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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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MC스나이퍼 작성시간22.04.24 회사에 저런 사람 있었는데..처음엔 뭐지???이사람은 싶은 당황스러움이 있었는데 나중엔 모지리인가??? 싶었음... 같이사는 아내분은 얼마나 답답할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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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이로운나에게 작성시간22.04.24 예전에 만난 여자친구 딱 저랬어.. ADHD랑 우울증 진단 받았었다고 하더니 아스퍼거도 있었나봐.. 처음엔 학구적이고 똑똑한 느낌이라 매력있다 생각했는데 대화해보니까 사회성이랑 공감능력이 제로인거야. 그리고 모든 대화가 뭔가 묘하게 교류가 안되는 느낌이야. 내 감정은 A인데 이 A를 느끼는 이유와 과정을 가르쳐줘야한다고 해야하나..?
제일 최악이었던게, 내가 완벽주의 성향이 있어서 필라테스 학원 초기에 지적 받는게 창피했다, 가기가 부끄럽다 이렇게 말한 적이 있었거든?
거기에 대고 내가 상류층이나 부자들이 흔히 경험하는 사회적 경험이 부족해서 자신감이 결여된거라고, 하층민은 이런 경험이 부족해서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갖기 어렵다고 한거 ㅋㅋㅋㅋ 갑자기 자기가 오늘 그 내용을 책에서 읽었대
그래서 나한테 하층민이라고 한거냐고 소리치니까 그런 뜻이 아니라 그냥 말한건데 왜 화가 났녜.. 나중엔 납득도 못했으면서 사과하더니 나한테도 똑같이 사과하라고 함 ㅋㅋ 본인도 했으니까 나도 하래…거의 사이코패스인줄 알았어.
이런 주제들이 쌓이면서 진짜 나까지 병들어가는 거 같아서 도망쳤어.. 진짜 연인으로써는 같이 못 살거 같아 -
작성자 오스만투르크 작성시간22.04.24 그래도 저 남자는 어떻게 결혼을 했네? 내동생도 아스퍼거인데 난 걔가 결혼을 한다는거가 상상이안가.. 실제로 모솔이고 ㅋㅋ 아스퍼거 특유의 몸쓰는거 서툴고 언어표현을 적재적소에 잘 못쓰는건 있는데 정은 많고 불쌍한 생명에 측은지심 강한거 보면 아스퍼거 기전도 사람마다 참 다르게 나타나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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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 황제연경 당신을 작성시간22.07.29 가방 사람을 해하면 안되는 이유를 남이 아파하니까 라고 말하면 어쩌라고 식으로 반응하는데 벌금 내고 감옥 간다고 해야지만 그럼 안 해야지 라고 납득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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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밤러닝조아 작성시간23.05.25 100-150명중 한명이면 정말 흔하다 우리가 완전체라고 불렀던 유형이 이런 경우인 게 많을것같네 나도 살면서 저런게 완전체구나 싶을정도로 공감능력 없고 겉으론 멀쩡해보이는데 묘하게 딴소리해서 대화가 안되는 친구 겪어봤는데 저런 거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