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3273206?sid=102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최근 차량 2대가 빠졌던 인천 옹진군 선재도와 측도 사이 갯벌에 또다시 차량이 빠졌다.
28일 인천 공단소방서와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4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리 갯벌에 승용차 1대가 빠졌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사고가 난 장소는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선재도와 측도를 잇는 유일한 도로 인근의 갯벌로 파악됐다. 폭 3∼4m·길이 500m의 이 도로는 평소 길이 드러나 있다가 만조 때면 바닷물에 잠겨 자칫 갯벌에 빠지기가 쉽다.
앞서 지난 6일과 13일에도 전기차와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이 잇따라 이 갯벌에 빠져 소방에 구조된 바 있다.
옹진군은 비슷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당 도로 진입로 옆에 주의 안내판을 설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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