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다음카페 밀리토리네 https://m.cafe.daum.net/baemilytory/91cd/208475?svc=cafeapp
원출처는 인스티즈
진짜 뒷통수가 얼얼하다... 담임쌤 사직서 내고 갑자기 행방불명되어서 애들끼리 걱정했는데 검찰 출석한거였구나...
기사 속 교사가 우리반 담임인거 빼박인데
경북지역
여고
담임교사
사립재단학교
기간제 교사
근무 경력
담당 과목
8월 27일 검찰 출석 - 이날 학교 안 나오고 반톡 나감
8월 28일 사직
담임에 대한 성폭력 설문조사 실시 - MBC에서 담당 학급에 피해 사례 설문조사 했다고 뉴스나옴.
기사 속 신상정보가 담임이랑 일치함. 마지막 수업시간에 자습주길래 이상하다 생각했음. 얼굴 시뻘개지고 세상이 망할듯 창밖만 바라보고 계속 전화받고...
이상하다 생각했음.
솔직히 말해서 다른 쌤들 같았으면 그 새끼 그럴 줄 알았다 했을거임.
근데 담임은 정말 착하고 배려심도 깊고 재밌고 좋은 사람이었음. 갑자기 사라졌을때 정말 걱정도 많이 했고.
담임 수당 따로 뺀 통장 만들어서 간식 사먹으라고 카드까지 줌.
솔직히 설문조사 하면서도 뭔가 오해가 있구나, 누명을 썼구나 생각함.
오죽하면 탄원서 얘기까지 나왔겠음(n번방 회원인거 몰랐을때. 알게 된 이후로는 욕 조지게함)
내년에 결혼하는 9년 사귄 여자친구도 있고 집도 잘살고 키도 크고 생긴 것도 참 착하고 순하게 생겼음 안 그럴 것 같은 사람이라 더 배신감이 크게 오는듯...
내 생기부 그쌤이 써준건데 볼때마다 담임 생각나서 찝찝할듯
진짜 믿을사람 없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3814932
기간제인 경북 교사 1명은 n번방 참여 관련 혐의로 지난 8월 수사 개시 통보 직후 계약이 해지됐다.
이사람인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