며 말테지만
정말 당장 눈앞에 벌어진일이라 미쳐버리겠네요..,


지금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추가로 덧붙이자면 저희끼리 결혼하겠다 쿵짝쿵짝하는건 아닙니다 저는 아직 뵌적 없지만
저희부모님께서는 여자친구와의 교제사실 알고계십니다
평소에 여자친구가 어른들께 잘하는지라
저희부모님도 좋게보고 계십니다
집안환경 알고 색안경 끼셨을테지만
막상 여자친구와 몇번 마주해 이야기해보시니
어려운 집안임에도 불구하고 바르고 예쁘게 잘큰것같고
그런환경에도 그만한 돈모으며 살아온것도 칭찬할 일이라며 오히려 안타까워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더더욱 지금 이상황을 말씀드릴수 없을것 같다는겁니다..

 

 

 

 

베플

제 시큰집에 그런 며느리하나 들어왔었죠
딸셋에 맏딸인 동서가 시댁이 땅부자였어요
맨몸으로 시집와 애둘낳고 시큰집에서 땅팔아 아파트사줘 카페차려줘
그거 몰래 팔아 친정으로 빼돌리고 망했다고하니 또 집사줘 마트차려줘
그렇게 빼돌린돈이 십억이 넘었어요
근데 결국 나중에 적금 보험 집전세금 할거없이 죄다 빼돌린다음
동서 잠수타더니 이혼하자고 합디다 시아주버님 이혼못한다고 하니
돈 2억주면 다시산다고..시큰집이 발칵뒤짚혀서 못해준다니 결국이혼합디다
그 큰동서가 나한테 귓속말로 여기 사실 돈보고 시집왔다고 한게 쯧쯧~~
없어도 자존심으로 살아가는사람은 괜찮지만
거지근성 그거 평생 우려먹어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디럭스프리미엄 | 작성시간 13.04.16 니 부모님 살집을 왜 남편이 해줘
  • 작성자피아놀 치면 그대로 넘어올걸 | 작성시간 13.04.16 결혼 해지마!!!!!!
  • 작성자바보똥개망나니 | 작성시간 13.04.16 아.. 요기다 댓글 달고 싶었는데.. 윗글에 달아놔서.. 난리가 났네..
  • 작성자여성시대 | 작성시간 13.04.16 나랑결혼하자!!!!!!
  • 작성자hachiQ | 작성시간 13.04.17 남자도 그닥...별로. 둘이 헤어지는게..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