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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알수 없다고 생각하는 달글

작성자약과좋아| 작성시간22.04.17| 조회수13951| 댓글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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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화분기접수3.28시험4.24 작성시간22.04.17 맞어..... 내 사촌언니 인서울 하위권 다니다가 영어공부 졸라해서 연세대로 편입하고... 서울대로 석사갔는데 학벌세탁했다 어쩌구 저쩌구 은따당하고 너무 배척당해서 석사 끝나자마자 걍 미국갔는데 거기서는 너무 환대받고 잘해서 박사 끝내고 지금 연봉 3억 정도랴... 거기서 미국인 만나서 결혼해서 비자도 쉽게 해결되고 그 사이 애기도 낳고... 그 모든게 석사 따돌림 당하고 5년도 안돼 다 벌어진 일... 하여튼 알 수 없고 죽으라는 법도 없고 그래서 난 이런글 좋아해. 어쩌다가 잘 풀린 이야기 많은거
  • 답댓글 작성자 era mola 작성시간22.08.23 우와 ㅜㅜ 멋지다 우리도 어쩌다 잘 풀리면 좋겟다 ㅜㅜ
  • 작성자 얼어뒤져도아이스 작성시간22.04.17 이거 늘 내가갖고있는 생각이다 ㅋㅋㅋㅋ 맞아 저러다보면 알아서 잘풀려
  • 작성자 므째이 작성시간22.04.17 작년까지만 해도 진짜 언제 죽지 어느 나무에 매달려서 죽지 목매는 로프 묶는 연습하고 화학약품 자료 챚아보고 날 받아놓은 사람처럼 사는데 지금 시간만 되면 런데이 하러 나가고 갑자기 정신적으로 맑아짐 나도 어이가 없어
  • 답댓글 작성자 Dont look back 작성시간22.04.18 완전 나다... 작년까지만 해도 나도 그랬는데 지금 나 맨날맨날 틈만 나면 따릉이 1시간 넘게 타고 오고 뜬금없이 전자공학 복전하는데 개재밌고... 문제 다 틀려도 계속 계속 다시 풀어보고 이해하는게 재밌음... 긍정적으로 살아가는중 진짜 사람일 어케 될지 모른다 여시들 다들 포기하지마..!
  • 작성자 썰매타고빙빙바 작성시간22.04.18 그리고 저 일들, 사람들 다 저게 끝이아니라는거 또 어떻게 바뀔지 모른다는거 .. 인생 참 흥미로이 생각하게해주는거같아
  • 작성자 아배불러ㅠ 작성시간22.04.18 작년 딱 이때 미래가 어두워서 매일 죽고싶었음 다니는 일도 맘에안들고 같이 일하는사람들도 너무 싫고 그만둬야겠다 생각했는데 그만두고 할일이 없는거야 내가 할수잇는일이 그래서 그 이도저도 못하는 막막함에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지금 여러모로 상황 다 좋아짐ㅎ 근무지도 바뀌고 사람들도 너뮤 다 좋아지고 내가 해볼만한 새로운 일도 찾게됏음 진짜 작년이랑 지금이랑 180도 다름
  • 작성자 대팍사건 작성시간22.04.18 지금 완전 우울했는데 글보니 희망이 생기네 나도 내년에 잘풀린케이스로 얘기하고다니고싶다🙏🙏
  • 작성자 시켜줘, 재파파만의 명예소방관 작성시간22.04.18 여시야~ 나 여시 글 읽고 힘이 난다. 남들과 다른 길을 혼자 헤쳐가면서 참 힘든데, 내 생각은 역시 틀리지 않았구나 - 하고 위안을 얻게 되네! 고맙다. 여시 복 받을거야💙
  • 작성자 이젠행복할꺼야 작성시간22.04.18 맞네 작년에 너무 힘들었어 지금과 다를거 없는데 왜그렇게 힘들어했지?? 신기하구만~ 지금은 작년만큼은 안우울혀~~
  • 작성자 클리오밀착광채쿠션 작성시간22.04.18 ㅁㅈ
  • 작성자 냥냥펀칭이 작성시간22.04.18 맞아 이거 진짜 ㄹㅇ이야
  • 작성자 비뉴우 작성시간22.04.19 인생은 정말 알수 없어 내 미래가 기대된다!
  • 작성자 백뮬란 작성시간22.04.19 진짜 죽고싶었는데 지금 살만해..요즘은 그런생각 하나도 안난다니까
  • 작성자 필라테스형 작성시간22.04.19 오오 정리굿 정독했어
  • 작성자 카모마일티 줄까 작성시간22.04.20 올려줘서고마워 준비하던거 무너져서 우울했는데..다시 준비해야겠다..
  • 작성자 R=vd 백억 자산가가 될 여시 작성시간22.04.23 진짜 좋은글이다💕
  • 작성자 엔믹스 설윤 작성시간22.04.25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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