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hygall.com/461117961
오사카에 도착한 이삭선자
나란히 누웠는데 선자는 조금 풀이 죽었음
"지가 승에 안 차시는 거 같심더."
그리고 선자를 향해 돌아눕는 이삭
"금방 좋게 봐줄거예요, 걱정 말아요."
"그란데 이 나라는... 우리를 달갑지 않아 하는 거 같아예."
"나도 그런 기분이에요. 그렇게 오래 전부터 집을 벗어나고 싶었는데 막상 오고 나니까 선자 씨가 날 원망할까 봐 걱정이에요."
"원망예? 지를 살리 주신 분을 어째 원망합니꺼?"
"무슨 빚진 사람처럼 그럴 거 없어요. 나한테 신세진 거 아니니까."
"그때 그러셨잖아예, 지 인생이 고될 기라고."
"그래도 그걸 겁내진 않았잖아요."
"아닙니더. 얼매나 무서벘는데예."
"... 진짜 모르는구나. 그쵸?"
https://www.youtube.com/watch?v=IrhU6fi2kqc
"선자 씨는 정말로 강한 사람이에요.
옆에 있는 내가 용기를 잔뜩 뽑아 갔는데도 용기가 넘치는 사람이죠.
그리고 이 아이.
이제 내 성을 물려줄 우리 아이가, 날 지켜줄 거예요.
죽음도 날 데려가지 못해요.
형과 형수님이 뭐라고 하든 다 몰라서 그러는 거예요.
내가 선자 씨한테 짐이 되는 건데."
이삭의 말에 그를 향해 돌아눕는 선자
이삭의 뺨을 쓰다듬다가
그의 손을 겹쳐쥐며 심장께로 이끔
천천히 텐션이 쌓이고
조심스럽고 짧게 선자에게 입맞추는 이삭
"...당신도 긴장했군요."
이삭의 말에 작게 끄덕인 선자는
이삭의 손을 더 아래로 이끔
백이삭(특: 아내는 임신 중이지만 본인은 첫경험)의 방황하는 동공
선자가 돌아눕고
손을 겹치고
이삭과의 관계에서 달뜨는 선자
조용하고 어두운 방에서의 첫날밤
등급은 분명 15세 관람가인데 분위기가 ㅁㅊ
이삭선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