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2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기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등 무력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이와 관련 한미 당국은 북한이 실제로 이 기간 무력도발을 벌일 경우 양국 정상 지휘 아래 공동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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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이번 바이든 대통령 방한 및 한미정상회담 기간 중 무력도발에 나설 경우 한미 양측은 그 성격에 따라 정상들의 일정을 변경하고 한미연합방위태세 지휘통제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 경우 윤석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이 함께 군 지휘통제소(벙커)로 이동해 북한군 동향과 한미연합전력의 대비태세 등을 보고받고 양국 군의 후속 대응을 지시하는 사상 초유의 상황이 전개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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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동해 상공엔 이날 오전부터 미 공군 정찰기 RC-135S '코브라볼'이 출격해 대북 감시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코브라볼'은 탄도미사일 발사 징후를 탐지하거나 그 궤적을 추적하는 임무에 특화된 정찰기로서 북한이 최근 ICBM 등 미사일 발사 장소로 사용한 평양 순안국제공항 일대를 정찰한 것으로 보인다.
'코브라볼'에 앞서 미 공군의 다른 정찰기 RC-135V '리벳조인트' 정찰기도 한반도 상공을 날았다.
전문 출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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