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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뉴스데스크]"사생활 보호" vs "원활한 소통"…교원안심번호서비스 찬반

작성자유쌔아쌔|작성시간22.05.19|조회수1,974 목록 댓글 24

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56/0000012197?sid=102 

 

 

 

대전교육청, 올해 3월부터 '교원안심번호서비스' 시범 운영
"교권 침해 속 사생활 보호 중요" vs "교사·학부모 간 원활한 소통 필요"

 

 

 

서구의 한 교사는 "그동안 근무 외 시간에 무분별하게 오는 학부모들의 사소한 민원이나 프로필 사진 공개로 인한 사생활 노출 등 피로감이 누적되는 상황이었다"며 "교원들을 상대로 한 사이버 교권 침해가 자주 발생하는 상황에서 일차적인 사생활 침해를 막을 수 있어 좋은 제도라고 생각한다. 내년에는 전체 학교로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지만 일부 학부모들은 교원 안심번호로 인해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초등학생 딸을 둔 직장인 강모(서구 둔산동) 씨는 "사생활 보호의 취지는 이해하지만, 자녀의 담임 선생님이 010이 아닌 042로 시작하는 번호를 공지해 당황스러웠다"며 "학부모는 단순한 민원인이 아닐뿐더러 아직 코로나19 등으로 비상시 연락을 해야 할 일이 많은데도 실시간으로 소통을 할 수 없으니 답답했다"고 토로했다.

교육 당국에서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사업의 방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시교육청 한 관계자는 "아직 정식 민원은 들어오지 않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교원들 중 특히 젊은 교사들이 크게 호응해주고 있어 차차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내년 사업 형태를 정리할 계획"이라며 "학교 내 긴급 연락체계를 마련하고 번호 노출 부분에서도 최대한 학부모들이 이질감을 갖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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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유명한 투리구슬처럼 보이지만 | 작성시간 22.05.19 교사친구들 개고생하는 이야기 들어보면 진짜... 어후
  • 작성자바나나 쿵야 | 작성시간 22.05.19 안심번호말고도 어플들 조낸 많은데 뭐가 불편하다는겨?
  • 작성자WhyERaNo | 작성시간 22.05.19 너네 거래처,혹은 상사랑도 그렇게 연락할꺼냐고....진짜 애낳고 돌아버린건가..
  • 작성자동산위에비스포크냉장고 | 작성시간 22.05.19 불편해도 인권이 먼저인게 당연한거아냐..?사생활이라는 개인 인권이 사소한 불편함보다 중요하지ㅋㅋㅋㅋ
  • 작성자FONTANA | 작성시간 22.05.19 ㄹㅇ 왜 하겠어ㅋ
    친구 고등교사인데 지 집주소가 뭐냐 주민등록번호가 뭐냐 전화와서 묻는놈도 있더라..^^ 기가차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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