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
작성자 존버는_승리한다 작성시간22.04.21 어렸을 때부터 남녀평등이라는 말을 수도 없이 들어왔고, 표면적으로는 큰 차별을 당한 적은 없던 것도 같음. 하지만 돌이켜보면, 깊이 생각해보면 정말로 평등한 사회를 살았나 싶음. 종손인데 딸이라니, 지금이라도 아들을 낳아야 한다느니라는 아들타령부터 여자는 이래야한다는 가둬두기 발언, 여자라서 그건 안된다고 제한하는 발언을 셀 수 없이 많이 들었음. 어렸을 때부터 들었기 때문에 그 말들이 너무 자연스럽게 들렸고 차별인 걸 몰랐다는 걸 알아차렸을 때 너무 충격적이었음.... 페미니즘을 알게된 건 내 인생의 가장 큰 축복 중 하나라고 생각함.
차별 없이 평등하게 살자는 말이 그렇게 싫으면 너희도 당해보겠니^^ 한 천만년쯤....??ㅎㅎ 경험하지 않고서는 그 입장을 온전히 헤아릴 수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