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82/0001158270?sid=102
가뭄으로 60~70%가 말라죽어
3년 만의 ‘수국축제’ 개최 무산
내년 축제도 안 열릴까 우려 커
지난해 6월 부산 영도구 태종대유원지 내 태종사를 찾은 관광객들이 활짝 핀 수국을 구경하고 있는 모습. 부산일보DB
코로나19 유행으로 멈췄던 부산 영도 수국꽃문화축제가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에 따라 3년 만에 개최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올해도 결국 열리지 않는 쪽으로 결론이 났다. 가물었던 날씨 탓에 수국이 대거 말라 죽었기 때문인데 내년에도 수국 축제를 즐길 수 있을지 미지수이다.다만, 축제가 열리지는 않아도 수국을 즐기려는 탐방객 출입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주최 측이 올해 축제를 취소한 이유는 행사장 일대 수국 상당수가 말라 죽었기 때문이다. 지난 겨울 특히 가물었던 날씨가 그 원인으로 꼽힌다. 태종사 박창신 사무국장은 “비가 내리지 않은 탓에 오랫동안 가꿔 온 수국의 60~70% 정도가 지난 겨울을 지나면서 말라 죽었다”며 “일대에 새로 꽃을 심고 있지만 축제 시기까지 수국이 충분히 자라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축제 개최를 포기했다”고 말했다.
수국이 말라죽은 탓에 축제가 무산된 것은 2006년 축제가 처음 개최된 이래 처음이다. 2020년과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축제가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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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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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매킨토시싯 작성시간 22.06.17 마음아파....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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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극뽁 작성시간 22.06.17 수국이 물응 존나 존나 좋아하는 식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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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Lolololov 작성시간 22.06.17 내 수국도...올해 한 50개 심었는데(작년에 가지치기해서 뿌리내린거ㅠ) 봄에 노지 심었다가 4개빼고 다 말라죽음...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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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붕날이 작성시간 22.06.17 하ㅜㅜ 당근 흠뻑쇼 신고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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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물기 어린 목소리 작성시간 22.06.18 헐 여기 가려고 했는데 속상하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