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700512
싱가포르 쇼트트랙 국가대표 상비군 소속 10대 여성 선수와 40대 아버지가 부산에서 무차별 폭행 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30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9시쯤 부산 북구 덕천동 도시철도 2호선 덕천역 5번 출구 계단에서 싱가포르 국적의 A양과 아버지 B씨가 40대 한국인 C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했다.
C씨는 이날 1m에 달하는 쇠파이프로 아버지 B씨를 먼저 때린 후, A양까지 무차별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에서 C씨는 “A양 부녀가 기분 나쁘게 쳐다봐서 때렸다”고 진술했다. C씨는 평소 등산할 때 사나운 동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쇠파이프를 가지고 다녔던 것으로 전해졌다.
C씨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한 A양 부녀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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